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 세계 주류시장에서 소주와 비슷한 알코올 도수 20도 내외의 주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수출 가능성이 높다”며 “소주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경쟁력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저도화 경쟁에 대해 그는 “소주만의 본질적인 특성은 유지해야한다고 본다”면서 “고객의 요구가 중요하지만 무작정 알코올 도수를 낮추지는...
골든블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소주는 물론이고 위스키도 순한 맛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삼아 35도 정도의 위스키를 개발하고 출시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주류 측은 “도수를 낮춘 새 제품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시장 상황을 보며 개발 중인 제품을...
◇도수 낮추면 수익도 올라가 = 저도수 소주를 내놓는 또 다른 이유는 수익 때문이다. 도수가 1도 낮아지면 원료비가 줄어 소주 한 병당 수익이 4원가량 늘어난다. 또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 소주 출고량이 늘어난다. 실제로 20도 소주가 등장한 2006년 소주 출고량은 95만6634㎘로 전년 대비 3%가량 늘었고, 19도로 낮춘 2012년 역시 출고량은 2.6% 증가했다. 다시 말해, 병당...
젊은층을 중심으로 독한 백주보다는 맥주와 소주를 포함한 저도 증류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증류주인 ‘명품진로’와 프리미엄 맥주를 중국시장에 내놓았다. 명품진로는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과 기호를 고려해 쌀을 주원료로 만들어 맛이 깔끔하고 은은한 향이 특징인 알코올도수 30도의 증류주다.
중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먼저 지난 3월부터 중국에 증류식 소주 ‘명품진로’ 판매에 나섰다. 명품진로는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과 기호를 고려해 쌀을 주원료로 만들어 맛이 깔끔하고 은은한 향이 특징인 알콜도수 30도의 증류주다. 특히 지난 5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3 상해주류품평회’에서 수많은 중국술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 중국 주류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 법인장은...
소주 역시 저도수 선호 현상과 수입맥주, 와인, 칵테일용 양주 등의 소비 분산으로 올해에는 밀리언셀러 상품에 포함되지 못했다. ‘커피믹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강세 현상을 보였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웰빙과 육아 관련 상품에 대해서는 소비가 새롭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였다. 견과류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 ‘통큰 아몬드’가 10위로 처음...
청하의 알코올도수는 13%로 지난 해 3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6.2% 성장했다.
저도소주의 대명사 무학의 좋은데이 역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무학의 소주 출고량은 109만8000상자(360㎖ 30병 들이)로 같은 기간 총 101만8000상자가 출고된 롯데주류를 앞질러 점유율 2위에 올라 업계를 깜짝 놀래켰다. 업계에서는 무학의...
올해부터 맥주와 소주의 통합영업을 본격화한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집중해 온 클럽 등 젊은 층 중심에서 일반 소비시장으로 d의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2월부터는 전사적 영업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주 1회 이상 제품 홍보활동에서 나서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유통채널도 전국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주류가 일본 소주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도수를 대폭 낮추고 아세로라 추출물을 첨가한 ‘훈와리 경월’ 소주를 일본 현지에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훈와리 경월’은 물, 음료, 녹차 등에 소주를 섞어 마시는 일본의 현지 음주문화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기존 25도에서 16도로 낮춰 물이나 다른 음료와 섞을 필요 없이 순하게 마실 수...
업계는 수입맥주 소비가 늘어난 것에 대해 저도수 주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맥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소주 매출은 지난해 대비 2.9% 줄었다. 휴대성이 좋아 여름철이면 수요가 증가하는 페트·팩 소주는 매출이 6.1%나 떨어졌다.
인기에 힘입어 수입맥주 업체들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할인 및 기획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아사히는...
특히 응답자들은 소주의 적정 알코올 도수로 19.15도로 답해 전년에비해0.06도, 재작년에 비해서는 0.09도 하락해 소주의 저도화가 점차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류 소비량의 95%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주의 소비자 만족도(10점 만점)에서는 맥주가 7.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탁주가 7.3점, 소주가 7.1점 순을 나타났다.
반면 최근 수입량이 급격히...
최재호 회장은 1995년 소주도수를 25도에서 23도로 내린 ‘화이트’를 떠올리며, 같은 도수의 비슷한 상품으로 부산 시장에서 경쟁하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지역색이 워낙 강해 텃세도 심한 탓에 영업도 고전을 면치 못했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2006년 좋은데이를 출시해 고정관념을 깼다.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일단 법적으로 방송광고가 가능한 범위인...
16일 한국주류연구원이 발표한 ‘소주의 도수 정체성 확립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1000명을 상대로 소주의 알코올 도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주에서 연상되는 알코올 도수는 19∼19.9도라는 응답이 20.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20∼20.9도가 18.6%였고 18∼18.9도(16.5%), 17∼17.9도(14.0%) 등의 순이었다.
국민이 생각하는 소주의 알코올...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알코올 도수 17도 이하 순한 소주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소주 소비층이 여성으로 확대된 것도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순한 소주는 4만5209㎘가 출고돼 전체 희석소주 시장에서 7.5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저도 소주 출고량(상반기)은 2008년 2852㎘에서 2009년 6514㎘, 작년 1만9851㎘ 등으로 매년 배 이상 증가했다.
소주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알코올 도수가 높고, 라면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대표적 불황상품으로 꼽힌다.
진로 참이슬후레쉬(360ml)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173%나 증가하면서 6계단이나 뛰어올라 판매량 4위를 기록했고, 진로 참이슬(360ml) 역시 6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신라면(봉지)은 올해 8위를 기록하며 5계단...
소주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알코올 도수가 높고, 라면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대표적 불황상품으로 꼽힌다.
진로 참이슬후레쉬(360ml)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173%나 증가하면서 6계단이나 뛰어올라 판매량 4위를 기록했고, 진로 참이슬(360ml) 역시 6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2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던...
새롭게 출시되는 ‘처음처럼 프리미엄’ 페트 제품은 640㎖, 1.8ℓ 용량으로 알코올도수는 병 제품과 동일하게 20도이고, 출고가는 각각 1667원, 3267원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의 저도화 추세 속에서도 20도 소주의 시장수요는 어느 정도 확인되고 있다”며, “용량과 가격이 대중화된 프리미엄 소주라는 점을 강조하여 대형마트, 슈퍼는 물론, 일반업소...
환구시보는 진로소주는 중국에 있는 한국인과 조선족들에게 음주되었지만 최근 한류인기와 더불어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불고기를 먹을때 진로를 주문하고 있다며, 아울러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낮은 도수 ‘진로소주’의 유혹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994년 심양지역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기 시작한 진로는 현지 법인이 위치한 북경...
‘처음처럼 쿨’은 지난 2009년 롯데주류가 수도권에서 처음 선보인 저도소주로, 기존 ‘처음처럼’과 동일하게 목 넘김이 좋은 알칼리환원수를 사용하지만, 도수는 2.7도 낮춰 더욱 부드럽게 만든 소주.
새로워진 ‘처음처럼 쿨’은 덜 취하면서 부담 없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 니즈와 웰빙 추세에 맞춰, 높은 열량을 내는 당을 첨가하지 않고 쌀 증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