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연구원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완화하거나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향후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준비한 점도 바람직하다”고 했다.
다만 실수요자들을 위한 금융 규제 완화 등 향후 시장 연착륙을 위한 보완책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아직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에는 이자 부담도 높고, DSR 규제도...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역시 계류가 이어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이 100%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다주택자 등 일부만 집중적으로 혜택을 받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반감 확산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것도 윤석열 정부의 향후 부동산 정책 전망을 어둡게 한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여기에 규제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서 이주비 대출 문제가 대부분 해소됐고, 전매 제한 기간 축소와 중도금 대출 가능 상한선 폐지 등도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들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두산건설이 이달 은평구 신사동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서울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 때 최고 70층, 최대 용적률 800%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열람 공고를 시작했다. 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나온 것은 1976년 ‘아파트 지구 개발 기본계획’ 이후 46년 만이다.
해당 공람안에 따르면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12개...
한강 변에서 가장 가까운 동은 기존 15층 규제가 풀려 20층까지 지을 수 있다. 3구역 평균 용적률은 320%, 2구역은 300%가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각각 4065가구, 1924가구에서 5810가구, 2700가구로 늘어난다. 압구정 2~5구역의 재건축 후 전체 가구수는 약 1만 가구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압구정 일대를 '그레이트 한강'의 선도지구로 정해 수변 특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빌트인 가구’라고 불리는 특판가구는 싱크대나 붙박이장처럼 아파트 등 대단위 공동주택의 신축과 재건축 등 사업에서 공동주택 시공과 함께 주택에 부착‧설치되는 가구다.
일반적인 빌트인가구 입찰은 입찰사 안내(건설사)→현장설명회 개최(건설사)→견적서 투찰(가구사)→낙찰업체 선정(건설사) 과정을 거친다.
담합에 가담한 이들은 현장설명회 전후...
최근 정부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마련해 재건축 사업 규제에 대해 완화해주고 있지만, 이곳들은 빠르게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 리모델링을 고수하고 있다. 이주가 본격화하면서 주변 단지 전세시장도 들썩이는 모양새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는 이번 주 중으로 이주공고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2014년 조합설립...
이달 26일 만료 예정이었던 규제 기간을 내년 4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 아파트는 2021년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전에 관할 지역 시장이나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공 재개발 사업 등으로 부동산 과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대상이고...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 84㎡형 분양가 12억~13억 원에 맞먹는다.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전용 84㎡형 기준 최고 9억7600만 원, 전용 59㎡형은 최고 7억7700만 원으로 미아역 엘리프보다 저렴하다.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한 분양가도 높은 편이다. 1992년 지어진 미아동...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아파트를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4개 단지 중 3곳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다. 지난달에는 영등포구 양평제12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와 은평구 역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부동산 규제 완화 서울 아파트를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4개 단지 중 3곳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다. 지난달에는 영등포구 양평제12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와 은평구 역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최근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로 초기 단계 재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상가 지분을 여러 명이 나눠 가져 분양 자격을 늘리는 꼼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법 개정을 통해 뒤늦게 상가 지분 쪼개기를 하면 권리산정 때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빠르게 개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연착륙 유도 방안에 대해선 “정부는 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하고 있다”며 “실거주 의무 폐지와 취득세 중과완화,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등 주요 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만큼 국회와 협의해 법 통과를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원인의 한 축인 ‘미분양 증가’는 정부가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정안은 지난달 들어서야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어갔다. 관련 법안이 발의된 지 4개월 만이다.
가뜩이나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장에서 정부 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 시장 정상화는 늦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여야는 제대로 된 법안 논의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 하나씩 바꿔 나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건설업계의 현장관리...
최근 집값 바닥론이 시장에 확산하고, 정부 금리 인상 둔화와 재건축 규제 완화안 본격 시행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자 몸값이 뛰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연령별 집값 변동률은 ‘5년 이하’(신축)는 1.48% 하락했지만, 반면 ‘20년 초과’ 단지는 신축보다 낮은 1.17% 하락으로 집계됐다. ‘15년...
분양 관계자는 "기존 재건축은 오래된 평면이 많지만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59㎡ 타입 일부에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하고 있어 다른 단지의 유사 평형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위 평형대의 수요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평지에 조성된다는 것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휘경자이...
하지만 정부 재초환 완화안 발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 층수 규제 완화 추진으로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이 최고 68층(기존 최고 35층)으로 설계변경 시행을 가정하고 계산한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형(36평) 기준 23억6769만 원으로...
및 규제지역은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비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는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 지역은 폐지된다. 이번 조치는 시행령 개정 이전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 적용된다.
이에 과밀억제권역인 서울 강동구에 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경우...
초고층 재건축이 한창인 여의도에서는 시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준공 51년 차인 이 단지는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적용해 속도를 내면서 최고 65층, 2500여 가구 규모로 짓는 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 여의도 재건축 1호 타이틀을 지닌 아파트인 만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8개 대형사가 수주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