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무역적자 180억 달러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미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산업정책, 산업구조 등에 따라 동반될 리스크를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먼저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산업정책 불확실성을 주목했다. 일각에서 대규모 대미 무역 흑자로 인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제재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그러면서 '이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미국과의 금리 차 확대보다는 한국의 미국 대비 성장 강도 약화와 대중 무역수지 적자 지속이 주요 원인"이라며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중국 경기가 워낙 부진했기도 하지만, 중국 정부 주도의 제조업 첨단화 및 내재화라는 경제 체질 개선이 대중 무역수지 적자전환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외 철강 자회사도 전분기 대비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퓨처엠을 포함한 친환경미래소재 사업부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장 연구원은 "본격적인 철강 업황 회복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급락한 원료탄 및 철광석 가격은 2분기 롤마진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강 연구원은 "국내 박스오피스는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해 3090만 명에 달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매출액은 10.5% 늘었다. 2월 중순까지는 흥행 콘텐츠가 부족했고, 고마진의 스크린 광고 수요가 위축됐던 여파로 국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48억 원으로 손실 규모는 축소되나, 적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9년 만에 5000억 원 규모로 적자를 내고 연체율도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당국이 저축은행 관리의 고삐를 죄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부 회의를 통해 건전성 개선 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17일 금융당국 및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중앙회는 전국 지역별 6개 지부(서울, 인천·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강원, 호남, 충청) 대표...
9년 만의 적자 전환이다. 79개 저축은행 중 절반이 넘는 41곳이 적자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도 악화했다. 연체율은 6.55%로 전년 말(3.41%) 대비 3.14%p 상승했다. 2015년 12월 9.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른 탓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8.02%로 전년 말(2.9%)대비 5.12%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5.01...
저축은행은 지난해 5633억 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토지담보대출이나 브리지론 등 PF 사업의 초기 단계에 실행된 대출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올해 80% 이상의 대출 만기가 집중 도래한다.
정호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저축은행 브리지론이 전체 PF 대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질적 수준이 낮다”면서 “본 PF의 경우 시공사 대부분이 신용등급 ‘BB’...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2020년 –770억 원 △2021년 –780억 원 △2022년 -868억 원, △2023년 -724억 원으로 2020년 이후 줄곧 적자다. 남양유업은 산하 외식브랜드로 일치프리아니 외에도 디저트 전문 브랜드 ‘백미당’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지도 대비 수익이 낮아 ‘아픈 손가락’으로 통한다.
한편 한앤코는 2021년 이후 3년여 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주식 양도...
빗썸도 ‘적자 전환’…지난해 업비트 제외 4개 거래소 적자10월부터 약 4개월 지속된 ‘무료 수수료 경쟁’ 영향 커지난해 대비 올해 1분기는 회복세…점진적 상승 예상
원화가 올해 1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량 1위 법정화폐였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국내 거래소 업계의 무료 수수료 경쟁에 의한...
RBC캐피털 마켓의 파생상품 트레이더를 지내고 현재 ‘매크로투어스트’라는 투자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케빈 뮤어는 “현실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미국 정부 적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반대 급부로 사람들의 추가 수입이 늘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정부 부채가 10년 전의 두 배인 35조 달러(약 4경8510조 원)로...
적자 폭을 줄이며 수익성도 개선했다. 지난해 영업 손실액은 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노 연구원은 "과거 원·달러 환율 급상승은 직전 무역수지 누적 적자를 앞세웠던 바 있다. 한국 무역수지 12개월 누적 규모는 지난 3월 기준 215억 달러"라며 "무역수지 흑자와 기업이익 개선이 동반해 과거 환율 급상승 구간과 다르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국가 대차대조표가 중장기 관점에서 선진국형으로 달라졌다는 점이다. 노...
화학 부문은 스프레드가 축소됐으나 전분기 정기보수 효과가 소멸되며 영업이익 513억 원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배터리 부문은 AMPC 867억 원을 포함한 영업적자가 4231억 원으로 예상됐다. 판가가 하락하고 미국 공장 라인 전환 등 판매량 감소가 동반되며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이다.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산업용 XR 솔루션 리딩 기업 버넥트는 적자 폭이 크다. 버넥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5억 원, 영업손실 112억 4662만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버넥트 측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 감소하는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이날 기준...
미국은 탄탄한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재정적자(국채 발행 증가)를 확대해 물가가 쉽사리 잡히지 못하고 있다.
중동 불안이 커지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점도 긴축 효과가 작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 전쟁은 인플레이션, 연준 통화 정책 등 기존 악재가 아닌 작년 10월 중동 전쟁 이후 새롭게 등장한...
수년간 적자로 '미운 오리'가 됐던 LG전자 전장사업은 2022년 흑자 전환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자리 잡았다.
LG전자만 지난 10여 년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e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으로 이어지는 3각 편대를 구축했다. 2023년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고, 올 상반기 누적...
Q.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으나, 부동산 익스포저 감안하면 추가손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향후 전망이 어떠한지?
- 향후에도 부동산PF 익스포저에서의 추가적인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에서 발생한 대규모 적자는 약 3조9000억 원에 달하는 대손상각비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지난해 말...
아울러 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17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으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중등 신규 결제 둔화와 초등 기기 매출 감소로 초중등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고등 사업부는 예상대로 안정적인실적 시현 중이며, 종속회사 아이비김영과 본업 공무원 사업의 적자축소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6년 만에 한화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수익성 확보로는 한계가 있는 선별수주만이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에서는 건설부문 운전자금 추가 투입 등으로 한화의 재무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해 건설 부문에서 매출 5조326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