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중 황산화물 비중을 0.5% 이하로 낮춰야 하는데, 이를 위한 대응책 △스크러버설치 △저유황유 사용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도입 3가지 중 스크러버를 택한 것이다.
연간 지출비용 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인 만큼 고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러버가 장기적으로 수익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기존...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올해 4월부터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 바 있다.
그는 "사업장에서는 친환경 공정개선, 획기적인 CO2(이산화탄소) 감축 및 수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며 "고객들과는 그린 밸런스 2030에 맞는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친환경...
정유사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저유황 중유(LSFO) 사업의 수익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초의 4분의1 수준으로 악화했다. 국내 일부 정유사들은 가동률을 낮춰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7일 에너지 분야 정보분석업체 S&P 글로벌 플래츠(Global Platts)에 따르면 3일 기준 싱가포르 LSFO와 두바이유의 가격 스프레드는 배럴...
업계 관계자는 “두 가지 이유 외에도 올해 초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 황 함량 규제에 따른 일시적인 저유황유 수요가 증가했고 미국산 원유가 이 성상에 맞았기 때문에 미국 원유 수입이 올해 4월까지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WTI와 두바이유의 갭(차이) 스프레드가 급격히 좁아지면서...
우선, 초저유가 시대가 종식될 경우 향후 지속적인 유가 상승은 해운사의 운영비를 증가시킬 수 있어, LSFO(저유황유)나 LNG 등 친환경 에너지 추진 선박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 연료 공급방안을 수립하고, 친환경 및 고효율 선박 개발도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화물 부족이 문제가 되었다면, 향후에는 유럽과...
앞으로 모든 항로에 대해 항로별로 컨테이너 종류와 크기, 환적 여부, 소유 등에 따른 운임 288종과 서류발급비, 화물인도지시서 요금, 저유황유할증료, 부두사용료, 컨테이너 봉인료 등 요금 8종을 연 4회 공표하게 된다. 그동안은 국내외 외항 정기화물운송사업자가 주요 130개 항로에 대해 항로별로 컨테이너 종류와 크기에 따른 운임 4종과 요금 3종(유류할증료...
SK에너지의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ㆍ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가 당초 계획보다 17일 앞당겨 시운전을 완료했다.
SK에너지는 이 공사가 무사고, 공기단축 신기록을 수립하며 수펙스(SUPEX)추구와 일방혁(일하는 방식의 혁신)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울산 CLX에 만들어 지난 1월 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이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벙커씨유 등 황 함량이 높은 연료에 바이오선박유를 혼합해서 황 함량을 낮추거나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저유황유보다 기존 연료에 ‘바이오선박유’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원가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선박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
VRDS란 감압 증류 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 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SK이노베이션이 2017년 말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 올 1월 말 기계적인 준공을 했다.
박 총괄은 이어 "울산CLX같이 큰 규모의 현장이 일사불란하고 안전하게 운영되기...
정유사들이 전방위 악재 속에서 시름 하는 가운데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가 본격 시행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유사들은 저유황 선박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MO 2020 규제는 선박유 황 함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초저유황 선박유 제조 공정 특허를...
VRDS란 감압증류공정의 감압잔사유(VR)를 원료로 경질유ㆍ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올해 시행된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이다.
VRDS는 이르면 3월 말 상업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VRDS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일 4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ㆍ공급하며, 매년 2000억~3000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조 측에서도 기본급 400%의 ‘미래성장 기여금을 지급한 SK하이닉스의 사례처럼 특별기여금 형태의 지급을 요구한 바 있다. 저유황유 생산시설인 감압잔사유탈황설비 준공과 중국 창저우 배터리 공장을 완공 등 ‘미래를 위한 준비’ 측면에서 성과를 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저유황유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면서 케이알피앤이의 바이오 선박유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어 해외 정유사들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바이오 선박유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추가 증설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가 견고한실적 누리는 부분은 중동산 원유가 40%이고, 주로 맥시코 마야원유 초중질원유를 수입해서 투입한 효과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저유황유 마진 개선 시점에 대해 "싱가포르 시장에 비축유가 1월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는 구체적인 정제마진 개선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VRDS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하루 4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ㆍ공급할 전망이다. 매년 2000~3000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SK에너지 측은 기대했다.
VRDS는 올해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설비다.
IMO 2020 시행으로 해운업체들은 황 함량 비중을 기존 3.5%에서 0.5%까지 낮춘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저유황유(LSFO) 사업 역시 주춤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IMO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가스오일 크랙이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 노력 등을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1분기 이후 IMO 2020 영향과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은 31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가동으로 올해 2000~3000억 원의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1월 말 기준 공사 진척도는 99.9%이며 3~4월 조기 상업 가동하면 저유황유(LSFO)는 약 3만 b/d 생산하며 향후 7만 b/d로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 정유설비의 가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보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얼어붙었던 수요 회복과 IMO 2020 시행에 따른 저유황유에 대한 신규 수요 창출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IMO 2020은 IMO가 선박 연료에 포함된 황 함량 비중을 현재 허용기준인 3.5%에서 0.5%로 대폭 낮추는 규제로, 올해 초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번 규제에 따라...
에쓰오일(S-OIL)은 31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저유황유(VLSFO)가 급등하면서 선박 연료비가 상승하면서 운임도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 운임 비용이 300억 원정도로, 영업비용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운임비용 증가보다는 VLSFO를 판매해 얻을 수 있는 영업이익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