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역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는 감리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14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감리업체 대표 김모 씨와 뇌물 혐의를 받는 전 국립대 교수 주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LH와 조달청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에서 국립대 교수인...
직권남용‧통계법 위반 혐의…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포함“국정 과제였던 주택‧일자리‧소득 통계 왜곡해 홍보 활용”장하성‧이호승 전 실장 등 무혐의…22명 중 절반 재판행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등 국가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수현·김상조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
대전지방검찰청(박재억...
개별 프로젝트가 상장 폐지된 이유는 다르지만, 재판부가 거래지원 여부에 대한 거래소의 자율성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는 점에서는 비슷했다.
지난해 4월 페이코인 신청 기각을 내리며 재판부는 “채무자(가상자산 거래소) 약관 제15조에서 일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채무자가 특정 가상자산에 대해 거래지원을 종료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렸던 점,가상자산...
당초 재판부는 MC몽을 안성현과 강종현 사이 50억 원 자금이 오간 정황을 밝혀줄 수 있는 핵심 증인으로 보고 있다. 검찰 기소 내용에 따르면 강종현은 코인 발행사 관계자인 송씨로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안성현을 포함해 빗썸홀딩스 대표였던 이상준에게 현금 30억 원을 건넸다.
다만 공소사실에 대해...
송 전 주필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우호적인 칼럼과 사설을 개재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2012~2014년 현금과 골프 라운딩 비용 등 총 1728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송 전 주필은 2007~2015년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영업을 돕고 기사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현금, 수표, 골프 접대 등 총 4947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64만 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57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실적도 바닥이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영업손실 548억 원을 기록했다. 빠른 주가 회복과 경영정상화가 절실하지만 수년째 경영리스크에 갇혀 올해도 어수선한 주총을 맞게 됐다.
남양유업의 경영권 싸움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승리로 끝났지만...
또 재판부는 "거래소가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앞서 재단에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관해 소명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거나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받지 않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알리면서 이를 최고해야 한다는 근거를 이 사건 상장 계약이나 약관에서 찾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2022년 12월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할 때에도...
이정미 사외이사 후보는 최연소 여성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30년간의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의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 직무를 맡아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 ESG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편입' 등의 성과를 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인 양정원 후보는 삼성자산운용에서 투자풀운용팀장...
5년기간을 적용할 경우 이더리움 CME 선물 출시 초기 거래량이 낮은 기간의 수익률이 포함돼 상관관계는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8월 워싱턴 항소 법원 재판부는 SEC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연계된 시장(CME)에 대한 판단에 SEC는 유사한 상품을 다르게 처리한 데 대한...
이어 지난달 법원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제기된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시세 조종,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 모두를 무죄로 봤다. 검찰이 기소한지 3년 5개월 만이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빗썸홀딩스의 이상준 전 대표, 프로골퍼 안성현 등은 상장 뒷돈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과거 임직원들의 상장 비위가 발생하면 거래소에 도덕적인 책임론이 불거졌지만, 거래소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는 않았다. 이제 시행령이 마련되면 거래소가 문을 닫을 수 있는 만큼, 각 거래소에서는 해당 시행령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IU 관계자는 “후속 절차를...
반틴팟홀딩스 회장 등 80여명 기소계열사 은행 통해 불법 대출 혐의“유죄 시 사형 가능”
2022년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3%에 달하는 125억 달러(16조6775억 원) 상당의 초대형 금융사기와 관련한 재판이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반틴팟홀딩스의 쯔엉 미 란 회장을 비롯한 피고 86명이 호찌민 인민 법정에 출석해 첫 재판을...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빙그레 법인과 빙그레‧롯데푸드 관계자, 그리고 입찰방해 혐의를 받는 롯데제과‧해태제과 관계자에 유죄를 선고했다.
‘아이스크림 담합’ 사건은 리니언시 제도와 특혜에 대한 논란을 남겼다. 법과 예규에 따라 리니언시를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검찰에 접수한 기업은 각각...
재판부는 이 기간 금융거래 내역을 들여다봤고, A씨가 2010년 실제로 해당 아파트를 분양 받아 전체 분양대금 4억900만 원 중 계약금·중도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지급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 기간 A씨가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팔고 새로운 아파트를 임차하느라 여유 자금을 확보하기는 어려워 잔금까지 치르지는 못한 것으로 봤다. 도리어 같은 기간 어머니...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낼 수 있지만 인용이 된 경우는 전무하다. 위믹스, 페이코인, 갤럭시아 등이 상장폐지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은 모두 기각 됐다.
페이코인 판결 당시 재판부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거래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자정 기능을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며 거래소의 손을 들어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호반건설에 부과한 608억 원의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의 재판이 5월 시작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호반건설 등이 공정위에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5월 16일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9월 28일 소가 접수된 지 7~8개월 만에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되는 셈이다.
지난해 6월...
MC몽은 이른바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핑클 출신 성유리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3차례 증인소환장을 송달받았으나 거부했다. MC몽은 안씨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사이 50억 원의 자금이 어떤 이유로 오갔는지 정황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 중 한 명이다.
MC몽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준구 판사) 재판부는 2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입찰방해 혐의를 받는 남모 롯데제과 빙과제빵 영업본부장과 박모 해태제과 영업담당이사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롯데푸드 빙과부문장과 최모 빙그레...
징계위는 “의뢰인이 시비를 걸거나 무례하지도 않은데 변호사가 먼저 반말을 하거나 공격적인 언사를 하는 것은 신뢰와 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위임 거래의 특성상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의뢰인을 폭행한 변호사도 있다. 7년의 징역 생활을 마친 의뢰인은 변호사를 찾아갔다. “출소하면 수임료 200만 원을 돌려주겠다”던 변호사의 약속 때문이었다. 그런데 해당...
검찰이 수사정보를 거래한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그룹 임원과 6급 검찰 수사관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김형주 인권보호관)은 23일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부정처사 후 수뢰,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백모 SPC 전무와 검찰수사관 김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김 씨는 수사기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