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23일 전 대통령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 "자연인으로서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지만, 대통령을 지낸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냉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쉽게도, 고인은 진정한 사과와 참회를 거부하고 떠났다....
국가보훈처가 23일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내란죄 등의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법상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보훈처는 “국립묘지법 제5조4항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9조 제1항 제2호 등에 해당하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3일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 "성찰 없는 죽음은 그조차 유죄"라며 "역사를 인식한다면 국가장 얘기는 감히 입에 올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두환 씨가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고, 광주 학살에 대한 사과도 없이 떠났다. 역사의 깊은 상처는 오로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 대통령 전두환 씨의 사망 소식에 "아무런 사과도 없고, 진실규명에 대해 왜곡만 하고 반성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것에 대해서 화가 난다"고 밝혔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 씨의 사망 소식에 "역사의 진실을 밝혔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통령 전두환 씨가 23일 사망했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동지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망한 지 한달 여만이다. 두 사람은 애증의 관계였다. 한때 막역한 친구 사이였으나, 전 씨가 정권을 잡은 뒤에는 최고 통치자와 2인자 관계가 됐다.
육사 동기…결혼식 사회 봐줄 정도로 돈독
이들의 인연은 육군사관학교 시절부터다. 두 사람은 1952년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3일 "헌정질서를 유린한 군사쿠데타 범죄자 전두환 씨가 역사적 심판과 사법적 심판이 끝나기도 전에 사망했다"며 "죽음조차 유죄"라고 밝혔다.
이날 여영국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혐의로 기소된 그가 29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사망한 것은 끝까지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 대통령 전두환 씨의 사망 소식에 "조문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전환 성장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 주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이 최하 수백 명의 사람을...
전 대통령 전두환 씨가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지병을 앓아온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그는 자택 내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은 곧 연대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1931년 1월 23일 경남 합천군에서...
전 대통령 전두환 씨가 23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0세.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택 내에서 쓰러진 후 오전 8시 55분경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됐고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시신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전 씨는 평소 혈액암의 일종인...
김두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세기본법이 통과되면 국세청은 전두환 등 악의적인 체납자는 물론이고,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있었던 화천대유 및 세정협의회 비리 의혹 세무서장의 납세정보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법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했지만, 정부의 반대로 제출 범위가 국정조사 비공개회의로 제한됐다. 이후 현실에 맞지...
그 중에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는 발언은 화룡점정이었습니다.
윤 후보 측은 지도자의 ‘용인술’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해명했으나, ‘전두환도 정치는 잘했다’는 인과관계 자체가 맞지 않고, 무엇보다 ‘용인술’의 예시로는 부적절했다는 평가입니다.
유권자들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전두환 옹호' 발언 항의엔 "다 존중해…포용하겠다"현장에선 지지자와 시민단체 반발로 격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전남 목포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았다.
윤 후보는 이날 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정신이라면 가장 먼저...
100여개 시민단체, 윤 후보 가로막아 충돌"윤 후보가 묘비 만지는 것도 용납 못해" 참배 저지추모탑 못다가선 윤석열, 헌화·분향 대신 묵념 尹 "상처 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려""5·18 정신, 헌법 전문에 올라가야"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지 약 3주만에 광주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몇몇 시민단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등으로 논란을 불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10일) 광주를 방문한다.
이번 광주 방문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지역일정이다. 윤 후보는 지난 7월 17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차 광주를 방문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고(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에서 유족과 차담회를 하고 5·18자유공원을...
9일 심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5.18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을 롤모델 삼고, 노태우 씨를 '참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든 대통령으로 평가하고, 대통령 되면 곧바로 이명박, 박근혜 사면에 나서겠다는 후보가 기어코 내일 광주에 가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일(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발표했던 기자회견문을 다시 언급하면서...
경선 과정에선 전두환 씨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 당선에 웃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윤 후보가 돼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홍 의원이 됐으면 과거 대선에 나왔었기에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당분간 자신의 강점인 ‘공정’을 필두로 논란을...
최근 전두환 옹호성 발언과 ‘개 사과’ 논란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끝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홍 의원의 지지층 표심 확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도 풀어야 한다.
우선 홍 의원의 캠프 인사 영입은 물론 경선에서 경쟁했던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의 캠프 인사들도 새롭게 정비될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윤 전...
전두환 씨 옹호 발언에 ‘개 사과’로 구설에 올랐던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선 TV토론에서 개고기 식용 금지에 대해 논의하다가 ‘먹는 개는 따로 있지 않으냐’고 말한 것이다. 여권은 “먹히기 위해 태어난 개는 없다”고 지적했고, 당내에서도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시 사족보행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