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부총장과 전략기획부총장에는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박성민(울산 중구),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군)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두 자리는 사무총장과 마찬가지로 공천관리위원회 파견돼 내년 공천에 관여할 수 있는 요직으로 꼽힌다. 배 의원은 지난해 7월 말 이준석 전 대표의 윤리위 징계로 당의 비대위 전환에 가장 먼저 앞장섰던 인물로, 이때부터...
결선투표서 ‘선두’ 김기현 후보에 막판 뒤집기 노리는 전략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은 당원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가 시작된 4일 당원들에게 자신을 “결선투표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네 번째 ‘안철수의 진심’ 글에서 “3월 8일이 아니라 3월 12일이 당 대표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선거 자체를 곱씹으면서 분석해야 다음 총선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 분석하는 게 두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려운 이유로는 “여론조사를 보면 이준석이 윤석열보다 대선 기여도가 높다고 나온다. 그걸 분석해 공식 문서로 남기는 순간 모순이 되니 분석을 못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의 말이 맞다고 가정한다면 용산의 윤 대통령 보좌진은 이미 알고 있는...
후보들은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공천전략에 대해서도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민영삼 후보는 "공정한 공천을 위한 인재 발굴에 힘을 써야 한다"고 했다. 조수진 후보는 "도덕성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당 대표를 포함해 도덕성 리스크 논란이 큰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용태 후보는 "국민의 당원이...
안철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인터뷰“난 울산 땅 내려갈 생각 없어...해명 기회 드릴 것”“시스템 공천, 대통령실서 반대? 대통령실로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ARS 조사 안 믿어...민주주의 적은 여론조사 통한 왜곡”“결선 가도 천하람과 연대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은 선거 때가 되면 힘들어서 살이 빠진다는데 오히려 저는 선거 때 살이 찐다”...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이와 관련 핵심당직 경력이 있는 비수도권, 비례대표 현직 의원 목록도 배포했다. 명단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ㆍ김기현ㆍ주호영 전ㆍ현직 원내대표, 김미애ㆍ김상훈ㆍ배현진ㆍ성일종 등 최고위원 및 비상대책위원 출신과 정책위의장ㆍ사무총장ㆍ전략기획부총장ㆍ조직부총장ㆍ홍보본...
최근 '신영복 교수' 관련 논란을 정면돌파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북한의 도발을 언급하며 "민주당 정권이 저지른 일이다. 삶은 소대가리란 소리를 듣고도 막대한 돈을 퍼주면서 대화를 애걸하니 북한 정권이 오만방자해진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으니 지금도 우리를 우습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안 후보는 “민주당의 ‘처럼회’ 같은 이재명 호위부대를 심판하겠다”는 공천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수도권 지역 개혁대상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 15~20곳을 선정하고, 이곳에 경쟁력 있는 인사를 조기 공천해 당의 지원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저격 공천’을 통해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상 지역은...
전략적 제휴와 허를 찌르는 반전을 거듭하는 투쟁은 정치권과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①김기현 백기사 ‘윤핵관’ vs ‘이수만 백기사’로 등장한 방시혁
지난해 말 김기현 후보는 당 대표와는 거리가 멀었다. 1% 남짓 지지율로는 당 대표 당선에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기사’(우호지분 세력) 장제원 의원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12월...
국바세, 대구서 토크콘서트개혁보수 후보 4인 총출동, 총선 전략 구체안 제시천하람 “총선 승리 요청사항은 윤핵관들의 퇴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하람 당 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은 18일 대구에서 총선 로드맵을 선보인다.
이들은 오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에서...
본인의 출마 지역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의 새로운 변화와 총선 승리 전략' 정책 비전 발표회에서 "총선승리를 통해 야당의 발목잡기 정치를 끝내고 정권을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책임 있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개혁 대 반(反)개혁 △미래 대 과거 △실용 대 진영 등 3대 개혁...
김기현 “당정 조화로 국정 에너지 극대화”안철수 “수도권서 15% 되찾아오면 총선 승리 가능”천하람, 대통령 공천 불개입·공천 자격 고사 의무화 약속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7일 첫 정견발표를 했다. 김기현 후보는 “국민의힘 정체성”,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 총선 승리”, 천하람 후보는 “개혁”을 내세웠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서울...
김기현, 김장연대→연포탕 연대 전략 바꿔안철수, ‘보수의 심장’ 대구 찾아...20일에는 MB 예방나경원, 장고 돌입...윤석열 대통령 귀국 후 입장 밝힐 것유승민, 11일 이후 공식 행보 멈춰...“이번만큼은 충분히 생각할 것”
설 연휴 전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는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장고에 들어갔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21일 윤석열...
안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언급하며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를 선택해야 한다. 보수와 중도, 그리고 2030까지 다시 통합하고, 특히 수도권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대표가 필요하다"며 "공정한 공천을 할 대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의 3대 개혁을 하고 싶다...
그 중 공천개입이 2년 징역형”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하게 지켜야 할 공무원은 바로 대통령이다. 민심이 두렵지 않나”라면서 당원 100% 룰이 부당한 처사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권력자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는 그림은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유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 정책 기조에...
우상호, 28일 전당대회 끝으로 임기 종료 "새로운 긴장 관계는 우려…공개, 비공개 대화 잘해야""공천학살 우려 과도…민주당은 그런 사례 없어""비대위, 특정인 사당화 돕지 않았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8·28 전당대회 때 구성될 새 지도부를 향해 "어느 분이 되시든 주류 그룹의 주류가 되시면 비주류와의...
선당후사 챌린지는 당의 전략공천, 절차적 하자 등의 이유로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이 XX, 저 XX’라 하는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 뛰었던 노력은 윤핵관들이 말한 선당후사보다 아린 선당후사였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글 말머리에 “저는 안할거에요”라는 말을...
내년 초 전당대회가 열릴 경우 내후년 총선 공천권을 갖는 2년 임기 당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비대위원은 최대 14명까지 둘 수 있으나,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위해 과거 비대위 때와 마찬가지로 9명 이내의 한자릿수로 구성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비대위에 친윤계가 얼마나 참여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런 가운데 정미경 최고위원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해...
정 의원은 문자에서 “부족한 생각이나마 참고하길 바란다”며 “적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이 전략의 요충이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여당(당시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의 존재를 가장 불편해하며 합당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의 주문대로 움직이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했다. ‘대여 투쟁’을 위해 지금 바로 합당을 해선 안...
특히 계파 정치와 관련해 "통합정치를 하겠다"며 "계파공천, 공천학살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의원 출마를 조건부로 내걸었던 5선의 설훈 의원도 이 의원 기자회견 1시간 뒤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위기의 경고음을 듣지 못하고 폭주하는 기관차를 세우기 위해 철길에 뛰어들겠다"며 "지금 민주당은 잘못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