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여성학을 공부하는 사실을 어필하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안희정 지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전 그냥 민주주의자이고 인간주의자"라며 "다만 여성주의를 통해 내가 갖고 있던 인간주의가 반쪽짜리 남자 중심의 인간주의였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고 답했다....
앞서 백악관의 내부를 그린 책‘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의 저자 마이클 울프는 미국의 케이블TV 방송에 출연해서 헤일리 대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스캔들을 주장했다. 울프는“책에 넣을 정도는 아니지만, 헤일리 대사와 트럼프 대통령이 불륜 관계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헤일리 대사는 미국 이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정면으로...
'우리가 사랑한 24인의 작가들' 전시회는 작가 24인과 그들의 대표 도서를 소개하는 메인 전시존을 비롯해 역대 올해의 책 15권을 대형책으로 제작한 '북월', 조남주 작가를 포함한 2017년 주요 저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큐브박스', 2017년을 빛낸 책 전시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24인 작가들의 대표 도서들은 실물 도서로 배치돼 있어...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지부 ㈔유엔미래포럼의 대표이자 책 ‘세계미래보고서 2018’의 저자인 박영숙 대표다. 박 대표는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대표와 세계적인 미래 예측 기구 유엔미래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박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AI 기술로 인해 탄소배출권이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배출권...
홍콩의 한 폐지 수집가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수입 제한으로 이곳의 폐지 값이 지난여름에 이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일을 더 많이 하기 위해 아예 저녁을 굶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중국은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에서 폐지와 폐 플라스틱, 고철 등을 적극적으로 수입했다. 쓰레기를 재가공해 수출 주도형 제조업에 필요한 자재나 연료를...
정보시대에는 숨을 곳이 없으니/황진이의 시조 한 수라도 읊어보시게./‘나도 몰라 하노라’, 이렇게 끝나는데 스마트폰을 없앴으면 신문사 전화를 안 받았을 것이고 그랬으면 알파고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하고 봇물 터지듯이 라디오 TV에 나가 말을 하지 않았겠지요.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는 은퇴에 관한 책 한 권을...
"한국블록체인협회(가칭) 소속 가상화폐(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쓸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장은 19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자율규제안을 마련해 고객들이 블록체인 기업을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며 이 같이...
책을 통해 그의 사연은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지만 이 씨의 이름이 저자로 표기된 것과 달리 정작 책은 대필작가를 통해 쓰여졌다.
동화·소설 작가 정성환 씨는 11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씨 부녀 사연을 소설로 쓰고 인세를 이 씨에게 전액 주기로 했는데 책에는 내 이름이 빠지고 이 씨 이름만 저자로 적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2007년 자신의...
치열함도 자꾸 겪다보면 제2의 천성이 된다. “다르게 생각하라”는 스티브 잡스의 주장처럼 무엇이든 남이 하는 것만큼 해선 잘되기가 쉽지 않다. 남과 다르게 치열하게 하다보면 하나 둘 길이 열리는 것이 삶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인터뷰를 위해 만난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이 등장한다. 다른 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들어 링커와 링커십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어떻게 하면 최고의 링커를 육성할 수 있는지, 모두가 원하는 링커는 어떻게 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저자는 유사한 직위, 직급, 직책, 연령, 경력, 업무능력을 보유한 링커 99명과 인터뷰를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만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조직의 수많은 문제에 대한 열쇠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가짜 파슨스 동기 인터뷰, 그런 거는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저랑 만났던 같은 과 파슨스 (동기)는 아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올해 5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통령선거(대선)가 치러졌고,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에 휘말렸고, 급기야...
‘비즈니스 블록체인’의 저자 윌리엄 모가야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부테린의 사망 루머가 이더리움 급락의 주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더리움에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주기로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더리움은 지난 21일에도 초고빈도 거래가 한 방향으로 쏠려 짧은 시간 내 증시가 순간...
예를 들어 수학교사로 근무하다가 정년 퇴임한 상하이 시의 한 주민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1990년대 말 정부 정책으로 시내 침실 3개짜리 아파트를 50만 위안(약 8230만 원)에 매입했다”며 “이 아파트 가격은 14배 올랐다”고 말했다. 이후 이 주민은 아파트 2채를 더 샀다. 그는 “당시 아무도 이를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모두가 하는 것을 따른 것에...
2015년 9월 ‘뉴요커’지와의 인터뷰에서 저자는 집필 의도를 이렇게 표현한다. “10여 년 전 어느 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규칙을 주제로 아내와 나눈 이야기를 통해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옳다고 생각하는 삶의 덕목이 무엇인가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습니다.” 이 책에는 고독, 겸손, 감사, 자부심, 협력, 우정, 용서, 품위, 인내 등 모두...
저자가 율곡, 사임당 그리고 매창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듯 꾸민 글이 뒷부분에 나오는데,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 속에서 아들과 딸과 어머니가 경험했을 법한 제각각의 상황을 잘 그려냈다. 신사임당은 영특한 셋째 아들 이이 덕분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살았지만, 말하지 못할 아픔도 있었다.
당시는 벼슬에 오르지 않으면 별다른 출세의 길이 없던 시절이었다. 다른...
저자는 홍콩에서 스노든을 직접 인터뷰하고 다량의 스노든 폭로 기밀을 전달받은 기자다. 스노든 폭로 당시인 2013년 보도된 사실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버라이즌’기사로, 미국 정부가 통신 사업자에 고객 수백만 명의 통화 기록을 제출하도록 요구한 비밀문서였고, 또 다른 내용은 프리즘 기사다. 프리즘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이 보유한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너답게 살아갈 너에게’는 이처럼 20대 청춘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우석훈, 엄홍길, 김태원, 김수영, 공병호 등 스스로 삶을 성공으로 이끈 40인의 인터뷰 답변을 갈무리한 책이다.
멘토들은 현실에 기반을 둔 냉정한 직설로 이야기를 건넨다. 뻔한 위로를 하지도, 무책임한 힐링을 권하지도 않았다. 몸으로 부딪혀 얻은 교훈의 내용은 멘토의 수만큼이나...
고도원(高道源·64)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2001년 8월부터 시작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36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배달하고 있다. “좋은 글귀 하나가 하루를 행복하게 한다”는 그는 인생의 고독을 마주한 이들을 위한 글귀를 모아 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홀로 있는 시간이야말로 고갈된 마음의 우물을 채우고 창조의 샘물을 퍼 올릴 수 있는...
“이런 거(기자와의 인터뷰) 말이오. 이런 거 하느라고 시 쓸 시간을 빼앗기지. 또 다른 나라에까지 내 시가 알려지다 보니 해외 출장도 많아졌고. 그렇게 나가면 그냥 나가는 게 아니라 기조연설 쓰고, 그걸 또 외국어로 번역하고, 시도 낭송해야 하고. 가기 전이랑 다녀와서 이틀에서 사흘을 쉬어야 하니 이래저래 서재에 붙어 있을 시간이 없지요. 그런 상황은 예나...
문학, 예술, 철학을 넘나들며 심미주의적 삶의 기술을 탐구해온 문광훈(文光勳·52) 충북대학교 교수. 지난해 을 통해 삶의 심미성과 인문학적 사유를 펼쳤던 그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은 자기 삶의 기술을 터득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책임 있는 말과 생각, 느낌 등을 통해 오늘의 삶을 쇄신하는 것이 인문학의 최종 수렴점이라는 것. 문 교수는 이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