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PF대출 취급 상위사 및 지주계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저축은행은 총 22곳이다.
앞서 330억 원 규모의 1차 부실채권 정리펀드 투자 완료에 이어 추가 조성한 펀드로, 부실채권을 신속히 털어내 건전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부동산 PF...
저축은행중앙회 고위 관계자는 “추가 확대된 충당금 적립 수준을 내년부터 적용하는 등 단계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당국은 사업성 부족 사업장(유의·부실 우려)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도 유도한다. ‘유의’ 등급 사업장은 재구조화 및 자율매각을 추진하고, 사실상 사업 진행이 어려운 부실 우려 사업장은 상각이나 경·공매를 통한 매각을 추진한다....
2142개 조합 유동성 비율 68%농협단위조합 10곳 중 4곳, 50% 밑돌아저축은행ㆍ카드사 대비 현저히 낮아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업권의 유동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70%대를 밑돈 지난해 전체 평균 유동성 비율은 전년보다 더 악화됐고 일부 개별 단위 조합들은 50% 이하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18개 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제2차 PF 정상화 펀드를 164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웰컴저축은행 계열사인 웰컴자산운용과 한국투자저축은행 계열사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운용한다.
펀드는 당초 800억∼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예정됐으나, 예상보다 많은 저축은행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최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이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 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인 추정 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이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분기말·월말 건전성 분류 결과 뿐 아니라 신청 기한까지 추정 손실 분류가 확실시되는 채권도 포함해 수시 상각을 실시하도록...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해 내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이다. 추정손실은 자산건전성 분류단계 중 하나로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을 의미한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분기말·월말 건전성분류 결과뿐 아니라...
2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일부 저축은행은 ‘2차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 펀드(2차 펀드)’의 운용사 선정, 투자 규모 확정 등에 나섰다. 19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웰컴자산운용 등이 펀드 투자 참여를 결정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펀드는 PF 대출 연착륙 지원을 위해 저축은행업계가 자율적으로 조성한 두...
금감원은 이달부터 저축은행중앙회 모범규준에 반영된 부동산 PF 경·공매 활성화 방안 이행과 개인사업자 연체채권 매각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PF 사업장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경·공매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또한, 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할...
저축은행중앙회 전국 지부장 회의PF 연체채권 규모 등 개선안 논의당국, 이례적 CEO 비공개 간담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연체율 악화 여파로 저축은행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9년 만에 5000억 원 규모로 적자를 내고 연체율도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당국이 저축은행 관리의 고삐를 죄고 있다....
5개 대형 저축은행이 서류조작 등을 통해 2022년 1조2000억 원을 부당 취급했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돼 지난해 무더기 중징계를 받은 일도 있다. 금융감독원 등의 상시 감시를 받는 저축은행이 이렇다면 감시망 밖에 있던 새마을금고는 어떻겠나. 작업대출은 한편으론 부당한 ‘특혜’가 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경영부실을 부르게 마련이다. 자본구조가 취약한 개별 금고엔...
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르면 내주 부동산 PF 대출 잔액 규모가 큰 저축은행 등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2차 펀드 가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PF 정상화 펀드는 부실채권 정리,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을 위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업계가 자율적으로 출시한 펀드다. PF 사업장 규모, 특성에 따라 자산유동화를 통한 투자, 펀드...
2022년 금융감독원이 적발한 저축은행들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 부당 취급 사례와 흡사하다. 당시 금감원은 증빙서류를 위조해 저축은행에 제출한 대출모집인 등을 사문서 위·변조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양 후보는 부동산 파탄의 책임이 큰 전임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당시 반시장적인 ‘김수현’표 정책조합에도 집값이 안...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는 2022년 말 1조562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5559억 원의 순손실로 돌아섰다. 1년 새 2조 원이 넘는 순익이 증발한 셈이다.
올해도 상황은 좋지 않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와 기업대출 연체율도 급증한 영향이다.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6.55...
금감원과 공정위는 29일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 4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투자협회)와 4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 분야의 불공정약관을 예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2월에 이어, 금감원과 공정위가 금융회사들의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자체심사 역량...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화한 일부 PF 대출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경ㆍ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표준규정에 반영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6개월 이상 연체된 PF대출의 경ㆍ공매를 3개월 단위로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적정공매가 산정을 위해 채권회수 가능성 하락 등을 고려한 실질 담보가치, 매각 가능성...
28일 금융당국 및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의 부실채권 매각을 주기적으로 지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표준규정 개정을 완료, 29일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 주부터는 개별 저축은행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표준규정 개정의 핵심은 연체채권에 대한 경·공매 주기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79개 저축은행 전체에 적용되는 업무...
28일 금융당국 및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의 부실채권 매각을 주기적으로 지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표준 규정 개정을 완료, 29일 발표하기로 했다. 다음 주부터는 개별 저축은행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표준규정 개정의 핵심은 연체채권에 대한 경·공매 주기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79개 저축은행 전체에 적용되는 업무...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5559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처럼 저축은행이 순손실에 PF 대출 연체율까지 급증하며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PF 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올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 같다는 점이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용점수가 501~600점인 차주를 대상으로 신규 취급된 대출상품은 지난달 기준 28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개보다 28%(11개) 줄어든 수준이다. 금리의 단순 평균값은 지난달 연 17.55%로, 전년 동기(연 17.16%) 대비 0.39%포인트(p) 올랐다.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신용점수 500점대 차주들을 대상으로 나간 신규 대출 상품 수는 줄어든...
중앙회는 저축은행이 경기침체 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서민, 중소상공인을 주거래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를 원인으로 봤다.
오 회장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사업장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과 연결된 기업대출의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면서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