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 부실 시 경제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을 고려해 3조 원가량의 자금을 지원했고, 두산그룹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약정기간 3조 원이 넘는 계열사 자산을 팔아치우며 자구계획을 이행해나갔다. 결국,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1조1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포함해 3조4000억 원의 자본을 확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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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자회사 두산중공업이 2020년 상반기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하고 맺은 차입한도 3조 원의 긴급운영자금 차입을 2022년 2월 28일 모두 상환함으로써 금융권과 맺은 차입약정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그룹은 당사자인 두산중공업뿐만 아니라 두산도 자체사업의 일부와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유동화에...
전날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두산 그룹과 체결했던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에 따른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료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 관련 발언도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전날 KDB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채권단과 체결한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졸업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2020년 3월 산은 및 한국수출입은행에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두산중공업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조정에 성공하면서 관리체제가 종료됐다는 평가다. 산은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외부전문기관의 진단...
두산중공업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던 2020년 3월로부터 약 1년 11개월만인 이달 28일 자로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체결했던 재무구조 개선약정(이하 ‘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졸업하게 됐다.
27일 산은에 따르면 두 은행은 두산중공업에 긴급자금 3조 원을 신속·과감하게 지원하여 구조조정 마중물 역할을 했다. 두산그룹은...
임직원이 본업에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수 제안사인 매각자문 회계법인에 따르면 우성인더스트리는 2022년 매출 약 616억, 영업이익 39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의해 주신 주주분들께 사업구조 개편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 재무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에 따라 두산건설 등 자산 매각을 이행했으며,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해 1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채권은행은 내년 초 유상증자가 완료된 후 재무구조 개선 결과가 계획대로 원활히 이뤄지면 업무협약(MOU) 종결에 대해 외부기관의 재무진단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이번 매각으로 두산중공업은 약 1년 반 만에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조기졸업 할 가능성이 커졌다. 풍력과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데 따른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성장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성장 사업 비중이 4 대 6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두산그룹은 작년 6월 산은 등 채권단과 3년 만기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은 바 있다.
3조 원을 빌린 대가로 5조6500억 원 규모(평가액 기준)의 계열사 보유 주식 등을 담보로 내놨다.
두산 관계자는 “상반기 말 기준 채무잔액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금액이 계산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초 현대중공업그룹과 8500억 원 규모의...
기업들이 신사업 투자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부문 매각에 나설때도 PEF가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에 자회사 현대오일터미널의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최근 이사회에서 의결했고 한앤컴퍼니는 대한항공의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의 30년 운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 4월 자회사인...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8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추각적인 자산처분 등을 통해 9월 말 만기인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를 내놓고도 좀처럼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델타 변이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평가하는 동물실험 결과가 이번주 나온다는 소식에...
신진에스엠의 부동산 자산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9일 신진에스엠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83억 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10월 29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루온은 유무선 통신사업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재형 감사원장 관련 정치테마주로 주목받으며 한 주간 48.67% 올랐다. 최 감사원장은...
이들 기업그룹은 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를 평가받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시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자구계획 이행 등 신용위험 관리를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1조9190억 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1조 1억 원 이상인 계열기업군 32곳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채무계열은 기업그룹 가운데...
과거 실적이 있어야 하고, 재무구조가 튼튼한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마련한 새로운 기준에서는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이 예상되는 기업, 시총이 5000억 원 이상이고 자기자본이 1500억 원 이상인 기업의 경우 영업의 계속성에 대한 심사를 면제토록 했다. 매출과 이익 등 실적에 관한 요건을 없앤 것이다.
해당 기업들은 자본잠식률 50% 미만 요건 적용도...
최근 3조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이번 조정서 체결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재무구조 개선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현동 부지 문제는 지난해 초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 불거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시급했던 유동성 확보 및 채권은행과의 자금지원 약정에...
경영권을 인수해 매각하는 바이아웃(Buyout)부터 기업과 제휴해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는 그로스캐피탈(Growth Capital)과 기업 재무구조 개선 투자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PEF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현재 운용 중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중국 동박제조회사 왓슨(Wason) 및 미국 대체육 업체 임파시블 푸드(Impossible Foods)에 투자해 이미 약정액을 소진하는 등 이번...
정익수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매각 등의 경영개선안을 진행 중이나 현 시점에서 매각대상자산의 범위와 원활한 성사여부가 불분명하고 이에 따른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와 영업기반의 변화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코로나19에서 촉발된 자본시장의 위축과 제반 사업환경 저하는 자구노력 성과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대항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에 대해서 최 부행장은 “자본확충에 대한 금액이 모자랄 경우 한진칼이 가진 유상증자분을 담보로 잡는 확약은 있다”면서도 “자구안에 대해서 외부 컨설팅 진행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없고 일부 사업부 매각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 추가자금 지원 여부에 대해선 “현재 지원된 1조2000억 원 외에 8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