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지도부의 결정에 반발하는 수련의·전공의들은 30일 별도의 입장문을 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국민 건강과 전공의 전체의 이익을 위해 파업을 중단하기를 원했으나, 회장 개인의 의견으로 해당 안을 (비대위가 아닌) 일선의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표자회의에 부쳤다”며 “의견 수합은 길어야 30분에서 3시간 안에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결국...
‘의료 파업’ 사태 해결 등이다.
그는 특히 국회 내 의료계 여야정 합의체와 관련해 “국민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의료인 양성체계가 만들어지도록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참작할 것을 약속한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의체 구성에 의료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협은 물론 대한전공의협의회, 의과대학 및 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전공의 파업 중단을 호소해 온 페이스북 페이지 '일하는 전공의'가 가짜 의사 논란에 중국 관련 의혹까지 제기됐다.
31일 대한의사협회는 일부 회원들이 SNS상에 개설된 '일하는 전공의' 페이지 운영자와 온라인 상으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의협에 따르면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 측은 정형외과 전공의라고 밝혔으나 생체활력징후(vital sign)이 무엇인지...
최근 의료계의 진료거부 사태에 대해선 "최대한의 양보안을 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현재 코로나19 위기가 끝난 다음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를 하자고 제안했던 부분들을 (전공의 단체가) 못 믿겠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그간 전공의 단체가 주장했던 내용은...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3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게하'파티 감염에 온천행 숨긴 목사부부까지…n차 감염에 제주 비상
-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공의 무기한 진료거부 강행…정부 입장은 “협상 이어가되, 불법...
◇전공의 집단휴진 지속 결정…진료 공백 장기화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를 이어간 끝에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첫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해 부결됐으나, 재투표를 거쳐 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협이 단체행동을...
만약 전공의를 비롯한 전임의 파업이 계속된다면 우선적으로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긴급한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다수의 의료계 원료들이 정부의 의료정책 이행을 함께 책임지갰다고 약속까지 하며 집단휴진 중단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만 이러한 강력 조치로 수도권 내 자영업자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일반음식점은 70만여 개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9~30일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무기한 총파업을 선택했다. 이에 따른 의료공백은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와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과반수가 무기한 총파업을 선택했다.
앞서 전공의는 파업 강행 여부를 두고 표결에 부쳤으나 1차 투표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193명 중 96명이 파업 지속을, 49명이 파업 중단을 선택했다. 48명은 기권표를 던졌다. 과반 정족수 97명을 채우지 못한...
앞서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전날 휴진율은 전공의 75.8%, 전임의 35.9%에 달했다.
정부는 이날 비수도권 수련병원 10개에 대해서도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전날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전공의 10명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개원의들이 중심이 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까지 사흘째 '2차 총파업'(집단휴진)을 벌였지만, 전공의나 전임의보다 휴진율은 낮은 편이었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만 2787곳 중 휴진한 곳은 2141곳으로, 휴진율은 6.5%였다.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비율은 지난 26일 10.8%, 27일 8.9%에 이어 이날도 2%포인트 이상 낮은 6%대에...
대한의사협회가 다음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8일 용산 임시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복지부의 전공의 10명에 대한 고발 조치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라며...
이에 정부는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선 수도권 수련병원의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전날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상황이다. 업무개시 명령에 응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면허 정지 또는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 역시 가능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앞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2차 의사 총파업이 시작된 26일 전공의과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의협의 단체행동을 사업자 담합행위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고 대응했다. 의사 총파업 이틀째인 이날 대통령은 “법과 원칙대로 임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의사 총파업 정면대응에 나섰다.
업무개시명령에 응하지 않으면 기관에는 업무정지...
전국 전공의들은 파업 첫날인 26일 12시간 동안 병원을 비롯한 외부와 연락을 끊는 'Black-out(블랙아웃)'에 돌입했다. 27일에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발해 희망자에 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단체 행동으로 대응했다. 전공의들은 파업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2차 블랙아웃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의과대학...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전공의들, 끝내 집단 휴진 "가짜뉴스 안타까워…공공의료 논의돼야"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의사협회...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의료계 총파업과 관련해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등에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하자 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긴급 범정부 대책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