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저성장의 파도가 겹겹이 몰아치는 복합 위기 속에서 만성적인 인력난이 가중되며 중소기업이 실제 느끼는 부담은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사장님과 근로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임금제도 합리화 등의 노동시장 선진화가 중요하며, 올해 경총의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노동개혁추진단'을 구성해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및 노사간 힘의 균형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벌보다는...
유럽(32.4%)이나 홍콩(13%), 싱가포르(6%)에 비해서 낮게 나타났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유럽의 경우 경제 저성장기에 실속소비 패턴이 정착하면서 PB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우리나라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유통사들은 PB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도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한국경제는 양극화 심화, 인구 감소, 분열과 갈등(노사갈등, 세대갈등) 같은 고질적인 3대 문제가 지속하고 있다”라며 “2024년에도 저성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도산업 바닥 찍었지만, 전체 제조업종 부진은 여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다만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 저성장 국면을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업계는 올해도 무리한 외형 확장 대신 점포 리뉴얼을 통한 수익성 확보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1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모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조303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사장직을 내려놓은 뒤 지난해 1%대 저성장을 우려하던 차에 민주당의 제안을 받고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주 종목인 경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핵심 법안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 공 전 사장의 구상이다. 비례대표 제안도 있었지만, 수도권 지역구에서 금배지에 도전할 계획이다.
공 전 사장은 6일 국회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주식시장 호황, 장기 저성장 탈출 가능성 등 최근 일본 경제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경제에 시사하는 바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경제의 양호한 흐름에 대해 대체로 엔저 여건 등 경기·거시적 요인과 기업체질 개선, 인구문제 해결 노력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일본...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주식시장은 당분간 장중 급락 후 구원투수(국가대표팀 자금) 등장 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변동성 확대 장세가 반복될 것”이라며 “증권거래소의 기관 매도 금지 조치 해제와 저성장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연속성이 있으며 높은 강도의 부양책 시행 등 춘절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 움직임이 중요할 것”이라고...
레드캡투어 인유성 대표이사는 “지난해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기반의 비즈니스 전개에 집중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저성장, 고물가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지속해서 구사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겠다. 특히,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난 기업체의...
정부는 저출생과 총인구 감소, 저성장 기조 때문에 보험료 수입이 정체돼 재정의 지속성에 우려가 제기되자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해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율에 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험료율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보험료율은 일본 10∼11.82%, 프랑스 13.25%, 독일 16.2% 등으로 한국과 2...
경기동부권은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재정력으로부터 소외됐으며 중첩규제가 더해져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 저성장의 고통을 겪어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가평·남양주·양평·광주·여주·이천·용인 7개 시·군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특별대책 지역, 수변구역 등...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제이컵 키르케고르 연구원은 “급성장하던 경제에서 저성장 경제로 빠르게 전환한 점은 중국에 대한 투자가 급감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냇웨스트마켓의 갤빈 치아 투자전략가는 “최근 중국 경제지표에 반등의 신호는 없다”며 “이미 매우 확고하게 자리 잡은 약세 전망을 바꾸기에는 서프라이즈가 너무 약하다”고...
기업들은 올해 가장 우려되는 수출 리스크로 ‘세계 경제 저성장에 따른 수요 감소’(42.0%)라고 답했다. 또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 20.7% △러-우, 이-팔 전쟁 장기화 11.3%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성 10.7% 등을 수출 환경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이 본부장은 “올해 수출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 등 IT 업황이 회복되면서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인 맥킨지&컴퍼니의 이용진 시니어 파트너가 한국의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언하고, 외교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다툼과 미국 대선 등 다양한 국제이슈들이 기업경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해 설명한다.
둘째 날 첫 강연을 맡은...
백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중국에 대한 시각은 부동산 리스크와 저성장 우려 탓에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경기 부양책과 함께 공매도 제한 등의 증시 부양책까지 발표하면서 저성장 프레임으로부터 탈피하려 시도 중”이라며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바닥인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성장률을...
안 원장은 "저성장으로 유사한 사업모형을 가진 보험회사 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보험시장의 지속가능을 염두에 두면서도 혁신과 확장에 보다 힘써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저렴한 가격을 중시해 왔던 소비자가 상품・서비스 질과 사회적 가치 공유도 주목하기 시작함에 따라 소비자 중심 경영과 상생 경영을...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4월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시간이 얼마 안 남았고 2월 1일 본회의는 민생 입법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1%대의 저성장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경제 살리기 법안을 최대한 많이 처리될 수 있게 집중하겠다”고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최근 지역에서 활동 중인 50인 미만 사업장 대표자들과...
닛케이 “한국 1.4%, 일본 2.0%”“저성장기 들어갔다는 견해 강해져”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뒤처진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2023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4%에 그쳐 일본의 증가율을 25년 만에 밑돈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불황과 같은 일회성만이 아닌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