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가칭)을 제정해 정비사업 추진 기간을 3년가량 앞당겨 향후 6년간 서울 도심 등 17만6000가구 규모의 주택을 조기에 착공한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선 2025년까지 착공하는 경우 약 22조 원을 투입해 미분양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는 등 4만 가구 이상 조기 공급되도록 유도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주택공급...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이번 대책은 향후 공급부족과 건설경기 부양에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며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택지 내 분양 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이번 대책 중 분양전환형 신축매입 공급과 입지가 우수한 공공 신축매입 공급 확대 방안이 빠르게 진행되면 임대차 시장...
구체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패러다임을 규제에서 지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가칭 '재건축·재개발 촉진법(특례법)' 제정으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재건축·재개발 촉진법으로 정비사업 단계별 계획을 통합 처리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다.
또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 확약 제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5조...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의 유연한 추진을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공급의무도 폐지하고, 재건축부담금 역시 제도 폐지를 추진해 사업성을 강화한다.
정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도 규모와 속도를 높인다. 11월 2만6000가구 이상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2025년 이후 선정 물량도 정비계획 신속 수립에...
진 차관은 “정비사업 활성화로 전세시장이 불안하겠지만, (이를 걱정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며 “서울에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재건축·재개발이 멈췄고, 그 여파(집값 상승)가 지금 나타나는 상황이다. 정비사업은 규제 대상이 아닌 지원 대상으로 보고 공급을 늘리겠다는 뜻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추가 전세 대책 발표는 별도로 진행하지...
방배5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디에이치방배는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7호선 내방역 사이에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도 관심 단지로 거론된다. 강동구 첫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표방하는 그란츠 리버파크는 총 407가구 규모로 5·8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이외에도 도심 재건축·재개발 물량 확보를 위해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 인허가가 늦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은 따로 진행하는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교육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중 일부를 통합심의 대상에 포함해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를 줄일...
공사비 문제로 재건축이 더뎌 지면서 ‘몸테크(노후 아파트에 살며 재건축을 노리는 투자 방식)’ 메리트가 떨어진 것도 신축 선호 이유로 꼽힌다.
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7월) 수도권 아파트는 입주 1~5년 차 단지가 0.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10년 차는 0.31%, 10년 초과는 0.13%는 웃돌았다. 10년 초과 단지와 비교하면...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고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도 공사비를 3.3㎡당 447만 원에서 700만 원대로 증액한다. 조합은 시공사인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일 년간 협상을 벌인 끝에, 최근 합의를 도출했다. 역시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구 청담삼익 재건축(청담 르엘)은 공사비를 3.3㎡당 약 794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조합과...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 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하여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 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 원), 동탄2 A76-2BL(2226억 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44조9888억 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년9개월 치 일감에...
서초구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후분양 단지다. 평(약 3.3㎡)당 분양가는 6736만 원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이에 전용면적 84㎡형은 21억~23억 원대에 분양가를 형성했다.
고분양가를 자랑하지만, 주변 단지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저렴하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형은 지난달 49억8000만 원에...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된 단지에서 1842가구가, 인천은 166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은 지난해 같은 기간(1만1102가구)과 비슷한 수준인 총 1만1647가구가 입주한다. 세부 지역별로는 충남이 3306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2273가구, 경남 2170가구, 전남 1208가구 경북 1144가구 등 순이다.
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북구 미아동...
'반포자이'와 '서초그랑자이',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명품 이미지를 각인시킨 덕분이다.
자이만으로도 충분히 고급 아파트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데 기존 브랜드를 격하시키면서 새 브랜드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생각이다.
자이는 방배와 개포, 종로, 반포 등 여러 생활권에서 지역 내 대장주로 꼽힌다....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는 데다, 향후 대규모 개발 계획이 줄줄이 예정돼 시장의 관심이 높다. 전문가는 성수동 한강변 단지가 강남 대장주들의 아성을 넘는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성동구의 누적 매매가 변동률은 2.47%로, 서울 평균치(0.68...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협의절차를 면제해 준 사례는 없었다.
이번 조치로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27조에 따라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대상 규모의 200퍼센트 이하인 경우, 저감대책이 충분히 세워진 경우, 심의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사업은 면제를 요청할 수 있다. 이후 심의위원회가 면제 여부를 의결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속도 등에 따라 2027년부터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으나 지금 착공해도 2026년에는 입주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때까지는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급하게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지 않지만 현재 시장에 쌓인 아파트 매물이...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또 시기별 주택 수요를 예측한 뒤 공급 계획을 수립해 원활하게 공급하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수원에서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주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수원특례시가 11일 고시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도시정비사업 추진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거환경 정비가...
서울 권역을 연결하는 도시 정비 수주 전략으로 서울 생활권의 주요 거점에 아이파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2573억 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현재까지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531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아파트 재건축,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월동 재건축·재개발까지 추진되면 인구와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며 "이러한 장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현행 예타 제도가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목동선뿐 아니라 서울 관내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삼송)과 외곽 등 교통취약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