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4분기(10∼12월) 근로자 가구(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전기·도시가스 등 연료비 지출은 월평균 8만2712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 늘었다.
앞서 전기료, 가스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연료비가 포함된 주거‧수도‧광열 지출(전체 가구)은 전년 동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2012년 4분기...
전기료, 가스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2012년 4분기(7.9%) 이후 동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특히, 연료비 지출은 16.4% 늘면서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월평균 소비지출(264만 원) 역시 5.8% 증가했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0.7% 증가에 그쳤다. 사회적...
숙박업을 하는 윤상미 사장도 “기존에는 각 층에 불을 10개씩 틀었다면 최근에는 5개로 줄였는데도 전기료가 30% 이상 올랐다”며 “노력을 해서 전기를 아꼈으면 지출 요금도 함께 줄어가는 구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공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요금은 전년 대비 kWh당 총 32.4원(30%) 상승했다. 도시가스 요금도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영업용1’이 37.1...
당장 건설 경기 부진과 전기료 인상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업계는 올해 시멘트 수요가 전년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요금은 올해 초부터 kWh당 13.1원 인상됐으며, 2분기에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원가 상승으로 시멘트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김두만 쌍용C...
올해 1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9.5%(13.1원) 오른 가운데 제조 중소기업 95%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309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94.9%가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
중부발전은 6일 보령교육지원청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미래세대 에너지 절약 교육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 전환 교육 이끎 학급 등을 운영하기로...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ㆍ가스ㆍ수도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목욕탕과 헬스장 등에 몰리고 있다. 최대한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최소한의 공공요금을 아끼자는 것이다. 반면 시설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울상이다. 매출은 늘어났지만, 과도한 난방 비용으로 이익이 줄어들고 있다. 욕탕업은 다른 업종보다 난방비에 취약했다....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다. 전기요금이 지난해 4월·7월·10월 세 차례에 걸쳐 킬로와트시(kWh)당 19.3원 인상됐고, 올해 1월 추가로 13.1원 올랐기 때문이다.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지난해 가스 도매요금도 주택용 기준으로 1메가줄(MJ·가스사용열량단위)당 5.47원 올랐다.
이에 따라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
작년 4·7·10월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기요금이 인상됐고, 가스요금도 지난해 네 차례(4·5·7·10월)에 인상된 여파다.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고, 도시가스와 지역 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0% 상승한 가운데, 가공식품이 10.3% 올라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작년 4·7·10월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기요금이 인상됐고, 가스요금도 지난해 네 차례(4·5·7·10월)에 인상된 여파다. 전기료는 1년 전보다 29.5% 올랐고,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도 각각 36.2%, 34.0%씩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0% 상승한 가운데, 가공식품이 10.3% 올라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상승했다. 전기료는 지난해 세 차례(4·7·10월)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19.3원 오른 데 이어, 이달부터 13.1원 올랐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생활물가가 치솟으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재정에 예비비를 더해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하지만 가스요금이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로 예비비를 동원해 땜빵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올해 여름 예고되는 전기료 폭등은 또 어쩔 것인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정부가 난방비 급등에 대한 대책을 발표한 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바우처 대상으로...
않는 정책은 ‘포퓰리즘’이라는 말로 난방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해 말 9.5% 인상된 전기요금이 이달부터 적용되는 만큼 다음 달에는 난방비에 더해 전기료 부담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역대급 추위로 전기 난방용품 사용도 증가한 만큼 다음 달에도 고지서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원전 가동이 본궤도에 오르면 전기요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원전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요금을 꽤 방어하는 게 원자력"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은 다른 발전원보다 정산단가가 저렴하다. 석탄의 34%, LNG의 23%, 풍력과 태양광의 28% 수준이다.
황...
가격 인상 원인으로 원자재값과 물류·인건비 인상이 지목되지만, 최근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전기료도 부담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상승했다. 전기료는 지난해 세 차례(4·7·10월)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19.3원 오른 데 이어, 이달초 13.1원...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해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다.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전가시켰다"고...
바우처라든지 지원은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은 정부 예비비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재원을 가지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국가 재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가격 인상이 예정된 전기료·대중교통 요금 등에 대해선 “공공요금이 일시에 다 오르면 서민 가계의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속도 조절을 예고했다.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점이 메리트로 꼽히는 전기차 역시 전기료 인상 탓에 유지비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요금을 1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했다. 역대 최대 인상 폭이다. 물론 개별 충전 요금으로 따지면 미비한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공인연비가 1kWh당 5㎞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요금 인상이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진...
또 농민 등의 전기료 부담 완화를 위해 농사용 전기는 전력량요금 인상분 11.4원을 내년부터 3년간 나눠서 매년 3.8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유례없는 한파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전기·가스 요금 조정 방안을 말씀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정부는 에너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원전 등...
만약 1kWh(킬로와트시)당 50원 넘게 인상된다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료는 월 1만5000원 이상 오르게 된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번 주중 내년도 전기요금 인상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래 내년 1분기부터 적용할 전기·가스요금은 21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기획재정부와 산업부가 인상 폭을 두고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한 주 미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