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용구 윤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전당대회(전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회부한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대 선관위는 전날 열린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벌어진 한동훈·원희룡 후보 간 비방전이 당헌·당규상 ‘공정경쟁 의무’를 위반했다는...
다만 한 후보의 실제 연설에서는 해당 내용은 빠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하거나 대야 투쟁 의지를 다지는 데에 시간을 할애했다.
한 후보는 "나는 큰마음을 가지고 큰 정치를 하겠다"며 "민주당의 폭주를 물리치고 보수정권을 반드시 재창출해달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지켜달라는 것, 내가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추 원내대표는 ‘당원이 아닌 자와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당규 34조를 언급하며 “최근 전대에서 이 규정이 무시되고 있다. 선관위는 엄정히 다스리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각 캠프 실무자들을 향해선 “도를 넘는 비방전을 자제하라”며 “캠프 대변인들은 논평이나 메시지가 단순히 후보 개인의 것이 아니며...
지난해 12월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을 당시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차 네덜란드에 있었다. 윤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까지 김 전 대표에게 결단을 내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지난 3·8 전당대회를 앞둔 2022년 1월 중순 나경원 의원 당대표 불출마를 요구하는 연판장 사태가 일어났을 당시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최근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은 전대 중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한 후보를 향해 “당을 분열시키고 대통령을 흔드는 해당 행위”라는 당권주자들의 지적이 이어지는 등 후보 간 격렬한 비방전이 일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한 후보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축제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당 위기 극복과 전혀 무관한...
이는 2022년 대통령실과 각을 세웠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과정에서 개정된 조항이다.
여권 관계자는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나선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 의원이 모두 당선돼야 당 대표 궐위 상황을 저지할 수 있는데, 인요한 의원이나 김재원 후보 등도 인지도가 높다”고 했다. 최고위원 중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김민전 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이에 한 후보는 “(저에게) 상처를 입히고 선동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비정상적인 전대, 당무개입으로 많은 분이 생각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문자 읽씹(읽고 무시)’ 논란으로 ‘당무개입’ 주장까지 나오면서 각 후보 및 당내 계파 간 갈등이 격화한 셈이다.
이에 대통령실이 거리두기를 통해 전당대회 개입설 사전 차단과 갈등 완화 조치에...
더불어민주당 대표직 연임을 준비하는 이재명 전 대표가 이번 주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대표는 8·18 전당대회 예비후보 등록 기간인 9~10일 출사표를 던진 후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 후 예비후보자들의 기호 추첨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전대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 전...
羅 “패배 브라더스의 진풍경”元 “당 분열, 대통령 흔드는 해당 행위”尹 “韓, 대통령실 또 전대에 끌어들여”洪 “韓 화양연화 시절, 우리에겐 지옥”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 등의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의 후폭풍이 거세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은 반문명적 헌정 파괴 시도와 전대미문의 입법 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이 전날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추진한 데 이어 이재명 전 대표의 수사를 맡은 검사들에 대해 탄핵 소추 절차에 들어간 것을 두고 나온 비판으로 풀이된다.
전날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지난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림팩 훈련에 대한민국 해군의 환태평양훈련전대 소속으로 참가하는 함정은 총 3척이다.
해당 함정들은 △이지스함인 KDX-III ‘율곡이이함’ △KDX-II ‘충무공이순신함’ △1800톤(t)급 장보고-II 잠수함인 ‘이범석함’ 등으로 모두 한화오션이 건조했다.
림팩은 태평양 연안 국가 간의 해상 교통로...
그는 "선관위는 이번 전대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넥스트 보수의 진보'를 당원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는 판단하에 심도 깊은 토론을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앞서 당 선관위는 자격심사 결과 이들과 함께 김재원 후보를 탈락 조치했지만 김 후보의 이의 신청을 수용해 컷오프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경선은 김민전·김재원...
다만 전준위는 이날 이 전 대표의 단독 출마 관련 규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은 "아직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 당대표 후보 등록 현황을 보고 상황에 맞춰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선 이 전 대표의 연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새 지도부 역시 친명계(친이재명계) 일색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전 대표가 사퇴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단독출마 시 찬반 투표 여부 등 8·18 전당대회의 새 지도부 선출 방식이 28일 결정된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정을호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내일 회의를 열어서 사무처에서 보고 받은 것을 하나하나 처리하는 방향으로 하도록 할 것”이라며 “찬반...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23 전당대회 '용산 개입설'과 관련, 24일 "용산에서 특정 후보와 연계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을 비대위원장으로서 분명히 말한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와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중립과 자주적 자세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4두 마차 기수로서 이들을...
李, 내주 24일께 사퇴 전망‘2기 지도부’ 역시 친명일색與, 나경원·원희룡·한동훈 각축전국힘 전대 ‘컨벤션 효과’ 예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연임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당 안팎에선 8월 전당대회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인 반면 국민의힘에선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민의힘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본 궤도에 올랐다.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민심 20%'를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마쳤고,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기간 등 주요 일정도 정해졌다. 다만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커지면서 불거진 갈등으로 전당대회 시작부터 '흥행하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같은 날 오후 전국위원회를 거쳐 확정한다.
국민의힘은 19일 비대면 형식으로 제17차 상임전국위를 열었다. 이날 안건은 '당심 80%, 민심 20% 반영' 당헌 개정안 작성과 당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