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는 연 3.15~4.10%다. 약 열흘 전인 12일(2.70~3.75%) 대비 0.35%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11월 초 5%를 돌파했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올해 2월 3%대로 급격히 떨어졌다가 7월 들어서며 4%대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0.30%p...
우리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글로벌 은행의 기업금융 부문 수익은 2조3000억 달러로 소매금융 2조7000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다만, 기업금융 시장 확대에 따라 기업 부실 위험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12개월 만기)는 3.5∼3.85% 수준으로 연 4%대에 근접했다. 특히 우리은행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은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4.1% 금리를 제공하는 등 4%대 예금 상품도 다시 등장했다.
예금 금리가 오르자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6월 말 822조2742억 원에서 7월 말 832조9812억...
어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월 ‘종합경기 BSI’가 9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SI 기준선은 100이다. BSI가 이보다 높으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긍정적, 낮으면 부정적이란 뜻이다. 그런 만큼 이번 지표가 반가울 까닭이 없다. 더욱이 기준선 하회가 이번으로 17개월째이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상장사 한계기업 비중 추이 분석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코스닥·코스피 상장사 중 한계기업은 17.5%에 달했다. 2017년 9.2%였던 한계기업 비중이 5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시장에는 줄도산 경고음이 켜졌다. 5대 시중은행의 5월 기업의 신규연체율은 0.11%로 1년전(0.05%)의 2배가 넘었다.
신용위험에 대한 두려움은 더 짙어졌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심순형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에게 의뢰한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의 경제적 효과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폴란드 진출 등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수주액은 2020년 30억 달러에서 지난해 173억 달러로 5.8배 급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이 2027년 4대 수출국으로 도약할 경우 방산 매출액은 2021년...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좀비기업’이 국내 상장기업 중 17.5%에 달한다. 10곳 중 2곳에 가까운 기업이 즉각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뜻이다.
중국 경제 전망은 날로 어두워지고 있다. 앞날은 장담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도 없지는 않다. 그 무엇보다 더는 중국 특수에 기댈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국제 환경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한국, 중국과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주요 5개국(G5)의 ‘2022년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과 산업별 경합 수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시가총액 산업군별 비중은 ‘기술 하드웨어 및 장비(23.7%)’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본재 15.2% △소재 9.8% △제약, 생명공학, 생명과학 8.4% △미디어 및...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 등과 이러한 추가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는 1월 발표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의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애초 계획한 대출·보증 55조 원 중 5월 말 기준 약 43%인 23.5조 원을 지원했으며, 4월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전국 946개 지자체 금고 가운데 지방은행이 차지한 비율은 21.5%(204개)에 불과하다. 대구은행이 57개로 가장 많았고 △광주(44개) △경남(38개) △부산(35개) △전북(26개) △제주은행(3개) 순이다. 대구·울산·충남 등 총 34개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은행 약정이 만료되면서 지방은행의 비율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연합회 이익제공공시에 따르면...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은 크게 위축됐다.
국내 상장사 다섯 곳 가운데 한 곳은 영업 활동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기업’ 상태에 놓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의 2347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사 중 17.5%가 한계기업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율은 2016년에는 9.3%로 같았으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한국 경제 덮친 수출 한파, 산업별 전망은?’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하반기 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고 주요 수출 산업별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홍성욱...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대기업 차별규제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61개 법률에 342개 규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1년 6월 조사 당시 집계된 275개보다 24.4%(67개) 증가한 것이다.
법률별로는 공정거래법에 67개로 가장 많은 차별규제가 있으며, 내용별로는 소유·지배구조 규제가 171개로 가장 많았다. 또한...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1.5%에서 0.2%p 하향해 1.3%로 조정했다. 국내 주요 기관에서 나온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7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다시 한번 낮춰 잡았다.
또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그동안 선한가게 소상공인이 진행해 온 봉사활동을 알리기 위해 ‘선한가게 봉사 대상 시상식’도 개최하고 인근 우리은행 영업점과 함께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주변 이웃들을 챙긴 우리동네 선한가게를 이제는 우리가 챙길 차례”라며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으로 우리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하는 300곳의 사업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34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7.5%가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9.3%에서 곱절 가까이 증가했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미만인 기업이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이른바 ‘좀비’ 신세를 3년 이상 못 면하는 기업이 이렇게 많다.
좀비기업이 왜 늘었나. 코로나19 충격, 급격한...
22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 평균은 1.15%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소폭(0.01%p) 축소됐다.
5대 은행 중 우리은행이 1.22%p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0.08%p 축소됐다”면서...
22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 평균은 1.15%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1.16%p) 대비 모두 축소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1.22%p로 가장 컸다. 하나은행(1.20%p), NH농협은행(1.18%p), KB국민은행(1.13%p), 신한은행(1.02%p) 순이다....
신한은행,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만1000개소 전국 어린이집에 영유아 대상 안전용품 세트 배치 △1800여 명 보육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응급처치 교육교구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5년간 총 33억 2000만 원을 기부한다.
이날...
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3월 기준 14개 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가산금리 격차는 최대 7.24%p였다. 지난해 12월 5.98%p에서 1월 7.27%p로 급등한 후 2월 7.32%p로 석 달째 7%p를 돌파한 것이다. 가산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8.68%)이며, 가장 낮은 곳은 카카오뱅크(1.44%)였다.
은행은 자금조달 비용인 지표금리(코픽스, 금융채 등)에 가산금리를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