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는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아파트 내부 26층 잔해에서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 29일째다.
한 피해자 가족은 “안전관리가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관련 업계 등은 재발방지책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28층 붕괴 잔해에서 발견한 매몰자 1명을 이날 오후 5시 54분경 수습했다. 수습 당시 이 매몰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발견된 유류품 등을 토대로 그가 붕괴 당시 실종된 작업자로 추정하고 유전자정보(DNA) 분석과 지문 감정을 통한 신원 확인을...
수습본부에 따르면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있어 구조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건물 1개 동의 38층부터 23층까지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로 인해 작업 중이던 인부 6명이 매몰됐으며 14일 첫 실종자를 수습했다.
이후 같은 달 25일 두 번째 실종자가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구조되지...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31일 오후 6시 25분께 붕괴가 발생한 아파트 건물 28층에서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된 공사 작업자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28층 매몰자를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께 발견, 102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졌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중수본 등은...
잔해를 제거하기 위해 1톤 굴삭기를 투입하기 위해서다.
30분 간격으로 24층의 균열을 측정하는데, 위험 단계까지 진행되진 않은 상태다. 이날 상층부까지 대원과 장비를 수송할 건설용 리프트 조립한 후 안전 검사까지 마칠 계획이다.
앞선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이던 화정 아이파트 201동의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붕괴됐다. 사고 4일째인 14일 첫...
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8층과 25일 오후 27층 콘크리트 잔해 속에서 각각 발견된 매몰자들이 건물이 붕괴될 당시 상층부에서 실내 공사를 했던 작업자들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중수본 측은 28층 매몰자의 손에서 지문을, 27층 매몰자의 혈흔을 각각 채취해 신원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신원을 확인한 매몰자...
오후 5시 30분께 상층부 수색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 콘크리트 잔해 틈으로 내시경을 투입해 오후 6시 40분께 실종자로 추정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책본부는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있어 구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종자 신원을 확인할 단서 확보 여부에 대해서는 "더 구조 작업을 진행해야만 알 수 있을 것...
민성우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근로자 8명과 관리자 2명 등 10명으로 구성한 작업조를 주야간 교대 조로 운영한다”며 “콘크리트 잔해 제거 등 소방 구조대 보조를 24시간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된 아파트 외벽을 안정화하는 작업은 철재 빔을 이용한 임시 보 가설이 진행 중이다. 임시 보는 건물 중심부의 안정성이 확보된...
민성우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근로자 8명과 관리자 2명 등 10명으로 구성한 작업조를 주·야간 교대 조로 운영한다"며 "콘크리트 잔해 제거 등 소방 구조대 보조를 24시간 작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흘째 이어진 타워크레인 해체는 추가 작업을 이어가지 않고 현시점에서 완료하기로 했다.
HDC 측은 “타워크레인과 거푸집 해체의 남은 작업을 오늘 안으로는 마무리하겠다”며 “건물 내부에서 잔해를 치우는 작업조도 3교대로 투입해 상층부 구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워크레인 해체 공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21일 하루 중단된 실종자 수색은 전날부터 이틀째 22층 콘크리트 잔해 깨기와 정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민 실장은 "건물 내부에서 잔해를 치우는 작업조도 3교대로 투입해 상층부 구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타워크레인 해체 공정이 지연되면서 21일 하루 중단된 실종자 수색은 22일부터 이틀째 22층 콘크리트 잔해 깨기와 정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27층에서도 구조대원이 손으로 잔해를 정리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상층부 잔해의...
현장 안전 확보 후 붕괴 건물 동쪽 잔해 제거 작업도 시작한다. 사고 직후부터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인접 아파트 대피령 해제 여부는 전문가 회의를 거쳐 결정한다.
앞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28∼31층에서 실내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14일 지하 1층에서 1명이...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방부(NZDF)가 보낸 정찰 비행에서 파괴된 망고 섬 해안, 아타타섬 내 무너진 건물 잔해 등이 보였다.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는 통가에 정찰기를 보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주재 뉴질랜드 대사관은 수많은 휴양지가 몰려 있는 통가타푸 섬 서해안과 누쿠알로파 해변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층의 저층부 수색이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본부는 남은 실종자 5명이 상층부 잔존 잔해에 매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붕괴된 23~38층 등 상층부는 잔해와 낭떠러지 뿐 아니라 높이 145m의 타워크레인이 기울어진 상태로 건물에 기대있어 내부와 외부 모두 위험한 상황이다.
현재 타워크레인 해체에 투입되는 1200t(톤) 규모의 대형...
붕괴가 발생한 23∼38층 상층부에는 잔해가 쌓여있고 낭떠러지 공간이 있어 구조대원 투입 대신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한 검색만 이어지고 있다.
건물 상층부는 전날 실종자 1명(사망 판정)을 수습한 지하 1층과 함께 수색견이 특이 반응을 보인 지점이기도 하다.
대책본부는 "해체크레인 조립과 이동을 마치면 붐대(기중기의 팔) 끝에 바구니를 달아...
잔해 속에 깔렸을 매몰자를 찾기 위해 탐지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는 내부 진입이 가능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한다.
24층부터 상층부는 현재 잔해가 가득 쌓여있고, 낭떠러지가 있는 공간도 있어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한 검색을 이어간다.
지지대가 파손돼 불안정하게 붕괴 건물에 기대어 있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소방당국은 유가족들의 동의를 구한 뒤 사고 당시 작업 위치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팔 한쪽만 보인 채로 발견됐으나 흙더미와 잔해에 매몰돼 약 31시간 만에 밖으로 수습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의 작업 위치, 발견된 지점 등을 토대로 다른 실종자들에 대한 집중 수색 범위를 설정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내부와 잔해가 쌓인 외부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작업자들을 찾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1명을 발견했다. 발견 장소인 201동 본 건물 서측에는 절단된 철선과 콘크리트 잔해물 등이 많아 철선 제거 작업과 콘크리트 잔해 제거 작업이 끝난 뒤에야 수색작업에 나설수 있었다. 낙하물이 많이 쌓여있는 탓에 구조까지...
그는 “구조에 지장을 주는 잔해를 제거해야 하는데 현대산업개발이 사고 사흘째인 어제서야 중장비를 투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다리차와 리프트차 등 투입해볼 수 있는 장비가 많은데 시늉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가족들이 구조 당국에 바라는 점으로는 “우리를 상대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해서는 안 된다. 구조에 최선을 다하게끔 조용히 기다릴 것”...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내부, 잔해가 쌓인 외부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 작업자들을 찾고 있다.
구조를 위해 철선과 콘크리트 잔해 등을 제거하는 작업에는 중장비가 투입됐다. 건물 쪽으로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상층부(23층 이상)를 해체하기 위한 1200t(톤) 규모 크레인도 여러 부품으로 나뉘어 전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 도착했다.
해체 크레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