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농·축·수산물 20대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에서도 20대 성수품은 이달 7~20일 기준 전년 대비 6.4%가 낮아졌다. 물가 관리를 위해 올해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6배 늘려 역대 최대 수준인 16만 톤을 공급했고, 실제로 14개 성수품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6.8%까지 낮아졌다고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지난달 말에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은 암울했다.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줄어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전산업 생산은 0.7%, 소매판매는 3.2%,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8.9% 각각 줄었다.
이달 초 발표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는데 상승 폭은 4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폭이었다.
수출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지난 설(56개 시장)에 비해 크게 확대돼 100개 전통시장에서 21일부터 1주일간 시행되고 구매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환급시스템도 도입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구매 금액·구매자 정보 등을 수기 입력·확인 후 환급을 해주지만 간편 환급시스템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미국 등 주요국에 주재한 재정경제금융관(이하 재경관)들에게 글로벌 경기 동향 파악을 위해 적시성 있는 현지정보를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독일‧러시아 등 6개국에 주재하고 있는 재경관들과 화상회의를 열었다. 재경관은 주요 공관에 파견돼 본부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추석 물가‧민생 안정대책 이행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20대 추석 성수품 가격은 작년 추석기간 대비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지난달 31일 발표한 추석 물가‧민생안정대책의 이행상황과 장바구니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추...
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국제유가 상승 및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은 있지만, 경기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경기 둔화 완화'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그 근거로 정부는 물가 상승세 둔화 기조 유지와 수출 부진 완화, 소비심리·고용 개선을 들었다.
지난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최근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 연동보조금 등을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민생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물가 안정흐름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범부처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정부의 총수입은 353조4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조7000억 원 줄었다.
이중 국세수입이 217조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3조4000억 원 감소했다. 기업 실적 악화와 부동산거래 감소 등으로 소득세와 법입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목의 수입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올해 남은...
금융위원회는 13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내놓은 것은 최근 가계부채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올해...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8000명 증가했다. 7월 21만1000명에 이어 두 달째 20만 명대를 유지했다. 취업자는 3월 46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으로 지속 하락세를 보이다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고용률은...
정부는 13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9차 회의를 열고 8월 고용동향과 함께 건설업 경기·고용현황 및 정책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표 예정인 지역별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지역별 빈일자리 해소방안은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인력부족의 원인과 구인난 업종 등이 상이하므로 광역단체별 맞춤형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게...
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은 올해 1993억5300만 원에서 내년도 756억5000만 원으로 1237억300만 원(62.1%) 삭감됐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 기간...
11일 한국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직전 달 대비 3.0p 오른 연 3.711%에 마감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원들의 긴축 유지 발언으로 약세가 지속했으나, 미국 7월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긴축 완화 기대감이 확대해 8월 중 금리...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연 이번 행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외환시장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정부는 연초부터 글로벌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 배당 절차 개선방안, 외국인 국채 투자 비과세 등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금융관리국 아서 위엔(Arthur Yuen) 부청장을 만나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홍콩 금융당국의 평가에 대해 질의하면서 관련 리스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