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사고 발생 위험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고리즘 매매(algorithm trading)는 투자자가 미리 설정한 가격·거래량·경제지표 등의 매매 조건에 따라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매매가 이뤄지는 거래를 말한다. 이런 거래는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을 때 아주 짧은 시간에 대응할 수 있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이번 개선 방안은 현행 사후적발 위주의 검사 및 개인 위주의 제재 방식이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기에 실효성이 미흡한데다 금융권의 보신주의를 조장해 창조금융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먼저 금감원은 관행적인 종합검사를 50% 이상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통상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2~3년 주기로 연평균 약 45회 실시했지만...
최근 씨앤앰-티브로드 케이블TV 공동대책위가 새정치연합 을지로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실에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씨앤앰은 가입자 차별과 가입자 뻥튀기 등 매각을 앞두고 몸값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씨앤앰은 요금이 비싸다고 항의하는 고객에게는 요금을 할인해 주는가 하면, 나중에 가입할수록 수신료를 할인해주기도...
올 초 부터 거듭된 금융 사고 및 내분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KB국민은행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행장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시간부로 사임한다"며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고,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의 사임은 이날 최 원장이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그간 KB금융그룹에는 총체적 내부통제 부실로 대형 금융사고가 수년에 걸쳐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해외지점이 외국 금융감독당국에 의해 영업정지 조치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KB국민은행의 주전산기 기종변경 절차 진행과정에서는 이사회 안건 왜곡 및 허위보고 등 범죄행위에 준하는 심각한 내부통제상 문제가 표출되었습니다.
또한, 지주사 및...
임 회장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에 중징계 조치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전산기 전환 검토과정에서 은행 IT본부장을 교체토록 했다.
최 원장은 "더 큰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흐트러진 금융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확실한 책임을 묻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KB금융이 선진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지점 스캔들부터 KT ENS 협력업체 사기 대출까지 상반기 대형 금융사고로 정치권이 잔뜩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KB내분사태 주인공들의 증인소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금융당국과 징계 쓰나미로 업계 혼란을 부추긴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도 현미경 검증 대상에 오르고 있다.
◇“도쿄...
KB금융은 주전산시스템 교체 갈등,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국민주택기금 채권 횡령 등 연이은 사고로 금감원으로부터 대규모 징계를 받았다.
금감원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내렸다. 이는 당초 사전 통보했던 중징계 방침을 뒤집은 것이다. 그러나 징계 이후에도 이건호 행장이 지주와 은행 전산담당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예를 들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안사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전제하에 개별 법률에서 전산설비 구비의무 같은 규제들은 걷어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벤처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 주는 데도 힘써야 합니다. 최근 우리 벤처기업들의 잠재력을 보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한 이 같은 내용의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우선 선사의 영세성, 선박 노후화, 안전관리 소홀, 투자 미흡, 선원 고령화와 자질 저하 등으로 인한 안전문제를 방지하고자 적자·생활항로에 공영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안전 투자가 필요한 곳에 공공 선박을...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고와 도쿄지점 부당대출의 경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견 없이 의결된 사항인 만큼 우선 확정해 발표했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다만 주전산기 교체 문제의 경우 제재심 내용이 방대해 최수현 금감원장이 확인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종 징계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 부원장보는 주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한 징계 확정이...
최근 잇단 내홍과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KB금융은 금융감독원이 징계를 확정하면서 LIG손해보험과의 합병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금융은 LIG손보와의 통합을 위해 지난달 중순 LIG손보 직원이 포함된 인수협의체를 구성해 LIG손보에 파견한 상태다. 이들은 사명변경과 전산개발, 인수 후 조직안정, 영업력 강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법이 지연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지난해보다 더 큰 혼란이 예상되며 국민들의 신뢰저하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조속한 법안 처리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개인정보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보호가 필요합니다.
여섯번째,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입니다.
클라우드컴퓨팅이 활성화되면 젊은 창업자들이...
KB금융은 지난해말부터 국민은행 국민주택기금채권 횡령 사건, 도쿄지점 부당대출,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등 잇딴 금융사고에 홍역을 앓았다.
특히 올초에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두고 그룹 경영진간 갈등을 빚었다. 이로 인해 임 회장과 이 행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각각 중징계 통보를 받았지만 다행히도 템플스테이를 떠나는 날 경징계로 감경됐다.
올 초 발생한 KB국민·NH농협·롯데 등 카드 3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금융당국의 업무 태만과 부실한 관리·감독이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실상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해석을 내린 것으로, 이 결과가 향후 임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 수위 결정에 영향을...
2011년 저축은행이 부실대출로 대거 부실화 됐고 이어 동양사태, 개인정보 유출, 1조8000억 대출사기 사건 등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전산마비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투자자들을 분노케 한 동양 계열사 회사채 불완전판매, 모럴해저드가 극에 달한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에 이어 올 초에는 사상...
앞서 금감원은 지난 5월 계속되는 전산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보안·검사, 정보보호, 지급결제, 법률 및 국제전문가 등 5개 분야의 경력직을 모집했다. 채용된 인력들은 최근 신설된 IT금융정보보호단에 대부분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도 전산·보안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기존의 정보보안실을 정보보안본부로 확대...
고객 정보 보호를 통해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모든 자금의 관리가 전산 시스템에서 투명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기업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웹 서비스와의 공유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해졌고 화면도 스마트한 이미지와 업무 중심의 메뉴 구조로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사이버 브랜치’를...
오는 17일 제재심에서는 KB금융과 국민은행의 금융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오는 24일 제재심의에서 최종 소명을 들은 뒤 제재 양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임 회장과 이건호 행장은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로 각각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았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
마지막으로 금융전산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초에는 보안전담기구를 출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4월부터 관계기관협의회 및 설립추진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다”며 “여러 기관에 산재·중복된 보안기능을 통합·재조정한 보안전담기구를 2015년초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