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담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금융권이 1년에 수십조 원을 버는데 꼼짝도 안 한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윤후덕 의원도 "담보가치만큼 대출해 주던 은행 창구에서 '정부 방침 때문에 대출할 수 없다'고 한다고 한다"며 "그 얘기에 (재보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한 것 같다. 토론회에서 해결책을 듣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4·7 재보선 참패에 대해 "사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저로서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였다"며 "한편으로는 예상됐던 측면도 존재하지만 정말로 반성해야 할 지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저도 민주당 정권...
이 지사는 4·7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하자 다음 날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더 치열하게 성찰하겠다"고 밝힌 뒤 별다른 SNS 활동이 없었다.
이 지사는 이날 "결국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실천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그래서 정치에선 작든 크든...
같은 당 곽상도 의원도 홍 직무대행에 "재보선 패배 후 정부 차원의 반성이 있었느냐"며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선거 패배에 책임지고 사임한 것인가, 아니면 대선 출마하려고 나간 것인가" 물으며 "정 전 총리처럼 대정부질문 앞두고 갑자기 나가버리면 선거 패배 책임을 지지 않겠단...
문재인 정권은 반성은커녕 재보선 이후에도 오만과 독선에 빠져있다”고 비판했고, 안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선배들이 피 흘려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가치와 원칙들이 2021년에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촛불정신으로 집권했다는 현 정권이 절차적 정당성과 법치의 촛불정신을 짓밟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과 같은 진보진영에 속한 정의당도 문재인...
실제, 재보선을 제외한 선거 및 총재·부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임기와 맞물린 달 기준금리를 변경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주열 총재의 최근 언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3월말 기자들과의 현안질의에서 그는 남은 1년 임기 최대 과제 중 하나로 “이례적 완화조치 정상화”를 꼽았다.
통상 한은맨들이 그렇듯 이 총재도 본색은 매파다. 실제...
특히 재보선 참패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칫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두고 역풍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법무부, 공수처, 경찰 등과 검찰 사이를 중재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도 후보군이다.
외부에서는 봉욱 전 대검 차장, 김오수...
여당의 4·7 재보선 참패 직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이라는 점에서 여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백신 정책, 부동산 해법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낮은 백신 접종률을 파고들며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해법, 임대차 3법 부작용, 주택 공시가격 급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청은 지난달 14일 이후 4·7 재보선 준비 등을 이유로 협의회를 열지 않았으나, 민주당 원내사령탑 교체를 계기로 이날 한 달 만에 회의를 다시 연다.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날 오후 열리는 협의회엔 민주당에서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익표 정책위의장, 박광온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홍남기 부총리 겸...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윤 원내대표가 4·7 재보선 참패로 인한 ‘친문 책임론’을 뚫고 압승을 거둔 가운데, 다가오는 5·2 전당대회에서 3파전으로 굳힌 당권 주자들의 유불리 셈법이 복잡하다.
원내대표가 여전히 ‘친문’으로 힘이 실린 까닭으로는 주류 진영의 안정감으로 정권 말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남은 당권은...
1년 전만 해도 친문은 ‘어대낙’(어차피 대세는 이낙연‘)이란 말을 만들 정도로 기울었으나, 4·7 재보선 참패 등 친문 책임론으로 입지가 좁아진 까닭이다.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친문 진영에서 정 전 총리를 민다면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의 이재명 대세론에 대적할 형세를 갖추게 된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검증된 안정적인 리더십이 꼽힌다. 그러나 최근...
정 총리는 우선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해 재보선 참패후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수습한 뒤 본격적으로 내년 대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총리 교체와 함께 5∼6개 부처의 개각이 예상된다. 개각 대상 부처로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꼽힌다.
청와대는 16일 정 총리의 사퇴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후임 총리...
한편 이번 재보선이 국민의힘의 승리로 귀결된 이유와 관련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잘못해서'라는 답이 6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전임 시장의 잘못에 대한 심판 때문'이 1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좋고 잘해서'라는 응답은 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그는 “집에 머물며 4·7 재보선을 함께 뛰어주신 의원과 당원들께 전화로 감사와 사과를 드렸다”며 “기대와 도움에 부응하지 못한 터에 그런 전화를 드리자니 면목이 없었지만 많은 분이 오히려 민주당과 저를 위로하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특히 국민을 향한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정돈하고 민생을 살려 우리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
문 대통령이 관련 보도가 나온지 몇 시간만에 즉시 감찰을 지시한 것은 여권 인사들의 ‘내로남불’ 행태와 이해충돌 문제가 여당의 재보선 참패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데 대해 단호하게 대응함으로써 공직기강을 다잡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도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호중·박완주 의원이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의 불공정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재보선 패배 원인이 됐다는 당내 비판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조 전 장관 사태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모든 가족사와 일상사가 모두...
4·7 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된 첫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은 이 지사를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6.3%, 이 지사가 23....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재보선 이틀 만인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실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3명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13명을 기소한 뒤 1년 3개월 만의 처분이다.
검찰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이 실장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경제인 초청행사를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과 기업인의 일정 등을 감안, 행사를 연기했으며 취소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청와대와 정부가 오는 21일 영빈관 재개관 첫 행사로...
관련해 고영인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원내대표 후보들을 초청해 재보선 실패 분석과 대책, 원내 운영방안, 당 혁신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며 “더민초는 재보궐 평가와 지도부에 전달할 쇄신안에 대해 향후 운영위 모둠별 토론을 진행하고 전체회의를 통해 의견을 취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