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 변동 요인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 진보 속도 등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 탄소중립 목표 달성 비용을 추계하기는 아직 어렵다”면서도 “비용 증가 일정분을 세대 간에 어떻게 공평하게 분담시킬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며, 정부의 계획이 확정되면 충분히 고민해...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등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남은 4분기(10~12월)에도 전기료 인상 등 상방 요인이 커 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때 물가 목표를 1.8%로 했지만, 지난 5개월 동안 2%를 넘는 상황으로 봐서는 올해 물가 상승률이 1.8%는 넘을 것 같다"며 "2% 정도를 유지하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탈원전과 전기요금 인상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문 장관날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탈원전과 무슨 상관인지 말해달라’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며 “원전은 (전기요금 인상 전후에) 같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다만 산업 전반의 생산 과정에서 전기가 필요하고 이 전기요금 인상은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부담이다. 생산자 입장에서 전기료가 올랐으니 이를 반영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전기 역시 생산하기 위한, 즉 발전을 위해 필요한 석유, 가스 등의 요금이 오르면 전기요금에 반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소중견 전용 전기 요금제 도입이 지난해 전기료 인상을 염두에 두고 논의되기도 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형평성 문제를 들어 거부하고 있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실 비서관은 이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산업부나 한전 입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형평성 문제 그리고...
전기료 인상이 그중 하나입니다.”
한국전력이 8년 만에 전기요금을 인상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부터 주 52시간제 확대, 최저임금 인상까지 다(多)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료 인상 부담까지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가을비가 내리는 27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울려 퍼진 공장 기계들의...
전기료 상승,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아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전기 요금 인상은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환경부는 지난 7월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환경부가 설치·운영 중인 급속충전기 충전요금 변경안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변경된 전기차 충전요금은 50kW 충전 시설에서 292.9원/kWh, 그 외 충전시설에서 309.1원...
정부가 8년 만에 전기요금을 인상을 단행하면서 하반기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원재료인 전기료 인상이 제품과 서비스 전반의 비용 부담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3일 정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를 고려할 때 올해 4분기 전기료 인상이 연간 물가 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0.0075%포인트(P) 수준"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원재료 수입물가(한국은행 2021년 8월 발표)가 전년 말 대비 45% 급등한 데 이어,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까지 약 2.8% 인상되면서 중소기업 경영 애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특히,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하는 뿌리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현장의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기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석유·LNG·BC유 등 연료비↑…한전 적자 폭 커져코로나19로 미뤘던 전기료 인상 단행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기존 kWh당 -3원에서 kWh당 0원으로 인상했다.
한전은 지난 1분기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kWh당 3원을 인하했으나, 최근 연료비 가격이 계속 오르며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요금이 최대 1050원 오를 전망이다....
8년 만에 전기요금이 인상되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전기요금 인상은 탈원전 청구서"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었다.
원 전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2%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 요금 인상까지 겹치며 서민...
월 300kWh 사용 가구의 경우 6000~7000원 절약'배보다 배꼽' 지적 속 서울시, 내년부터 보조금 중단
전기료 인상 소식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 발전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다.
23일 정부와 한국전력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 요금을 전분기 대비 3원 인상했다.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전기료는 2013년 11월 인상된 이후 약 8년 만이다.
23일 오전 9시 42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350원(1.43%) 오른 2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와 한전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3원)보다 3.0원 오른...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료비 연동제 도입 당시 연료비 가격을 ㎾h당 3원 내렸고, 2·3분기 연속 유보됐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지난해 수준”이라며 “전기료 정상화 차원의 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며 가스요금도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전력은 23일 4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한다. 현 상황을 볼 때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우선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전기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직전 3개월과 직전 연도 평균 국제유가의 큰 차이가 발생했다. 직전 3개월인 6~8월 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약 70달러로 직전 1년간 평균 국제유가 약 53달러보다 크게 올랐다....
또 매년 7~8월에는 누진제 1단계 구간을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확대 적용한다.
다만 검침일에 따라 개별 가정의 요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침일이 매달 15일인 가구는 6월 15∼7월 14일 전기 사용량이, 검침일이 매달 말일이라면 7월 1~31일 사용량이 7월분 전기료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