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컴 오피스의 매출이 1분기에 332억 원으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1분기에 부진한 라이프케어의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AI 및 클라우드 관련 매출의 증가는 동사 기초 체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관련 매출들의...
삼부토건은 연속해서 영업적자를 보고 있다. 최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781억5199만 원으로 나타났다. 43억5312만 원이었던 2021년 말 대비 730억 원이나 적자가 늘어난 것이다.
매출원가가 급증하고 부채도 늘었다. 매출원가는 2021년 3258억9738만 원에서 2023년 6105억3227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부채는 3077억...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전 한국연금학회장) 등 재정안정 측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금연구회에 따르면,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 안 적용 시 향후 70년간 누적 적자가 현행 유지보다 702조4000원 늘어난다. 기금 소진시점은 7년 미뤄지나,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수급자는 가파르게 늘지만 가입자는 감소하게 돼 기금 소진 후 소득대체율...
6%에서 80.3%로 올랐다. 이밖에 DB손해보험은 78.6%, KB손해보험은 79.9%로 전년(77.2%, 76.8%) 대비 악화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 손해율을 통상 80% 선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일단 적자를 면한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봄철 나들이 등으로 자동차 운행이 증가해 관련 사고가 늘자 손해율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3조4023억 원 적자) 대비 흑자로 돌아선 1조792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1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달 30일 정확한 실적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발 AI 쇼크로 해당 산업 성장의...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재정적자가 87조 원에 달했다는 충격적인 수치가 총선 직후에 발표됐다”며 “물가 문제마저도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그런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돈을 풀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까지 겹치다 보니 나라가 파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추가적인...
관세청, 4월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무역수지 26억 달러 적자…올해 전체로는 63억 달러 흑자정부, 최근 중동사태 예의주시…"리스크 관리 만전"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43% 급증, 수출 증가세를 이끌며 완전한 회복세를...
품목별로는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가 43.0% 늘며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승용차와 석유제품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84억6600만 달러로 6.1%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26억4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63억97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9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어 “공급과잉 부담과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합성수지(ABS)와 금호피앤비는 적자를 유지했지만,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소멸과 타이어 수요 회복에 힘입어 4개 분기 만에 감익 추세를 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면서 금호석유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기존점 매출 호조와 상품 소싱 통합 효과가 전년 동기 기저 부담(부동산 개발 수익)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그는 이커머스 부문에 대해서는 “영업적자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하이마트와 컬처웍스 영업적자는 축소되고, 홈쇼핑 영업이익도 증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아직 1위(넷플릭스)와 타 OTT의 이용자 수 격차가 큰 만큼, 넷플릭스는 흑자를 내는 반면 국내 OTT는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173만여 명으로 전 달보다 6.3%(약 79만 명) 감소했다.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감소세다. 넷플릭스의 MAU가 1200만 명을 밑도는 것도...
업계 고위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적자가 난 업권인 만큼 충당금을 당장 더 많이 쌓으라고 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미래 대비를 위해 쌓는 충당금 때문에 지금 당장 무너지면 안 되는 것이지 않은가. 수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는 방향으로 (금융당국이) 사업성 평가 기준을 손봐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지난 1년간 누적된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약 319억 달러(약 44조 원) 수준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의 외환시장이 대외충격에 취약한 것에 대해 ‘달러화 자금 조달원’이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WGBI편입 등을 통해 달러 유입 통로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이 WGBI에 편입될 경우 80조∼90조 원가량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나라살림(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4%에 육박하면서 건정재정 확립을 위해 적자 비율 3% 이내로 관리하겠다던 정부의 공언이 공염불에 그쳤고, 올해 적자 비율도 전년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3년 회계연도 정부의 통합재정수지는 36조9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수입(573조9000억 원)...
D램의 경우 매출액 7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5000억 원을 기록하고, 낸드의 경우 매출액 4조5000억 원, 영업적자는 2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15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1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견 교육출판그룹 미래엔이 인수하면서 종속회사가 된 지 4년 만에 매출은 절반으로 줄었고 적자가 지속했다. 미래엔은 최근 영실업의 대표이사를 변경하면서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실업은 지난해 별도기준 54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2년보다 3.3% 늘었으나 4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과 중국은 부채 증가에서 비롯한 막대한 재정적자에 직면했다. 이는 다른 국가들의 금리에도 영향을 미쳐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것이 IMF의 설명이다.
IMF는 “느슨한 미국의 재정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고 부채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재정적자는 다른 곳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IMF는 두 나라의 부채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