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전담했던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 시한인 1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중에서는 총 8명이 총선 지역구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황근 전...
전날 활동을 마친 총선기획단은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페널티 강화, 가상자산과 부적절 언행 검증 강화, 전략 선거구에 여성과 청년 우선 공천 등을 담은 공천 룰을 제안했고, 이 같은 제안은 공관위로 이첩된다.
임 위원장은 현역 의원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금고 서류에 들어있다. 저도 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민주당이 하위 20%를 결정해 통보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11일 청년·여성 출마자를 전략지역에 우선 공천하는 내용 등의 규칙을 당에 제안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총선기획단장인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종 논의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총선기획단은 이날까지 2달간 9차례 회의를 가졌다.
우선, 총선 출마 후보자 검증 기준을...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여당 의원의 집단 이탈표를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의결은 하지 않는다. 국회는 사적으로 남용한 권한을 돕는 거수기가 아니다"라며 "권한쟁의심판 청구,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며 검토가...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4·5선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총선 전략 등을 구상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관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그는 정 교수를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설득력 있고...
전략공천은 원성 수위가 더 높은 편이다. 수 년간 출마를 준비한 지역구라도 총선 당해 전략지역이 되면 그대로 짐을 싸야 하는 탓이다. 최대한 합리적인 공천으로 불가피한 잡음을 최소화하고 당선자 수를 높이는 것이 최선이다. 4선의 안규백(62)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임명 직후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배경이기도...
이어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빌미로 재표결을 미루다 본격적인 공천 시기에 재표결 날짜를 잡으면 여권의 이탈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검은 속셈"이라며 "민주당이 이처럼 정략적 의도로 재표결을 미루는 것 자체가 쌍특검법이 총선용 전략의 산물임을 스스로 실토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당당하다면 신속한 재표결을...
또한 전략공천 등 각종 예외 상황에 따라 계파를 불문한 반발이 잇따를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다수 지역구에서 현역 비명계와 원외 친명계 경선 구도가 만들어진 만큼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
공천 파동은 '이낙연 신당' 등 제3지대 모멘텀으로 이어져 야권 재편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 출마를 준비하는 한 민주당 정치인은 "경선을 해야 하는...
새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기대를 주는 부분도 있다"며 "민심이 반영된 여론 추이를 보고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개발특혜 의혹 등 각종 사법리스크와 계파 갈등이 선거판을 흔들 변수로 꼽힌다. 이 대표는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매주 수 차례 법원을 찾고 있다. 제1야당 간판인 만큼 총선 전 비위 혐의 재판...
한 위원장은 또 내년 총선에서 공천 실무작업을 주도할 사무총장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새로 임명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충청권 초선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임명됐다. 한 위원장은 “오랜 기간 법관으로 지내며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온 분으로,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승리하는 데 큰 도움 주실 분”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재선...
정세균 “통합 위해 낭떠러지서 손 떼는 수준 결단해야”“공천 과정서 분열 없도록 해야...스마트하고 나이스하게”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당의 분열을 막고 수습할 책임과 수습할 권한 모두 당대표에게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상황을 수습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최근 불거진 공천 문제 등을 언급하며 “분열 양상이 없도록...
지난주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한 데 이어 공천권을 좌지우지할 공관위원장에 통합을 내세울 수 있는 인물을 임명하는 것으로 분열을 가라앉힐 수 있지 않겠냐는 취지다.
그러나 통합 요구에 맞춰 공천관리위원장을 인선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내 한 중진의원은 “공관위원장에는 통합을 상징하지 않는 인물이 온...
한편,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관위는 선거일 120일 전부터 선거일 90일 전까지 구성해야 한다. 4월10일 총선을 기준으로 90일 전은 1월10일이다. 10인 이내 위원으로, 3분의 2 이상은 당외인사로 구성된다.
선대위는 통상 공천작업이 마무리된 후 선거전략을 결정하기 위해 구성된다. 지난 총선 당시에는 3월 중순에 선대위가 구성됐다.
배 전략기획부총장은 ‘인요한 혁신위는 전략공천 원천 배제를 발표했고 청년 공천 할당을 발표했다’는 질문에 “혁신위의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사실 총선기획단에서 상당히 (많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공천 관련해서는 당헌당규에 우선 추천지역이라고 있어서 여전히 살아있지만 지난번 말했듯 당무감사라든지 여론조사라든지 정량적 수치를 굉장히...
김 전 시장은 21대 총선 당시 정책위의장이었던 조 사무총장이 전략공천되자 법원에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 전 시장은 "조 사무총장이 직을 이용해 경쟁 상대를 제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경선도 안 했는데 '경선불복죄'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최 전 시장은 "해당 사유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무...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은 전략 지역에 청년·여성을 우선 공천하겠다고 밝힌 상황임에도 새로운 인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 아직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일 뿐이지만, 본격적인 총선레이스가 시작되더라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여성 정치인의 부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제의원연맹(IPU)의 주요 국가별 여성 국회의원 비율(2022년 기준)을...
지역구민과 당원을 향해선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에셋대우 대표 출신인 홍 의원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17호 영입인재로 발탁됐다. 세종갑에 전략공천돼 당선됐다.
이 전 대표는 11일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가진 '대한민국 생존전략'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귀국 후 5개월 이상 기다렸지만 바람직한 변화를 감지할 수 없었다"며 창당을 시사했다. 전날 국회에선 "(창당에는) 실무적인 일이 굉장히 많다. 누군가는 당연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결단 시점'을 묻는 말엔 "늦지 않게"라고 답했다....
공관위원장은 혁신위가 내놓은 지도부·중진·친윤계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등을 수용할지를 결정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인적 쇄신, 전략공천 등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공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양희 전 윤리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