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이 1년여 만에 법정에 나와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27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네 번째 공판에 출석해 "만약 헬기 사격을 했더라면 많은 희생이 있었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27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다시 광 법정에 선다. 지난해 3월11일 사자명예훼손 사건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 1년여 만이다.
광주지법은 27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인정신문을 펴게 된다. 인정신문이 열리는 첫 공판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그땐 전두환이하고 목숨 걸고 싸웠는데…. 요즘 애들이 나약해 빠져가지고.” 어디 가서 제발 이런 소릴 하지 마시라. 꼰대 아재에 늙은이 하품하는 소리로 들려 대접도 못 받는다. 어느 시대건 동일한 무게의 고민과 어려움이 청춘의 어깨에 놓여 있는 법이다. 괜한 위로랍시고 뻔한 말 하지 말고 정히 도와줄 게 없으면 지갑을 열어 현금으로 찔러 주는 게 그나마 대접받는...
역대 대통령 자택 중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집이 10% 넘게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본채(419.5㎡)는 올해 30억3700만 원으로 10.4% 상승했다. 별채(257.5㎡)는 11억4500만 원으로 11.2% 상승할 예정이다.
이웃사촌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집(349.0㎡)은 14억3000만 원에서 15억5000만 원으로 8.4% 올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1299.1...
장 후보는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을 맡던 중 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이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연기되는 등 재판 일정이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법조인으로서, 행정전문가로서 일했는데, 이제 정치로 나가 보고자 한다. 이런 장동혁 후보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임한솔 전 구의원은 앞서 전두환씨가 12·12 군사 반란 40년이 되는 날 반란 가담자들과 기념 오찬을 하는 장면을 비롯해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 등을 직접 촬영해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정의당에서 부대표를 지냈으나, 총선 출마를 위한 구의원직 사퇴 등을 두고 정의당과 갈등을 빚다가 탈당했다.
임한솔 전 구의원은 "개혁, 미래...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의 제3자 재산추징 관련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서울고법이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제9조 2항’에 대해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낸 위헌제청 사건에서 헌법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 조항은 제3자가 불법재산임을 알면서 취득한 재산에 대해 추징할...
전두환 대통령 시기에 유일한 여성 장관이다.
1990년부터는 한국여성정치연맹 초대 총재를 지냈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맡았다.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은 2014년 '프레시안' 기고문에서 김정례 전 장관을 '통 큰 동네 누님'으로 평가했다. 여야를 아우르는 넓은 인간관계가 그의 장점이라고 했다.
2005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여관까지 들어갔다가 아침 9시에 몰래 도망 나와서 무조건 서울로 갔다”고 설명했다. 5공화국이었던 당시 전두환 대통령 기수 행사에 참석 예정이었지만 펑크를 낸 것. 국가 행사를 구멍 내자 당시 별 2개짜리 분이 총을 차고 집에 찾아왔다고 그는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울면서 무릎 꿇고 봐달라고 사정했다”고 사회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장·차관 출신은 전두환 등 40년 전 얘기를 하신다. 과거를 잘 아는 기준으로 국회의원 순위를 매기면 제가 국회의원 중 300등이겠지만, 반면 4차 산업혁명, ‘타다’ 갈등으로 얘기하면 상위에 속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석이 돼버린 기성세대를 기준점으로 다양한 미래 가치를 논하기엔 역부족이다. 청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300명 중에 3~4명인 세대...
전두환의 '황제골프'와 12·12 기념 오찬 등 현장을 급습해 공개한 '전두환 저격수'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17일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임한솔은 기자회견에서 "4월 총선을 통해 더 큰 권한을 부여받아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5·18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전두환씨의 황제골프, 12·12 기념 오판 등 현장을 급습해 촬영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전 서대문구의원)가 "심상정 대표에게 여러 차례 간곡히 요청했지만 끝내 정의당 후보로 4.15 총선에 출마할 길이 막혔다"며 17일 탈당을 선언하고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임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을 비롯한 책임자의 죄를...
전주환 전 통령의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1년 가까이 맡아온 장동혁 광주지법 부장판사(51ㆍ사법연수원 33기)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4월 총선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대전이나 충남에서 출마를 염두에 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장 전 부장판사가 낸 사직서를 15일 자로 수리했다. 이후 장 전 판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전두환 정권 시절 권력자들과의 특수관계를 이용한 어음 사기로 수감됐다 출소한 후 다시 사기 행각을 벌여 재판에 넘겨진 장영자(75) 씨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재판장 김병수 수석부장판사)는 6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장 씨는 1심과 마찬가지로 불출석...
최근 골프 회동과 12·12 자축 호화 오찬으로 논란이 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은닉 재산 추징을 위한 과세당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997년 대법원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 등 혐의에 대해 전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한 이후 현재까지도 미납된 추징금 1050억 원을 징수하기 위해 전두환 일가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설악산 백담사가 30년이 넘도록 보관해 온 전두환 전 대통령의 물건을 모두 철거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담사 측 관계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8년부터 2년여간 은거했던 사찰 내 화엄실에서 사용한 모든 물건을 최근 철거했다고 밝혔다.
백담사 화엄실에 보존된 물품은 의류, 목욕용품, 거울, 이불, 화장대, 촛대, 세숫대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반란 40년인 전날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호화 오찬'을 즐긴 것에 대해 "뻔뻔하고 후안무치하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군사 반란의 주역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와인 축제를 벌였다"며 "자신의 과오에...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골프장에 이어 강남의 고급 식당에서 오찬을 즐기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12ㆍ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과음한 모습도 포착됐다.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임한솔 부대표는 "전두환 씨가 1년에 딱 이틀만이라도 좀 근신하고 자중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