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두고 여야간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진보·보수단체들이 잇따라 찬반 집회를 여는 등 장외 대결도 가열되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전날 오후 7시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한미FTA 비준을 추진 중인 정부와 여당을 규탄했다.
이에 앞서 범국본은...
대규모 집회와 헌법 소원을 준비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이하 전소연)는 오는 18일 전국음식업중앙회 주최로 ‘범외식인 10만 결의대회’에 이어 이달 말 여의도에서 업종별단체 소속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정책 개혁과 소상공인에 대한 한미FTA 피해 보상책 마련 촉구’ 장외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당분간 장외집회를 하지 않겠다"며 "하나금융과 론스타 간 계약 만료일인 24일까지 계약 파기 여부까지 지켜보고 앞으로 방향 등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11월부터 여의도 금융위원회 건물 앞과 외환은행 본점이 위치한 명동에서 매일 집회를 열어왔다....
2006년부터 대기업들도 이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소상공인들은 이에 반발해 지난해 사업조정 신청을 했다.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는 "최근 MRO 업체들이 자사 계열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업체까지 진출하면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사업조정이 잘 되지 않는다면 집회 등 장외투쟁을 통해서라도 무차별 확장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한국마사회가 교대역 인근에 마권장외발매소(경마도박장) 설치를 추진하면서 로비를 한 의혹이 있다며 서초구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에 배당,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구청 측이 제출한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한국마사회와 구청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경마도박장 빌딩의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마사회 측의...
-작년 연말 장외집회부터 잇단 강경발언을 쏟아내면서 강경파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시대가 나를 그렇게 만들고 있다. 단순한 언어적 수사로 강성발언 하는 게 아니다. 이명박 정권 하에선 한국사회 각 분야의 독점이 강화되고 있다. 독점재벌 안에서도 상위, 그 중에서도 1위가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분노하는 국민들이 뭉쳐 마피아 세상을 확실하게...
징계안에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장외집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한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대우조선해양사장 연임로비 연루설을 제기한 강기정 민주당 의원에 대해 “시정잡배보다 못한 허위날조”라고 인신공격성...
민주당은 이날 국토해양위에서 4대강 관련 법안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위원장석을 점거했으며, 오는 5일 서울광장에서 재야 시민단체들과 함께 4대강 사업 규탄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손 대표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 “그 어떤 경우라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대북 강경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한 손에는 강력한 군사적 억제 수단을 들되 다른 한 손에는...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야당이 법적 대응과 장외집회 등 강경투쟁에 나서기로 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이달 25일까지 회기를 불과 이틀 남겨두고 6월국회에서 나머지 산적한 민생관련 법안이 통과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급랭된 정국이 9월 정기국회로까지 연장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어 민생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