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수요 대비 도크(선박 건조 공간)가 부족한 상황이 지속 중이고 지난해부터 조선사들이 불필요한 저가수주는 지양하겠다는 방침을 이어가는 만큼, 올해에도 조선사들의 협상 경쟁력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 연장 선상에서 신조선가지수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의 선가는 이전...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 전망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목표치를 전년보다 크게 제시하면 일선 부서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불필요하게 저가 수주 경쟁을 펼쳐야 할 환경이 조성된다”며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이미 3~4년 치 일감이 확보된 상황에서 제살깎아먹기 식 수주를 할 필요는 없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여전히 높은 과일가격 안정화를 위해선 역대 최고 수준인 바나다, 망고, 자몽, 오렌지 등 21개 품목에 대해 면세·인하(1351억 원 관세 지원)를 추진해 상반기 중 30만 톤의 물량을 신속 도입한다.
중앙·지방공공요금의 경우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민간 배달앱과 협조해 착한가격업체에 대한 배달료 할인쿠폰 지급 사업(30억 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기타 기계·장비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따른 반도체 장비제조 업체의 실적 개선이, 전자·영상·통신장비는 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증가 기대감이 각각 반영됐다"며 "화학물질·제품은 중국산 저가 화학제품 공급으로 인한 업황 악화 및 스프레드 축소 영향을 받았고, 금속가공은 전방산업인...
업계 관계자는 “내년 미국 대선에 따른 IRA 정책 변화 여부, 전기차 수요 둔화, 수주 공백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46 시리즈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국내 배터리사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중저가형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며 양산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이미 3년 치 일감을 쌓아놓은 조선업계는 저가 수주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할 계획이다. 내년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선박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며 국내 조선사 이익은 오히려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선박 발주는 줄어도 친환경 기술력이 탑재된 선박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는 늘어날...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기차 수요 둔화뿐만 아니라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경쟁 확대, 미국 대선으로 인한 IRA 정책 불확실성에 수주 공백기가 더해지며 배터리 기업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확장 전략보다는 체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수출은 올해 대비 1.9% 증가한 275만 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가 차량 수출 증가도 수출액 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전기차 저가 공세와 일본의 하이브리드차 선전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시장...
전체 영업이익(7312억 원)의 30%에 달하는 수준이다. SK온도 AMPC 혜택 2099억 원에 힘입어 올 3분기 역대 최소 적자를 기록했다.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중국 정부는 내달 1일부터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흑연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한다. 한국의 중국산 흑연 의존도는 90%를 웃돈다.
저가...
카타르와의 척당 평균 계약 가격, 시장가보다 낮아원가 상승, 파업 등 변수 발생 시 손해 볼 가능성도MOU 당시보단 높은 가격, 최대한 성과 냈다는 분석도
지난달 카타르서 2차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한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시장가보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 것 아니냐는 업계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2020년 카타르와의 업무협약(MOU)...
서울시는 시공 미숙, 저가 수주 등의 건설산업에 뿌리내린 고질적 관행, 체질도 바꿔 나갈 생각이다.
우선, 숙련된 기능공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기능등급 승급 교육'을 지원하고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이 받는 차등 노임체계 도입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하기 전에 설계도면 숙지·철근 조립 등 기능테스트, 전문통역사를 통한 품질 안전...
또한, 현재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지원단인 ‘원팀 코리아’에 ICT 및 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신산업 분야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은 2016년 발표된 ‘사우디 비전 2030’을 근거로 하고 있다. 비전 2030의 주요 목표는 비석유 부문 수출 GDP 기여도를 16%에서 50%로 높여...
다른 수준 실적 이어지는 중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해성디에스
3분기 매출 급감 영향으로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5% 하회
4분기까지 실적 부진 이어지겠으나 내년 차량용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 예상
연말 저가 매수 기회 활용 필요 있어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
◇ 신한지주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1900억 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이자 이익 전...
한 연구원은 “용인들을 모두 제거하더라도 한화오션은 3분기에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턴어라운드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경쟁 조선사들과 마찬가지로, 저가 수주분의 매출 반영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연말 수주 실적 역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국내 방산 관련 수주 등을 통해 현재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보수적 접근 추천
이지은 대신증권
◇현대건설
든든한 자회사 성장
3Q23 Review 든든한 자회사 성장
우리도 변화 중입니다
이태환 대신증권
◇원익피앤이
수주잔고 7,000억원 이상, 신규수주/실적 모두 레벨업
2차전지 조립/활성화 공정 장비 전문업체, 제품 라인업 확대 중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로 늘어나는 신규수주와 수주잔고
2024년 매출액 4,087억원...
섬유와 석유화학 수출에 대한 영향력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은 "저가 품목 생산으로 가격 경쟁을 하던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기술 개발 중심 산업 정책을 시행하며 수출 구조가 점차 고도화됐다"며 "기술 집약도가 높은 산업의 수출이 증가할수록 품질이나 기술 우위 등 비가격적 요소가 중요해지며 환율의 영향이 감소한다"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폰, 서버, PC 등 주요 고객사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하며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며 “고부가 DRAM 출하 본격화로 3분기부터 DRAM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NAND 부문도 추가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와 가격하락 일단락으로 영업적자...
5% 예상, 201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캐파 증설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판가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 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영업이익 191억 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예상
핸드셋 및 OLED TV 업황 반등 더뎌 추정 영업이익 감소
내년 TV 업황 개선 등으로 설비 가동률 반등 전망돼 3분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