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2월 31일로 종료된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약정(MOU) 기간을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통주 86.30% 비율 감자도 결정했다. 감자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결손금 보전으로 기준일은 감자 기준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감자 후 한진중공업의 자본금은 현재 5302억 원에서 726억 원으로 감소한다.
앞서...
채권단은 2014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약정’에 이어 2016년 ‘자율협약’을 맺고 현대상선의 경영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상선은 그 과정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항만터미널과 벌크전용선사업부, LNG사업부 등 알짜 사업부문을 매각해왔다.
하지만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는 여전히 요원하다. 지난해 3분기(7~9월) 현대상선의 영업손익은 1231억 원 적자를...
에어부산의 이번 상장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4월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개선 약정 자구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소 무리하게 추진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아시아나IDT가 상장 첫날부터 급락한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23일 상장한 아시아나IDT는 시초가...
한편 한화에너지는 SK에너지에 합병된 SK인천정유의 전신이다. 1999년 현대오일은 한화에너지의 사명을 인천정유로 변경했다. 인천정유는 2001년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감자 등 재무구조 개선 후 신주 발행을 통해 2006년 SK에 인수됐다. SK는 정유사업을 분할해 2008년 SK인천정유를 SK에너지로 합병했다.
이통 3사는 통신비 인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선택약정할인 25%를 적용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요금제 개편을 통해 저가 요금제 혜택을 추가로 늘렸다. 이통 3사의 통신비가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알뜰폰의 경쟁력이 약화했다.
여기에 재무 구조가 열악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출혈경쟁을 벌여 부실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다. ‘반값요금제’, ‘0원 요금제’ 같은...
재무개선 약정에 어긋나면 우리가 개입할 수 있다”면서도 “그 전에 개입하는 것은 자율협약이 끝났기에 월권이다”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 은행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위기 등으로 2010년 산업은행과 자율협약을 체결해 2014년 12월 졸업했다. 이후 4월 비핵심 자산 매각과 전환사채·영구채 발행 등의 내용을 담은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 그는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 졸업, 부채 비율 급감, 신용등급 상향 등이 그 결과물”이라며 “ 우리는 다시 대내외적 많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조직 개편을 통한 구조적 변화가 있었고 대외적으로는 주52시간 근무 시행 등 여러 변화의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방식의 재점검 및 변화가 필요하다”며 “야근을 당연시 하는 문화를...
70여 명의 재무, 회계, 법률 전문가들이 연간 1000개 정도 회사에 무료 컨설팅을 해준다. 기업개선부에서는 금리를 낮춰주는 등 자금 지원에 들어간다. 이런 시스템이 시중은행보다 월등히 잘돼 있다. 이외에도 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M&A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전용 구조조정 PEF’가 있다.”
-앞으로 BIS(자기자본비율) 하락 가능성 등 건전성 측면의...
그는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 자본 유치와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겨 대리점 판매에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외 거래선 대상으로는 “해외자본이 유치되더라도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가 볼보자동차를 인수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금호타이어의...
경영이 크게 호전됨에 따라 수협은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와 약정된 일정보다 1년 먼저 공적자금 127억 원을 상환한데 이어 올해 1100억 원을 추가로 상환한다.
김 회장은 조합들의 경영 개선과 건전성 강화에도 주력하면서 전국 회원 수협들의 수익도 크게 향상됐다. 2014년 541억 원에 불과했던 91개 회원조합 전체 연간 순이익 규모는 3년 사이 세 배 늘어나...
이날 회의에서 채권단이 전격적으로 법정관리 돌입을 선언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채권 연장안을 지속하거나 다시 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자구안에서 제시한 임금 동결 등에는 대체로 동의했지만 더블스타로의 매각은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향후 매각과 관련해서도 노조와 ‘협의’가...
박 전 대표는 민 전 행장에게 남 전 사장의 연임을 로비하는 대가로 대우조선해양과 21억3400만 원 상당의 홍보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면하게 해주는 대가로 그룹 임원에게 30억 원을 요구해 11억 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민 전 행장에게 남 전 사장의 연임을 로비하는 대가로 대우조선해양과 21억3400만 원 상당의 홍보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면하게 해주는 대가로 그룹 임원에게 30억 원을 요구해 11억 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정당한 계약대금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박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 전 대표는 민유성(64) 전 산업은행장에게 남 전 사장의 연임을 로비하는 대가로 대우조선해양과 21억 3400만 원 상당의 홍보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면하게 해주는 대가로 그룹 임원에게 30억 원을 요구해 11억 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올해 재무구조개선 약정 막바지 이행을 통해 부채비율을 상당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며 “또한 지난 8월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자본잠식 이유도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대성산업은 적자사업부인 건설 사업부를 지난 4월 말일자로 분리해 불확실성을 제거했으며, 그룹의 핵심...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에 직접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금융기관을 지원하고, 채권은행은 정부 대신 기업과 주거래은행의 재무개선약정 체결을 통해 기업 구조개혁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기업의 빚은 일부 탕감해 주고, 채권단이 전문가를 부실기업 경영에 투입하기도 했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이를 두고 “‘일단 살고 보자’는 기업과 ‘일단 살려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약정)중인 동부제철은 이달 들어 주가가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당진 열연공장 전기로는 이란 철강회사 카베스틸(Kaveh Steel)에 매각될 예정이다. 매각 가격은 1200억 원 수준이다. 당초 3000억~4000억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 설비가 ‘헐값’에 매각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한진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산 다대포 공장 부지(6필지)와 건물 2개동을 삼강금속 등에 1600억원에 매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한진중공업 측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지난해 5월 10일의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에 따른 자구계획 이행처분을 위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정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대성산업은 거제백화점 매각 추진을 보류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대성산업은 "재무구조개선약정 일환으로 디큐브거제백화점 매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나 지역경기 하강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로 인하여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며 "우선적으로 거제백화점 영업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