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리 ゆうみり국적: 한국출생: 1968년 일본수상: 기시다 희곡상, 이즈미쿄카 문학상, 아쿠타가와상 등
재일한국인 소설가 유미리는 암울했던 유년기와 재일동포로서 겪은 설움을 드러내듯 ‘가족’과 ‘죽음’을 작품의 주된 테마로 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정물화’는 국내에서 연극으로 무대화되기도 했죠.
서경식...
유신정권 시절 중앙정보부가 조작한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억울하게 옥살이했던 피해자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27억여 원을 배상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재판장 이평근 부장판사)는 고(故) 강우규 씨 유족 등 4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국가는 강모 씨 등에게...
재일동포의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향 방문을 정상화할 것입니다. 지금도 시베리아와 사할린 등 곳곳에 강제이주와 동원이 남긴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그 분들과도 동포의 정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오늘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를 둘러싸고 계속되는 군사적 긴장의 고조가...
기억할 수 있는 유적지를 모두 찾아내고 잊힌 독립운동가를 끝까지 발굴하고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 남북이 공동으로 강제동원 피해 실태조사를 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며 "재일동포의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향 방문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요코하마 현지 재일동포의 집에서 한끼를 얻어먹는 것이 미션인 것.
막상 한국인이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찾아가야 되는 데다 재일동포가 한끼를 허락할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막상 일본에 오자 이경규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경규는 과거 일본에서 10개월가량 유학생활을 한 적이 있다며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인우는 재일동포 3세로, 영화 '박열'에서 일본인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김인우는 2009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단역으로 출연하며, 처음 스크린에 발을 들였다. 이후 '식객' '마이웨이' '미스터 고' '깡철이' '명량' '암살' '동주' '아가씨' '덕혜옹주'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인우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박열'에서 일본을...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조선족’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면 중국의 주장에 날개를 달아줄 뿐 아니라, 장차 북한은 물론 대한민국마저도 중국의 변방국가로 전락할 근거를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꼴이 된다.
조선족은 반드시 ‘재중 한국동포(재중동포)’라고 불러야 한다. 재미동포, 재일동포라고 부르듯이 말이다.
재일동포 3세인 최윤 아프로서비스 회장은 2004년 당시 대부업체 1위인 A&O그룹 인수를 통해 국내 제도권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당시 최 회장은 재일 상공인들과 JNK컨소시엄을 구성해 A&O를 인수했다. 이어 원캐싱, 한국씨티캐피탈 등 중소 금융사 인수에 주력했다. 이 같은 행보를 보인 최 회장이 KB증권 계열이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일본계...
한센인을 강제 격리했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이끌었던 재일동포 김태구(90)옹이 작년 11월 19일 지병으로 작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살 때 아버지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해방 후 오사카에서 대학 재학 중 한센병에 걸려 오카야마 현 나카지마 아이세엔에 강제 격리돼 가족과 떨어져 살아왔다. 아이를 갖지 못하게 하는 정책에 따라 자녀도...
제작진은 24살에 사형수가 되어 13년을 감옥에서 보낸 재일동포 간첩 조작사건 피해자 강종헌씨를 일본 교토에서 만났다. 이는 11.22 사건이라 불리는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 사건'말한다.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이들을 국가 안보를 빌미로 간첩으로 만들어야 했던 이 사건의 책임자는 그 당시 대공수사국장이던 김기춘이다.
김기춘 전 실장은 제작진에 이 사건에 대해...
연희전문학교를 거쳐 일본 메이지대학교 정경학부를 졸업한 그는 재일거류민단에서 조봉암(1898.9.25~1959.7.31)의 구명운동과 조총련의 재일동포 북송운동 반대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용수는 재일거류민단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민족일보를 창간했지만, 제2공화국 민주당 정권은 조총련의 자금으로 의심했으며, 인쇄를 대행하던 서울신문의 인쇄 중단...
파란만장한 인생에 불같은 성격이다 보니 아직도 여러 에피소드가 전해지고 있다. 일본 유도 영웅 기무라 마사히코와 1954년 대결을 펼쳤을 때 갑자기 역도산이 각본을 깨고 기무라를 거칠게 공격해 KO시켰다. 이는 지금까지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적 선수인 재일동포 장훈과도 막역한 사이였다.
조작을 해서라도 간첩이 지금 여기에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고, 권력에 대한 문제 제기 자체를 억누르려는 목적으로 이용되었고요.”
△간첩조작의 텃밭이 재일동포에서 탈북민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합니다. 운동권 학생을 간첩으로 엮기에 무리수가 있었을 거고요. 이번에 다큐를 제작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제작비 조달도 쉽진 않았을 텐데요....
일본에 귀화한 재일동포의 고뇌를 그린 ‘긴 구멍’이라는 단편작품을 쓰기도 했다. 만화가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베레모와 검은 뿔테 안경의 원조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카메라를 좋아하고 당시에 매우 드문 수동식 영사기도 보유해 데즈카 오사무는 어린 시절부터 찰리 채플린의 희극영화와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랐다.
1945년 오사카제국대학 의학...
조총련계 재일동포 문세광이 한국으로 입국해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기도했으나 실수로 육영수 여사를 암살해 버린 사건(1974.8.15)이다. 이 사건 후 슬픔에 잠긴 박근혜 씨를 찾아간 사람이 최태민이었다는 얘기인데, 바로 최순실 사건의 시작이 일본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는 데 일본인들이 주목한다.
일본 국민들은 지금 최순실 사건 보도에 이상할 만큼 큰 관심을...
박 대통령은 “민단은 지난 70년 동안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정체성과 뿌리를 지키는 구심점이 돼 왔으며 대한민국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오늘의 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 뜨거운 조국애와 헌신적인 기여로 큰 힘이 돼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단 70주년인 올해 여러분의 노력으로 일본 내 헤이트스피치 근절을 위한 법적 기틀 마련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낸 점을...
2007년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민족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10월 5일을 국가기념일인 세계 한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서 재외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8명 중 여옥선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고문(무궁화장)을 비롯한 5명과 재독한인 간호협회(대통령 표창)에는 직접 훈장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재일동포 거주지인 우토로를 습격해 "폭파시킨다"며 난동을 부리고 교토에 있는 조선초급학교에서 확성기에 대고 욕설을 퍼붓는 등 어린 학생들에게 위협을 가한 일도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의 혐한 감정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요?
일본 내 지식인들은 혐한의 심리적인 원인으로 일본인의 박탈감을 거론합니다. 국제적인 변화 속에서 한국과...
그는 사가(佐賀)현 도스(鳥栖) 시에서 재일동포 3세로 태어났다. 1973년 구루메(久留米)대 부설고교에 들어갔지만 2년 만에 그만두고 유학을 가기로 했다. 유학 가서 뭘 배우면 좋을지 몰라 무작정 도쿄(東京)로 가서 일본 맥도날드 설립자 후지타 덴(藤田田)을 찾아갔다. 일주일 내내 경비실에서 쫓겨났지만 굴하지 않고 찾아가 결국 후지타를 만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재일동포 3세 가정의 자녀에게만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재외동포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이들을 대리해 헌법소원에 나섰다.
한편 로고스는 ‘사단법인 희망과 동행“을 설립해 재소자, 외국인근로자 등 특수소외계층을 위한 법률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법률교육 및 법률상담, 저소득 주민에 대한 법률구조 등이 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