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9일 전공의ㆍ전임의ㆍ의대생ㆍ의전원생을 포함한 전체 의사 회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9.4 합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고, 여전히 납득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제기했던 합의 과정의 문제를 인정했다. 최 회장은...
1MHz(서울)
포인트 뉴스
- 김정훈 기자
"전공의는 파업 풀었지만, 의대생은 국시거부"
- 송명제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대표연설에 박수친 국민의힘"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놓지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또 국회 부분 폐쇄, 비대면 국회 가능할까?...
전체 전공의 564명 중 512명이 참여해 92%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체 투표자 512명 중 '8일 오전 병원에 복귀한다'는 항목을 지지한 이들은 469명(90.3%)이었다.
전원 복귀가 결정된 것은 아산병원이 처음이다. 다만 서울아산병원 비대위는 병원 복귀가 곧 파업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7일에도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7일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며 "이게 비대위 공식 입장이었다"라고 밝혔다....
"내분 아닌 충정과 의사 표현의 방식"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공의 예상 뒤엎고 복귀 거부, "환자와 국민 위한 대타협 저버릴 줄…”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의원
의료단체 집단 파업 종료, 국민 여론은? ‘무소속 복당’ 국민의힘 뇌관 되나?
- 박시영 대표 (윈지코리아)
-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진료거부 집단행동을 이어오던 전공의들이 병원에 복귀하기로 결정하면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의료 격차 해소는 숙제로 남았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4일 합의에 따라 향후 의·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에서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의료정책 전반을 논의할...
이어 “전국의사 총파업 투쟁과정에서 휴진 및 이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미 고발 조치된 6명의 전공의들은 물론 복지부가 고발을 미루고 있는 수백 명의 전공의들도 처벌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여당과 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의 공조를 통해 2900여 명에 달하는 올해 의사국가시험...
전공의, 전임의,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의 합의안에 반발해 이들의 업무복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등 5개 의료계 단체는 이들에게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이번 합의문은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의대정원·공공의대 확대 논의 중단 및 협의체 구성해 원점 재논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 관련 예산 확보 △대한전공의협의회 요구안 바탕 전공의특별법 제·개정 및 근로조건 개선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호 공조 및 의료인·의료기관 지원책 마△민주당은 의협·복지부 합의안 이행 노력 등의 5개항으로 구성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전공의 집단휴진 상황을 언급하며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라고 썼다.
초유의 의료 공백 상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간호사들의 상황에...
그는 "의료계가 실력 행사를 해보니 정부가 잠정 합의안을 양보하고 전공의와 협상도 하게 되니까 점점 반정부·강성의 성격으로 변질이 된 것"이라며 "파업의 성격이 이제는 훨씬 노골적으로 정치화됐다"고 했다.
전공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하는 데 대해선 "전공의는 노동 강도도 세고 노동 시간도 길고 힘든 일...
이날 범투위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여했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의료계 단일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협 측은 젊은의사 비대위가 제시한 요구안을 범투위가 수용했고 이를 토대로 단일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 1일 최대집 의협 회장과...
다행히 정치권은 무기한 총파업을 앞두고 의료계 요구대로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의협은 개원의·전공의·전임의·의대생까지 총망라한 지도부가 단일안으로 협상에 나서기로 해 갈등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가뜩이나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시기에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양측이 이해와 양보를 통해 K의료 품격에 걸맞는 의사결정을...
의료계는 3차 총파업을 예고한 7일까지 협상 추이에 따라 집단행동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3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뿐 아니라 전임의·전공의·의대생들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도 참석했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렵냐"며...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진료과일수록 기피 현상이 크고, 전공의들이 고강도 진료에 내몰리는 환경이 고착화됐다는 것이다.
이어 성명서는 국민들이 의료이용체계의 왜곡으로 받는 피해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본적으로 일차의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빚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사들의 교육수련 체계와 일차의료 강화 마련을 마련, 지역에서 일하는 의사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에 반대해 무기한 파업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단체)에 대해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입장정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한방첩약 건강보험 시범 적용, 공공의대 신설, 의사 수 확대 등...
특히 그는 “지금의 전공의 의료파업 사태로 아무 죄 없는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오늘부터 시작된 의사 국가고시를 일주일 연기했다. 다시 한번 의료계에 손을 내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든 대화를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현으로 보면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에서 원점 재검토 명문화를 강하게 주장하는데...
그는 "소리를 높인 적도 있지만 제 진심이 통할 때도 있었고 만족을 못 할 때도 있었지만 지난달 28일 저녁에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을 만나 3시간 얘기하면서 진심을 다했다"고 한 뒤 울먹이며 잠깐 말을 잇지 못했다.
앞서 한 정책위의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던 지난달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 등과...
의료계가 계속 파업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선 “정부가 어떤 약속을 해도 못 믿겠다는 게 전공의나 의대생들의 정서인 것 같다”며 “정부가 자신들의 삶에 개입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정책의 철회가 (파업을 주도하는 단체에)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