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인터넷은행' 동기인 카카오뱅크가 출범 2년 만에 흑자전환한 것과 대비된다.
하지만 자금수혈을 받게 되면 자본금은 1조1000억 원으로 늘고, BIS 비율은 현재의 두 배 이상(20∼30%대)으로 뛴다. 대출 영업 재개를 통해 실적 개선도 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은행이 한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제공해야 할 적격담보증권을 이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다음달 1일 부터다.
주금공 MBS는 1년4개월만에 다시 포함된 것이고, 나머지 특수은행채권은 처음 포함된 것이다. 주금공 MBS는 2015년 안심전환대출 출시를 계기로 한은이 2016년 1월부터 대출용 담보증권으로 인정해 준 바...
당시 금융당국 제재 등으로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난항을 겪던 2018년 7월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더블유에프엠(WFM)의 전환사채(CB)를 담보로 한 업체 앳온파트너스에 100억 원을 빌려줬다. WFM은 조국 법무장관의 5촌 조카 조모 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업체다. 검찰은 불법 대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48억 대출
△선광, 515억 규모 양곡 저장시설 증설 공사 기간 5개월 연기
△메가엠디, 종속사에 110억 출자전환 결정
△현진소재, 19·21회차 CB 전환청구권 행사
△아이엠텍, 1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에이치엘비생명과학, 142억 규모 폐기물소각발전사업 계약 종료일 변경
△셀루메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티로보틱스, 100억 규모 CB 발행...
실제 주금공 MBS는 2015년 안심전환대출 출시를 계기로 한은은 2016년 1월부터 MBS를 대출용 담보증권으로 인정해 준 바 있다. 1년씩 한시 적용으로 연장해오던 것을 지난해말 종료했었다. 마침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제2 안심전환대출)을 실시하면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20조원 규모에 달하는 관련 MBS가 발행될 예정이다.
인정대상 확대시 담보가치인정비율(헤어컷...
‘장사 밑천’이 마련된 만큼 카뱅의 대출 영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카뱅은 2022년까지 4조 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카뱅 성장성에 방점을 찍는 건 내년 기업공개(IPO)다. 공격적 영업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 창구가 마련된다는 얘기다. 증권가에서는 카뱅의 기업가치가 6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2017년 말 기준 0.08%에 머물던 총대출채권 연체율은 지난해 말 0.76%까지 오르더니, 결국 올해 6월 말에는 0.99%까지 치솟았다. 자본잠식률도 5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주주 전환의 가장 큰 문턱을 넘은 만큼, 케뱅도 카카오뱅크처럼 자금 조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뱅은 올 초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한 바 있다.
물론 축배를...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서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곳은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을 포함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KCGI 컨소시엄 등 총 3곳이다.
이 중 토종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은 애경그룹의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애경그룹은 자회사인 제주항공이 비상경영에 나섰고, 현금 동원력이 2000~3000억...
이후 전환권 행사로 퓨전데이타의 지분율은 11.15%까지 하락했다. 또 전량 담보로 맡기고 상상인저축은행으로부터 50억 원을 대출받았다.
퓨전데이타의 최대주주는 브라보라이프로 지분율은 1.68%다. 이를 이날 종가로 계산하면 4억 원이 채 안 된다. 특별관계인 퓨전홀딩스의 보유지분까지 합쳐도 지분율이 2.79%(약 7억 원)에 불과하다.
브라보라이프는 단돈 4억...
총 2조 원에 달하는 인수자금 중 1조1000억 원은 인수합병을 위한 대출이었다. 5000억 원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조달할 계획이었다. 자체로 마련한 것은 4000억 원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웅진그룹의 자금 조달에 ‘빨간불’마저 켜졌다. 5월 웅진에너지가 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이다. 3월 한영회계법인이 웅진에너지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적격심사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 존속 자체가 문제 되고 있다. 그리고 종합 금융플랫폼 사업을 구축하려던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에 떨어지면서 서비스 영역 확장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 핀테크 업체의 기업공개(IPO) 사례는 아직 없으며 국내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의 IT인프라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증자가 불발되면서 대출상품이 중단된 경험도 있다. 그만큼 이번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케이뱅크에 매우 중요한 이유다. 그러나 케이뱅크는 계속된 악재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대주주가 되려는 KT의 ‘담합’ 전력으로 인해 금융위가 심사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일단 케이뱅크는 전환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긴급 수혈하기로 했다. 심사가 늦춰지는 것만으로도...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전세보증금(보증부월세의 경우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계) 2억9000만 원 이하,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최대 3억8000만 원 이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중은행을 상대로 장기안심주택과 연계한 전세자금 대출상품 협의를 진행해 신한은행 전세대출 상품을 시범 출시한다. 신한은행 전세대출 상품의 대출한도는...
익명을 요구한 회계사는 “대주주가 유동성 공급 여력만 충분하다면 현재 부진해도 체질 개선을 통해 제2의 상상인저축은행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며 “다만 이전에 씨티젠이 수차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점은 투자자가 유의해야할 부분”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씨티젠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대원상호저축은행 인수...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상상인은 골든브릿지증권을 인수해 주식연계대출, 주식담보대출사업 등 기존 공평 및 세종저축은행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금감원이 대주주 적격심사 중단을 통보하면서 사실상 인수는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예상 EPS를 4147원, 5155원에서 각각...
최근 몇달 동안 자금난으로 대출 중단 사태를 겪던 케이뱅크가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케이뱅크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대규모 추가 유상증자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체제로 전환하면서 매각 이슈가 부각됐다. 공정거래법상 비금융지주회사는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2대 주주였던 대홍기획이 보유한 롯데손보 주식을 부산롯데호텔이 인수하면서 매각설이 수그러들긴 했지만, 롯데카드 매각 과정에서 패키지로 넘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MG손해보험은 대주단이 대출금 회수를 위해...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의 공모펀드(코스닥벤처펀드) 편입규제도 완화한다. QIB에 등록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채권은 신용평가등급이 없어도 공모 코스닥벤처펀드 편입을 허용한다.
외환차액거래 대상 시장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미국과 일본으로 한정됐다. 금융위는 투자중개업자의 외환차액(FX마진) 거래 대상 국가에 유럽연합(EU)을 추가했다....
금융당국은 금융그룹의 재무적 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기자본비율은 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의 자기자본 순합계액(적격자본)이 각 계열사의 업권에서 요구하는 자본 최소기준의 합계(필요자본)를 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는 금융지주사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분모에 해당하는 필요자본을 산정할 때 금융지주사에는 없는 ‘그룹위험’ 부분이 추가된 상황이다....
주택가격 요건(9억 원 이하)만 충족하면 다주택자들도 이용이 가능했던 적격대출은 앞으로 무주택자 또는 처분조건의 1주택자만 이용할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현재 무주택자 또는 처분조건의 1주택자만 이용이 가능한데, 이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추가로 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확인되면 최대 1년 내 주택을 처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