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게시 및 조사·공개 대상 진료비 항목은 진찰·상담(초진·재진·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전혈구) 등 총 11개이며, 진료비 현황은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수의사회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 1008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는 “닥터나우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비대면 진료를 받고 처방약을 배송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서비스지만 재진 제한, 대상 환자 제한, 약 배송 제한, 배송 가능 지역 제한 등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스타트업들이 교섭 권한을 가지거나 협상 권한을 갖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으로 비대면...
시범사업은 ‘재진 중심’을 원칙으로 도서벽지 거주자나 장애인 등 매우 한정된 대상으로만 초진 진료를 허용했다. 또한, 약 배송은 원칙적으로 중단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의 거센 반발 때문이었다.
손쉽게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던 비대면진료에 제한이 생기자 국민의 발길도 줄었다. 닥터나우의 7월 비대면진료 요청 건수는 일 평균 3660건으로 5월(일...
초·재진 구별 없이 허용했던 코로나 때와 달리 재진을 원칙으로 한 점이 가장 큰 취약점이다. 의원급 의료기관만 허용했고, 약 배송은 배제했다. 그 필연적 결과는 블랙코미디에 가깝다. 만 18세 미만 환자의 경우 야간·휴일 비대면 초진이 가능하지만 약 처방은 받을 수 없다. 이런 진료를 누가 이용하겠나. 의료기관 사정도 딱하다. 재진 여부 확인이 필수여서 일일이...
한편,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초진 후 재진 형태로 개편 중이며, 약 배송 역시 진료 가능자에 한해 본인 및 대리 수령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변경해가고 있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건강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스스로 건강 관리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이용하는 환자의 대다수가 초진에 해당하는 경증 환자였는데,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인해 해당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시범사업 이전 17%였던 의료진의 진료 취소율은 40%까지 증가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의 대안으로 비대면진료를 적극...
선재원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범위 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했고 큰 문제없이 운영됐지만 과거로 전면 후퇴하고 있다”며 “거동불편자, 희귀질한자에 한해 허용된 비대면 진료 대상을 확대하고, 재진의 경우에 약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화상 투약기, 웨어러블 의료기기...
앞서 복지부와 의협은 2월 9일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비대면진료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며 재진환자 중심 운영이라는 비대면진료 추진원칙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원칙을 재확인했다.
비대면진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다음 달 1일 코로나19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가벼운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직접 의사를 방문하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 비대면 진료의 핵심이나, 제출된 법안들은 초진이 아닌 재진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초진 환자를 제외하고 재진 환자로만 한정하는 법안은 비대면 진료의 실효성을 반감하는 방식에 해당한다. 비대면 진료 90%가 초진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스타트 기업인...
앞서 17일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의 당정협의회 이후 발표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재진만 허용된다. 다만 감염병 확진자, 거동불편자, 섬·벽지 환자 등에게만 초진이 허용된다.
세부안을 보면 의원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되 일부 상황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재진을 허용하기로 했다. 약 배송은 본인 수령, 대리 수령까지...
다만, 시범사업에서는 재진을 원칙으로 일부 예외 상황에서만 초진을 허용하기로 했다.
17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코로나19 기간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진료를 시범사업을 통해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1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중단될 비대면진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원칙적으로 과거 대면진료를...
시범사업 대상은 원칙적으로 대면 진료를 경험한 재진환자로 제한하되, 병원에 가기 어려운 감염병 환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환자 등은 예외적으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
정부·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측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수요 기업인 1차병원은 예약 및 접수 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뿐만 아니라 초진 및 재진 환자를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이트에서 아임파인 닥터를 검색하거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어스퀘어 소재완 이사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시작으로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과, 내과...
당국이 의료계 반발을 고려해 시범사업조차 재진 환자에 국한할 방침이라고 하니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지난 3년여간 비대면 환자의 99%가 초진이었다는 사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가.
초진을 배제하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된다. 의료 수요자의 권익 확대,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목적 포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비대면 입법화를 추진해야 한다....
비대면진료의 초진·재진 허용 여부로 의약계와 비대면진료 업계 간에 의견 대립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의료계는 초진까지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다. 김이연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비대면진료는 의료행위다. 의료인들과의 교감 없이 추진돼서는 안 된다”며 “환자 안전성 측면에서 우려가 존재한다. 코로나 중심으로 진행된 비대면진료는 가능성의...
위기상황 외 비대면 진료 합법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만큼,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제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유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 재진환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의 내용, 발표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6단체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가 지연되고, 그동안 수많은 국민이 경험했던 수준을 오히려 퇴행시키는 방향으로 재진 위주의 비대면진료의 시범사업 및 제도화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성명서는 “주요 경쟁국들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도권을 잡기위해 뛰고 있는데, 우리는 규제에 막혀 경쟁력을 확보할...
초진과 재진을 기계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많은 모순과 한계점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최근 3년간 1379만 명의 국민이 3661만 건 이상 이용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경험자의 87.9%가 향후 비대면 진료 활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을 만큼 국민들이 비대면진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법제화가 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