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행장은 2008~2010년 신한금융 실권주 7만 주를 배정해주는 대가로 한 재일동포 주주로부터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 전 행장은 “형사소송 판결로 인해 사측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적 이익 추구가 아니라 신한은행 비서실의 부족한 경비 마련을 위해 재일동포 주주로부터 직무 관련 부정한 청탁 없이 금전을 수수한 것은 PU...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 일본군 성노예 및 강제 연행 피해자 문제 대책위원회’는 성명에서 “일본이 지난 세기 40여 년간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헤아릴 수 없는 인적·물적·정신적 피해를 준 데 대해 그리고 패망 후 수십 년 동안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재일 동포들을 박해한 데 대해 끝까지 계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죄와 반성은커녕 우리...
재일교포 3세로 경계인의 삶을 살아온 그가 일본 유도의 성지 무도관에 태극기를 건 것이다.
안창림은 "대한민국 국적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생명을 걸고 지키신 것이다. 한국 국적을 유지한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재일동포에 관한 인식을 좋게 변화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재일동포 3세인 유도 대표팀 안창림이 동메달을 따냈다.
안창림은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뒀다.
오루조프는 지난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안창림은 상대 공격을 잘 방어하며 계속 소매를 잡고 엎어치기를 노렸고 마침내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안창림은...
일제 강점기 이후 재일동포의 삶을 그린 드라마는 캐나다 현지에서 촬영을 마쳤다. 공교롭게도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미나리’와 궤를 같이 해 눈길을 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 배우들이 캐스팅된 글로벌 대작으로 언어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진행된다. ‘파친코’의 수 휴 총괄프로듀서가 할리우드 유력 제작사인...
재일 동포로 '강제징용의 산증인'으로 일본 우토로 마을을 지켜온 강경남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우토로 마을에서 슬픈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라며 "우토로 마을을 지켜온 1세대 강경남 할머니가 향년 95세로 별세하셨다고 한다"라고...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는 일본 땅에서 100년이 넘도록 수많은 차별과 모진 고난을 이겨내면서도 몸은 일본에 정신은 조국에 두고 조국애를 실천해왔던 '재일동포'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널리 기리고자 마련된 콘서트다.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에서 박성웅은 MC로 발탁돼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콘서트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성웅은 MC 발탁...
실제로 재일동포 3세인 K씨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서울에서 근무하면서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했으나 재외국민은 제외라는 서울시의 답변을 받은 후 이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민원을 받아들여 재외국민이라도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을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한편 재외국민 시민단체인 이주공동행동은 지난 2일 서울시와 경기도가 난민과...
3·1운동 100주년 특집 '조선학교-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으로 2019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KBS는 이소정 기자를 메인 앵커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중년의 남성 기자가 주요 뉴스를 전하고,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연성 뉴스를 맡는 건 방송 뉴스의 익숙한 공식이었지만 이를 확 바꾸기로 했다. 이소정 기자가 메인 앵커를 맡고, 남성...
서경덕 교수는 "DHC의 요시아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고, 이미 3년 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재일동포를 비난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이런 혐한 발언에 화만 낼 것이 아니라 SNS상에 '#잘가요DHC' 캠페인 등을 벌여 불매운동을 더욱 강화해서 자국으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금강학교는 재일동포 1세가 한국 문화와 민족교육을 목적으로 1946년 설립한 세계 최초의 한국학교다. 현재 200여 명의 재일동포와 일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일본에는 현재 6개 한국학교가 있으며 한일 양국에서 정규학교로 인정받은 곳은 금강학교를 포함해 세 곳뿐이다.
이에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5월 금강학교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
이어 “재일동포간담회에서 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라며 “한일관계를 잘 풀어내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동포들이 일본사회에서 당당히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역량이 높아졌고, 민주주의를 일궈낸 역량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 가질 계획이며 현재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과 회담일정 확정됐다”며 “아울러 오사카 도착 당일인 27일에는 재일 동포들과 동포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일 정상회담 추진 여부에 대한 질문에 고 대변인은 “한일관계는 과거와 현재...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일본 간사이 지방에 거주하던 재일동포 골프 동호인이 모국의 골프계와 친선을 도모하고 국제적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대회 이름이 동해오픈으로 지어진 것은 일본에서 고국을 바라보려면 동해를 바라봐야 했기 때문이다. 신한동해오픈은 재일동포가 힘을 모아 골프 대회 최고 상금으로 창설된 이래 국내외 스타급 선수들을...
OK저축은행은 2일 한국에서 공부 중인 재일 동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재일 동포 장학생 11명에게 3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과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김화남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선발된...
쌍방울 그룹은 삼일절 100주년을 맞이해,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재일동포 연합단체인 ‘우리하나’를 초청, 역사적 장소와 명소를 견학하는 일정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3세, 4세들과 일본 정부의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식 있는 일본인 청년들로 구성된 방문단 15명이 함께 했다.
특히 비슷한...
중국에 살고 있는 재일동포를 중국 정부는 중국 영내의 소수민족으로 여겨 조선족이라고 부른다. 그들이 조선족이면 같은 조선족 혈통인 남북한 모두 다 중국의 소수민족 국가가 되어 버릴 수 있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우리도 덩달아 조선족이라고 부른 결과, ‘조선족’이 아니라 ‘재중동포’인 그들을 이제는 ‘재중동포’라고 부를 수도 없게 되었다. 한심한 일이다....
이병창은 수집품의 안식처로 오사카를 택하면서 재일동포들과 그 미래 세대가 조국의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를 자랑으로 여기고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염원했다. 그 뜻을 계승하는 일은 오롯이 후인들의 몫으로 남겨졌다.
사족으로 덧붙이면, 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 일부가 여러 차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특별전시와...
재일동포 재력가의 장손인 곽 씨는 송선미 남편이자 사촌지간인 고 씨와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중 지난해 8월 조 씨(28)를 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 됐다.
피고인 곽 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자리에는 송선미도 함께였다. 구체적인 범행 내용이 전해지자 눈물을 참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습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신한금융은 재일동포 주주가 추천하는 사외이사의 전문성 문제가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금감원으로부터 재일동포 주주 추천 사외이사의 후보군을 전문성이 아닌 출신지역별로 관리한다는 등의 이유로 경영유의 2건, 개선사항 1건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KB금융은 최근 사외이사 평가결과를 금감원에 허위보고했다는 의혹이 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