올해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 중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 전용 59㎡형(6층)은 지난달 1일 보증금 2490만 원, 월세 830만 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세사기 온상이었던 빌라에서도 월세 선호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5월 빌라 전·월세...
역전세라는 것은 시장 가격이 변하는 것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시장경제를 채택한 국가에서 모든 지역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겠다고 정부가 유도하겠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들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DSR 규제 완화가 당장 큰 부담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DSR 규제가 40...
이 아파트 비슷한 층(14층)이 지난달 보증금 4억2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1억7500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전용 84㎡형(15층)은 이달 6억5000만 원에 새로 전세 계약서를 썼다. 이 역시 올해 신규 계약 기준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지난달 거래였던 6억1000만 원(6층) 대비 4000만 원 올랐다.
수요가 늘면서 전세 매물도...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전세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통상 임대인들은 다음 세입자의 보증금을 받아 이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세 가격이 떨어지다 보니 돈을 빌려서 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역전세 위험 가구 비중은 지난해 1월 25.9%(51만7000호)에서 지난 4월 52.4%(102만6000호)...
KB부동산이 집계한 지난달 연립 전세가격지수는 서울 기준 99.98로 기준선인 100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101.1)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전세 수요는 여전히 침체 중이고, 남은 전세 수요는 아파트로 몰리는 상황”이라며 “전세시장의 대세 상승으로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투기 거래가 급증하거나 가격이 급격히 상승 또는 그럴 우려가 있을 때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부동산 거래를 규제할 목적으로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허용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는 사실상 원천 차단된다. 이곳 송파구 잠실동을 포함해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등 14.4㎢는...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아파트로 가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지만, 최근에는 금리 안정과 규제 완화 영향으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수요가 아파트로 넘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역전세 등으로 임대시장이 불안정해진 것도 임대 투자 상품인 오피스텔의 인기를...
이는 전국 1630가구의 전세금이 매매 가격보다 1억 원 이상 비싸고, 10만 가구 이상은 기존 보증금보다 현재 전세금이 3억6000만 원 이상 낮아진 기이한 상태에 있다는 얘기다.
깡통전세와 역전세 비중은 비수도권에서 높았다. 서울의 깡통전세와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이 각각 1.3%와 48.3%였다. 비수도권(14.6%, 50.9%)과 경기·인천(6.0%, 56.5%)은 이보다 더 높았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단이 약 1년 3개월 만에 연 3%대를 기록했다. 금리 하락과 부동산 거래 회복으로 가계대출이 1년 5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이면서 한국은행 내부에서는 부채 상환 흐름이 멈춘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2일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
외식 가격은 6.9% 상승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90%p 끌어올렸다. 공동주택관리비 등 외식제외 물가도 4.7%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3%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오름 폭이 0.3%p 줄었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보다 0.1%p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월세와 전세...
이 원장은 1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 규제 합리화 등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왜곡된 것들을 합리화하겠지만 DSR규제와 관련해서는 원칙(DSR 강화)이 흔들리는 방향의 정책은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역전세 대응 차원에서 대출 규제를 제한적으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DSR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이를...
거래량이 회복세고 가격도 위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하지만 빌라는 이와 반대로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빌라를 찾는 사람이 급격히 줄면서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5주(5월 2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04% 상승했다. 한 주 전 1년 만에 상승 전환한 뒤 2주 연속 오름세를...
전세사기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경매나 공매로 취득한 경우 낙찰가의 100%, 다른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가격의 80%까지 대출 가능한 ‘전세사기 피해자 특례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세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은 고객이 전세사기 피해로 은행에 대출금을 상환 못하는 경우 공사가 대신 변제한 후 이에 대한 채무를 최장 20년까지...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소득요건 제한이 없는 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 대부분 전세사기 피해자가 3%대 금리로 거주주택 경락, 신규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특별법 제정 이전 전세사기 피해주택 낙찰을 위해 높은 금리로 다른 주담대를 이용했어도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특례보금자리론으로 대환할 수 있다., 만기도 최장 50년, 거치기간 최장 3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분양시장 뿐만 아니라 매매, 전세 시장 역시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하반기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만 열기가 뜨겁고 나머지는 흥행에 참패하는 양극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미분양은 현재 7만 가구로 아직 위험 수준이 아니지만 10만 가구가 넘어서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해 11월 이후 1억7000만 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7개월 만에 전셋값이 더 빠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하반기 아파트값과 관련해 현재 역전세 총량과 전셋값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전셋값 변동이 아파트 실수요에 영향을 주고, 이는 매매가격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상승‧금리인상‧자산가치 하락‧전세사기 이슈 등에 다른 부동산경기 하락으로 관련 창업이 전년대비 3만1872개(47.9%) 대폭 감소한 것이 1분기 창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분기 7만5000호에서 올해 1분기 22만2000호로 전년 동기 대비 14만7000호 늘었다.
반면, 올해 1분기 주택...
마찬가지로 집주인들이 관리비 형태로 올려 받는 방식으로 월세를 더 받는다는 일이 빈번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희대 인근 공인중개사 C씨는 “5~10만 원 내외로 월세를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관리비로 올리는 방식으로 꽤 된다”면서 “최근 전세 사기 사건 이후 전세를 기피하고 월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져 가격이 더 올라간 분위기”라고 말했다.
최근 ‘전세 사기 사태’ 등을 고려하면 전세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2년 전 집값 급등기에 계약했던 전세 재계약 기간이 앞으로 도래하면서 전세금 반환 문제 등 전세 시장에 대한 약세 요인이 지속할 것”이라고 짚었다.
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까지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하겠으나 2~3년 내 다시 부동산 시장이...
이에 따라 앞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공시가격의 126%(공시가격 적용비율 140%X전세가율 90%) 내로 보증금이 책정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LH 전세임대의 경우 전세 보증금이 공시지가의 153%까지 책정돼도 가입할 수 있다. HUG 기준(공시지가X126%)보다 보증금을 더 높게 설정해도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집주인들을 중심으로 보증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