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 전공의들이 사직을 철회하고 병원으로 돌아올 명분이 마련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전날 판결에 따라 이 같은 기대는 무산된 상황이다.
다만, 전공의들의 전문의 자격 취득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마지노선’ 시점이 다가와 대거 복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하면, 그해 수련을...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지난달 1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주요 의료기기 유통 및 의료 투자 회사인 Progressive Group, Inc. (PGI)와 독점 판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휴런 박찬익 부사장을 비롯해 PGI의 대표 Julian Yuan과 사업부 차장 Jerry Tseng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런은 PGI와...
출품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검증받은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홍보 영상 ‘괜찮아요’를 출품한 조규대 씨가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김유진 씨의 ‘땀방울의 가치’가 수상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상자는 전공의 파업으로 부득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전국구 병원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또 다른 자회사 메타케어도 △고객 관리(CRM) 스마트 솔루션 사업 △비대면 플랫폼 사업 △메디칼 빅데이터 사업 등 IT역량을 바탕으로 한 토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탈모 전문 의료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신성장 동력...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 업체와 함께 교류·협력을 하면서도 건강은 늘 강조하는 편”이라며 “척추나 관절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치료에도 전문적인 윌스기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은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으로 지역 경제계의...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전문소생술 교육을 위한 시설 외에도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터, 혈관문합술 연습용 현미경 등 다양한 의료인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국책사업 ‘국립대학교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지금의 네 배인 4400㎡ 규모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제품은 이탈리아 내 종합병원, 말라리아 센터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970년대 이탈리아 내 말리리아 종식을 선언한 지 50여 년 만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럽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홍수가 더 자주 발생하고, 여름이 길어지며 말라리아의...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IBD는 완치할 수 없는 질환으로, 평생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첫 진단 시 환자들이 경험하는 좌절감과 두려움도 상당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 주기적인 진료 등 세심한 건강 습관을 들이면 발병 전만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본지는 최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에서 김 교수를 만나 IBD에 대할...
‘보건의료의 미래: 지역기반, 개인 맞춤,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국립대만의과대학, 일본 나가사키대학교병원 등의 국내외 전문가뿐 아니라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3개 분과로 구성돼 첫날 ‘지역 기반의...
14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국회도서관에서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공청회’를 열고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들었다.
비대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시민 원고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는 정은영 보건복지부(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최재영 연세대 의과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 및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세...
대한전문병원협회가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5기 첫 상임이사회를 열어 임원 위촉과 회무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회 윤성환 회장(수원 이춘택병원 병원장)은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비상진료 상황에서 의료계에 많은 변화들이 예상된다"며 "이런 복잡한 시기일수록 전문병원의 역할이 더...
기존에는 병원에서 잠을 자면서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받아야 했기에 최소 12시간 이상 수면 전문클리닉에 머물렀다. 비용도 1회에 수십, 수백만 원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 가정에서 스마트폰 앱만으로 간단하게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앱노트랙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지 8개월 만에 식약처의 인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통상진단 보조...
주요 선진국에서 형성되고 있는 흉부 진단 수요를 반영해 폐암 검진을 위한 흉부 CT에서 가능한 모든 질환을 찾아내고 측정 결과를 정량적 분석 결과로 제공하는 AVIEW LCS Plus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독일 하노버대, 영국 원격 판독 전문 DMC 헬스케어 등지와 협력하며 국가단위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재헌...
따라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공의 현장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업무개시명령 등 철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수련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평시 대비 수술·입원이 감소함에 따라 여러 수련병원에서...
따라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향후 진로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전공의 여러분은 근무지로 복귀해 의사로서 본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수련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평시 대비 수술·입원이 감소함에 따라...
사노피는 베이포투스를 투여받은 6개월 미만 영아에서 RSV로 인한 입원이 미접종 영아에 비해 82% 감소했다는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를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베이포투스 도입 후 첫 RSV 계절에 확인한 데이터다. 스페인 갈리시아 자치정부(Xunta de Galicia)의 보건 당국(Galician Directorate of Public Health)과 사노피의 협업...
이 밖에도 2023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산하조직으로 재택의료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노력의 과정도 생생하게 기록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행한 다양한 사업을 연차보고서에...
대학병원에 다니던 한 간호사는 환자에게 항생제를 주사했는데, 환자가 쇼크를 일으켜 사망한 사건이었다. 조사 과정에서 간호사는 누군가 건네준 주사기를 사용했을 뿐, 주사제를 직접 준비한 것은 아니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주사제를 준비했다는 다른 간호사를 찾을 수 없었다. 앞이 깜깜한 상황에서도 변호인은 의뢰인을 위로하며 열심히 준비해보자고...
A 씨는 같은 아파트 주민 B 씨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입원한 탓에 A 씨는 가게 문을 닫게 됐고, 매출이 끊기며 큰 손해를 입었다. 손해로 인한 비용을 돌려받고자 A 씨는 B 씨를 신고했다. 수개월 뒤 시작된 형사재판에서 B 씨는 유죄를 선고받았고, A 씨는 피해회복을 위해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만 수 년,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