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와 노량진, 경기도 과천 등 알짜부지에서도 재건축·재개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이 사라졌다. 주택경기의 침체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공사비 상승으로 선별수주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노량진 1구역은...
건설사들이 수주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단독 입찰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어인 노량진1구역은 뜨거운 수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GS건설과 삼성물산의 2파전이 예상됐는데 포스코이앤씨도 참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기 신도시 특별법은 20년이 넘은 면적 100만㎡ 이상 택지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안전진단, 용적률 등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핵심은 현재 200% 수준인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는 것이다.
해당 법안은 올해 3월 발의된 이후 여야 간 이견이 심해 8개월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내년도 자동 '소각'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건설자금과 함께 HUG 심사를 통해 조합원 대상 이주비까지 원스톱(ONE-STOP) 패키지로 지원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노원구는 현재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수요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16일 노원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이달 14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출장에 나섰다. 다양한 모양의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한 도시 공간계획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미래 주거 및 업무 복합개발단지 조성, 정원 도시정책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싱가포르는...
윤 원내대표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지방 거점 신도시 등 전국 50여개 지역의 재건축, 재개발이 용이하게 돼 신속한 주택 공급과 주거 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야당에서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 법안 통과에 속도를 낼 수 없었는데 이제라도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다행이며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이정복 한미글로벌 전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는 다수의 토지주가 참여하기 때문에 각자의 요구사항과 의견이 달라 마찰과 분쟁이 생길 소지가 많고 심지어 사업이 표류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사업비 및 사업기간을 관리하는 전문 건설사업관리 업체의 PM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M이란 조합을 대행하는 전반적인 사업관리로 각종 행정 및 협력업체를...
해당 법안은 택지조성사업을 마치고 20년이 넘은 면적 100만㎡ 이상 택지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3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정부·여당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의 법안 심사가 지지부진해 리모델링을 추진해온 아파트 단지들이 사업 진행을 중단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는...
이달 20일에는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입찰을 마감한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내에서도 '알짜 사업지'로 여겨진다. 노량진뉴타운은 1~8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을 추진 중으로 9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여기에 지난해 전체 수주액의 65.6%(3조111억 원)를 차지했던 리모델링 위주의 수주 포트폴리오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발판을 넓힌 점도 주효했다. 올해 포스코이앤씨는 전체 15개 사업지 중 재건축·재개발로만 9곳, 2조3654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반면 올해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해 '공치는 것 아니냐'란 우려가 나왔던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서울...
부동산R114는 1세대 국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지속해서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상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의 공급정보, 시세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공·시행·금융·공공기관 등 부동산개발과 관련된 약 6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부동산R114의 데이터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한미글로벌은 공동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비사업 성공을 위한 PM(건설사업관리) 적용방안’ 세미나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중회의실2에서 개최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미글로벌이 후원하는 이...
만일 김포가 서울시에 편입된다면 재개발, 재건축 등이 활발해질 가능성과 여러 교통여건 개선 등이 기대돼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달 6일 특별공급을 앞둔 고촌센트럴자이의 청약 성적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전용 63~105㎡ 총 12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
한편 강북구는 2022년 8월 구청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신설하고 주민 상담부터 공모사업 추진, 교육‧홍보 등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정비사업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화했다는 게 강북구 측의 설명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1기 신도시의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용적률을 차등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서울역 인근 동자아트홀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산연은 1987년 급등하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추진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용두1-6구역은 청량리 광역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전기획 공공재개발'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일반상업·준주거→일반상업지역) △높이 상향(90m 이하→200m 이하)을 통해 계획된 용적률을 1100%까지 높이며 977가구 공동주택, 오피스텔 120실과 업무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서울시는 사전기획단계를 거치면서 지상부에 최대한 녹지와 보행공간이 마련되도록...
장위8·9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2017년 구역 해제 이후 장위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문화시설 등의 공공시설을 확보했다.
특히 장위8구역은 서울시 문화재인 김진호 가옥을 배려해 주변에 공원을 조성, 개방감을 확보하고 이를 장위9구역의 남측...
재건축재개발이 안 되는 까닭에 새로운 도시 인프라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도봉구뿐 아니라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 외곽에 사시는 모든 분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문재인-박원순 집권 10년간 도봉구는 오직 도봉구가 ‘서울’이라는 이유로 재건축과 재개발도 못 했다. 서울 동부 외곽이 다 마찬가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