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매년 3만여 명 이상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200여명이 사망하고 있는 등 여전히 결핵으로 인한 손실이 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2위 국가와의 격차도 커 여전히 결핵 후진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80명으로...
결핵환자 1명마다 잠복결핵환자 약 5명을 발생시킨 셈이다.
지난달 말 시행된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의료기관, 학교의 종사자·교직원 등은 잠복결핵 검진이 의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준비된 예산이 89억원으로 필요한 예산(200억원)보다 부족하고, 이마저도 법적인 근거가 희박해 한시적인 예산 지원으로 끝날 우려가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질본은 11일까지 96% 환자의 진료 및 결핵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사 대상 환자 모두에 대해 8주 예방 치료 후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씨가 근무하던 곳은 이대목동병원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근무한 곳과 같은 신생아중환자실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소아혈액종양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으나, 이 중 10%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A씨와 같이 근무했던 직원 57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7일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48명 중 추가결핵환자는 없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질본은 최근 이 병동 환자 86명 중 81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결핵발병 환자는 없지만 잠복결핵 검사에서는 1명에 대해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결핵 감염환자는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잠복결핵 감염은 균에 노출된 날로부터 8주가 지나야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관의 장에게는 △결핵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정기적 교육 실시 △결핵환자 등에 대한 사례조사ㆍ역학조사 협조 △교직원ㆍ종사자에 대한 결핵ㆍ잠복결핵 검진 실시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한편, 결핵환자 등에 대한 사례조사의 세부적인 사항이 구체화된다.
보건소장은 결핵환자 또는 결핵의심환자로 신고된 사람을 대상으로 인적사항, 접촉자...
이 환자는 기침 등 증상이 없고, 객담도말검사 결과 음성이나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결과 양성이었다. 이를 고려해 진단일로부터 4주 이전부터 조사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3일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해 별도로 마련한 '소아진료실'에서 결핵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흉부 X선 검사와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 등 잠복결핵감염검사를 시행할...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ㆍ영아 166명,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직원 50명 가운데 아직 결핵 환자는 없으며 잠복 결핵 검사를 마친 조사 대상자(영아 106명ㆍ직원 50명) 가운데 영아 2명, 직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진된 가운데 현재까지 결핵 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역학조사 실시 결과 1명이 잠복결핵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천구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양천보건소, 서울시 등과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1일 오후 6시 현재 병원에 방문한 신생아와 영아 166명중 153명(92.1...
이밖에 결핵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와 같이 근무하였던 직원 50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진행된 의료진 역학조사에서 전날까지 조사가 완료된 37명 중 추가 결핵환자는 없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남은 13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이날 안으로 조사를...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지만,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으나, 이 중 10%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한편, 환자와 같이 근무하였던 직원 50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17일 현재 조사가 완료된 37명 중 추가결핵환자는 없었다.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검사를 시행해 신생아의 결핵발병...
또 잠복결핵 검진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결핵 검진 의무가 확대된 것은, 최근 산후조리원이나 보육ㆍ교육 시설에서 결핵 집단감염이 잇따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건소장이 결핵환자와 결핵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인적사항, 접촉자, 거주ㆍ생활 형태, 임상특성, 검사 결과, 과거 발병ㆍ치료 여부 등을...
계획에 따르면 먼저 새로운 결핵 발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2017년부터 고교 1학년(연간 60만명)과 만 40세(연간 85만명)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성이면 나라에서 무상으로 치료해준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아직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이중 약 10%가 평생에 걸쳐 발병한다.
특히 유치원ㆍ어린이집 등...
잠복결핵감염자 중 10% 정도가 결핵이 생길 수 있으나, 치료를 하면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질본, 창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 치료를 위해 창원지역 3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발견된 결핵 환자는 치료ㆍ격리조치를 취해 추가적인 전파의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같은 건물 실험실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활동성 결핵 환자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13명에 대해 잠복결핵에 대한 혈액검사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 주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민간자문위원단과 함께...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감염병 환자는 2013년 49명에서 작년 88명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만 작년의 3배 이상인 270명이나 된다.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결핵 판정으로 신생아들이 무더기로 결핵잠복 감염에 노출된 사건이 올해만 3건이나 발생했다.
복지부는 그동안 지침 형태여서 산후조리업자들이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던 '산후조리원 감염관리지침...
국제결핵연구소는 "결핵퇴치를 위해서는 결핵환자 치료와 함께 잠복결핵감염자 치료가 중요하다"며 "아울러 국내 상황에 맞는 잠복결핵감염관리 정책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미국의 성공적인 결핵정책의 경험 등을 토대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결핵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결핵 환자를 10만 명당 50명으로 낮출 것"이라며 "특히 중·고등학생의 잠복결핵감염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결핵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선 10~20대의 경우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많은 만큼 2주 이상 기침이...
올 7월부터 결핵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결핵환자 뿐 아니라 결핵 발병 가능성이 큰 잠복결핵감염자도 의료비가 지원된다. 또 결핵치료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이날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원 명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