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뿐만 아니라 병원 직원의 경우 결핵 감염 위험이 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사를 해야 하지만 국립목포병원은 희망자 70명에게만 검사를 시행했다.
복지부는 “입원치료를 받는 결핵환자가 개인 사정 등으로 외출·외박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만약 외출을 허용하더라도 개인위생교육을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조치해야...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 소재의 한 재수학원에서 14명의 결핵환자가 발견됐고 59명이 잠복결핵 감염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경기도의 한 기숙학원에서 4명의 결핵환자와 128명의 잠복결핵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를 통해 감염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부분의 생활을 밀집된...
학원생 대부분이 오는 11월8일 수능을 치르기 때문에 음성 판정을 받은 일부는 계속 학원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 환자는 6명이지만 잠복결핵감염검사를 통해 1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핵이 완치되려면 최소 6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족이나 집단생활 하는 친구 중에 결핵 환자가 발생할 경우 결핵 접촉자에 대한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잠복결핵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간접흡연의 경우 폐의 섬모운동을 저해해 폐의 방어력을 떨어뜨리고 폐질환이나 감염을 유도 할 수 있으며, 특히 천식 환아의 경우는 천식을 악화 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결핵 조기치료를 위해 잠복결핵감염 치료비에 대한 보험 급여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고 결핵 증상도 없는 경우로 이들(1500만명 추정)의 약 5~10%가 결핵환자로 발병한다.
이 밖에도 국공립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을 활용해 결핵환자 입원병실을 확대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전담부서를 확보하는...
보건당국은 최근 고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집단으로 발병한 것과 관련해 ‘전염성이 없는 잠복결핵감염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고양외고 2학년 학생 471명 중 128명이 잠복결핵감염인으로 판정됐다”면서 “하지만 잠복결핵감염인은 전염성이 없는 상태로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될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고...
보건당국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액 정밀검사를 통해 잠복 결핵환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결핵 검사는 방학 중인 지난 1월 2학년생 1명이 병원을 찾았다가 전염이 가능한 활동성 결핵 진단을 받으며 실시됐다. 지역 보건소는 개학 후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이 과정에서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자 보건당국은 결핵 검사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