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집단 계열사의 내부거래(상품·용역거래)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사각지대’ 회사의 내부거래가 3조 원 가까이 늘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 증가가 총수일가 사익편취, 계열사 간 부당지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국세청과 공조해...
이는 지난 2월과 4월 발표한 5대 재벌그룹의 10년간 토지자산 증가실태, 계열사 업종변화에 대한 후속 조사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경실련의 '5대 재벌 계열사 증가실태와 업종변화 기자회견'에서 드러났듯 10년 간(2007년~2017년) 건설·부동산·임대업 관련 사업 계열사가 14개사나 증가해 5대 재벌 가운데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땅(토지)...
차명을 통한 금융거래는 재벌 등 고액자산가들의 조세포탈, 편법 상속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에 금융실명법의 위반사항이 될 수 있다. 또 자본시장법 상 실소유 대주주의 주식보유 공시의무 위반이 될 수 있어 금융당국의 제재 사항에도 해당된다.
그러나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차명주식의 실명전환 내역 64건 중 단 한 건도 금융실명법 상 과징금...
SCMP는 리카싱과 함께 피터 우 워프그룹 전 회장도 사적인 이유를 들어 초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최근 피터 우 일가가 소유한 침사추이 하버시티 쇼핑몰은 범죄가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 경찰의 쇼핑몰 진입을 금지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를 두고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 편집장 후시진은 “이들이 시위대에 굽실거린다”며 맹비난했다.
홍콩 재벌들은 중국...
권 의원은 조 장관이 과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 당시 제출한 탄원서를 공개했다. 이 탄원서는 조 장관이 서울대 법과대학원 교수 시절인 지난 2011년 4월 15일 작성한 것이다.
1994년 태광그룹의 장학재단인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버클리대에서 유학한 조 장관은 탄원서에 “재단의 도움 덕분으로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부동산 재벌기업 중 하나인 뉴월드개발은 도심 주택난 해소를 위해 300만 제곱피트(약 8만4000평)의 토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뉴월드그룹이 보유한 토지 1690만 제곱피트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홍콩 정부의 토지 수용 규정에 따르면 가치가 37억 홍콩달러(약 5659억 원)에 달한다.
뉴월드는 2만8000제곱피트를...
권 의원은 또 조 장관이 과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 당시 제출한 탄원서를 공개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인간적 도리였다고 생각한다. 그분의 무죄를 주장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권 의원은 “재벌을 앞에서는 비판하면서 뒤로는 400억원 횡령ㆍ배임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의 보석을 선처했다”며 “전형적인 언행 불일치다....
작년에는 ‘대한민국 금융산업 지속지수’를 발표해 재벌그룹의 지배구조 이슈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2008년 본격적으로 사회책임지수를 발표한 안 소장은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도 없다”며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지표를 마련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보자는 의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안 소장은...
이날 두산그룹 뿐 아니라 재벌가 자제들의 필수코스인 해외 유학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기업 자체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이상, 현지에서 관계를 맺은 재벌가 자제들이 나중에 성인이 된 이후 최고경영자로 만나 서로 조력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그들만의 리그가 이미 형성이 되는 것이다”며 재벌가...
협회는 문재인 대통령 미얀마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환으로 지난 4일(현지 시각)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미얀마 재벌 쉐타옹(Shwe Taung) 그룹의 쉐타옹 부동산 개발(Shwe Taung Real Estate)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Floor’ 조성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한국 측에서 박기영 회장과 이병억 명예회장, 정현식 수석부회장, 이환중...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장악하는 소유지배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 삼성 등 10대 상위 그룹의 총수 지분율은 0.9%에 불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5일 지정된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소속회사 2103곳의 주식소유현황을 5일 분석·공개했다.
이중 총수 있는 집단은 51개, 총수 없는...
그는 지난해부터 재벌개혁 강연에 나서고 있다. 어느새 100회를 바라보는 이 강연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과의 합병 과정에서 나타난 경영권 승계 작업의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그는 “처음엔 ‘불가능할 거다. 국회의원이 왜 그런 걸 하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벌써 1만 명...
1999년 기아차 인수, 2000년 현대그룹 계열 분리 이후 줄곧 유지돼온 현대차그룹의 순환 출자구조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재벌 구조개혁 기조에 따라 개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8년 3월 발표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간 분할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계획은 일부 주주들의 반대로 불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추진 등을 고려할 때...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현금 보유액(연결기준)은 약 242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23조7400억 원)보다 18조4600억 원(8.3%) 늘어난 수치다. 현금 보유액은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다. 상장사의 현금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이익 증가 영향이 아니다. 10대 그룹...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차명계좌에 대한 차등과세를 통해 52억 원의 세금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 국정감사로 바로잡힌 금융실명법에 따라 징수된 성과를 정리해 보면, 작년 이 회장 등을 포함해 새롭게 징수한...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상장 주식 보유 상위 100명의 지분평가 가치는 지난 9일 종가 기준 총 84조29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7월 4일) 직전인 6월 말 기준(94조3738억 원) 보다 약 10.7%(약 10조748억 원) 감소한 규모다.
이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역시 △일본 경제보복 △미ㆍ중 무역갈등 확산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각각 9....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재벌 총수, 유명 연예인, 개인 자산가, 각국 외교관이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부촌이다.
김태희-비 부부, 태양-민효린 부부, 션-정혜영 부부 등 많은 스타 부부들이 살고 있으며 송혜교도 송중기와 이혼 후 이곳으로 이사했다. 또한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 엑소 백현, 가수 싸이 등 인기 가수들도 다수...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에 들어간 삼성을 제외한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LG그룹 등 3개 재벌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 기업들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리지스트를 취급하는 도쿄오카공업은 신청서류 준비에 만전을 기해 허가가 지연돼 대한국 수출이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JSR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