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전세자금 대출, 입주 잔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한도를 축소했다. 하나은행은 15일부터 임대차 계약 갱신 시 전세대출 한도를 줄인다. 시중은행의 대출 중단은 지방은행까지 확대되고 있다. BNK경남은행도 12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일부 신용대출 등에 대한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내주 가계부채 보완 방안을 앞두고...
아울러 4분기 중 입주하는 사업장에서 총량규제에 따른 잔금대출 중단으로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도 다음주부터 즉각 전세대출 재개에 나선다. 전세자금대출이 완전 중단됐던 NH농협은행의 경우 18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을 전면 재개한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등 영업점별 각계대출...
더불어 4분기 중 입주하는 사업장에서 총량규제에 따른 잔금대출 중단으로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ㆍ금감원ㆍ은행연ㆍ은행 등 금융권 합동으로 TF를 구성, 110여 개 사업장의 잔금대출 취급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주부터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과 잔금대출이 일선 은행지점 등에서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금융당국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금융위원회 발표와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아울러 전세자금대출의 한도는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내’로 제한했으며, 집단대출 중 입주 잔금대출의 담보 기준도 ‘KB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 KB시세, 감정가액 중 최저금액’으로 변경했다.
KB국민은행이 강력한 대출 한도 관리에 나선 것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의 관리 범위(5~6%)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의 작년 말...
홍 부총리는 "정부도 (실수요자 대출과 관련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지난 7월에도 차주 단위 DSR 적용 강화를 발표하면서 당시에 공고됐던 중도금 대출이나 잔금 대출 등은 옛날 규정을 적용해 실질적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부가 조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출 총량을 관리할 필요가 있어서 목표를 설정하다 보니 일부...
여기에 청약 아파트 잔금대출 규제도 코앞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입주 잔금대출 기준을 ‘분양가와 KB시세, 감정값 중 최저금액’으로 변경했다. 기존 ‘KB시세 또는 감정값’에서 분양가를 추가한 것으로 최근 집값 상승세를 고려하면 사실상 잔금 대출 기준을 분양가격으로 바꾼 것이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적용하면 대출한도는 줄어들어...
청원자는 “2010년 2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받고 11년을 기다린 끝에 다음 달 입주를 앞뒀지만 대출 규제 강화로 잔금 마련이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10년의 기다림이 정부의 '조변석개'식 정책 집행으로 물거품이 될 마당이다.
정부의 무차별 부동산 대출 축소는 얽힌 매듭을 단칼에 자르는 것과 같다. 부동산 문제는 풀지 못하고 일만 키우는 격이다. 부동산 문제를...
전세계약 만기를 3개월 앞두고 있다는 A 씨는 "은행들이 연달아 전세대출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축소하고 있어 전세계약을 앞두고 대출이 나오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보통 전세계약은 잔금 지급일로부터 최대 한 달 전에야 대출 승인이 나다 보니 당장 계약 일자를 당겨서라도 대출을 받아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세입자는...
당장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둔 수요자들은 잔금대출액이 반 토막 나 자금 조달에 애만 태우고 있다. 시중은행 대출이 막히면 자금 조달력이 부족한 서민들의 경우 제2금융권 등 고금리 시장으로 내몰릴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KB국민은행 잔금대출 한도 축소…대출 한파 찾아오나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집단대출 한도를 대폭 줄였다. 앞서 전세대출과...
집단대출 중 입주 잔금대출의 담보 기준도 ‘KB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 KB시세, 감정가액 중 최저금액’으로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잔금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대부분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등이 적용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그러나 이제는 분양가격, KB시세, 감정가액 중...
집단대출의 입주 잔금 대출 담보 기준은 KB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 KB시세, 감정가액 중 최저 금액으로 바뀐다.
국민은행이 대출을 조인 이유는 연말까지 남은 대출 가능액이 거의 소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율을 5~6%로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까지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말 대비 4.37%다.
앞서...
아파트 신규 분양은 초기 분양가로 집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데다 준비금이 넉넉하지 않아도 중도금이나 잔금 대출 등을 통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8만1933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164만9328건의 1순위 통장청약이 몰렸다. 평균 2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주변 시세 대비 7억 원 저렴한 로또 분양 아파트로 불린다. 분양가가 9억 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다만 입주 시점에 시세가 15억 원을 넘어서면 잔금 대출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 5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돼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없다.
1순위 청약은 이날 진행된다.
하지만 토지 매입을 위한 잔금 대출을 받지 못해 입찰보증금으로 낸 1억170만 원이 국고로 귀속됐다.
그러자 A 씨는 B씨가 약속과 달리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해 주지 않는 등 자신을 속였다며 입찰보증금과 이씨가 받은 돈 등 1억7300만 원을 물어내라며 소송을 냈다.
1심은 “피고가 원고를 속여 1억7300만 원을 편취했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원고패소로 판결했다....
단지는 분양가 9억 원 이상이어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통해 잔금을 조달할 수 있다. 현재 이 단지 전용 84㎡형 전세 보증금 호가가 최고 20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마련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최고 35층 15개 동, 전용면적 63~176㎡, 총 1996가구 규모로...
분양가가 9억 원을 밑돌아 중도금 대출은 가능하나 입주시점에 시세가 15억 원을 넘을 경우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구와 맞닿아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광명시에서도 로또 분양 단지가 선보인다. 광명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한 '베르몬트로 광명'으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726가구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36...
또 분양가 9억 원 이상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지만, 이 단지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통해 잔금을 조달할 수 있어 무주택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 단지 전용 84㎡형 전세 보증금 호가는 최고 20억 원이다.
이 단지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금 20%(약 2억8000만 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며, 잔금 80%는 10월 29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입주 시점 기준으로 시세가 15억 원이 넘기 때문에 담보대출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세 시세가 이미 분양가에 육박하고 있는데다 집주인 실거주 의무도 없다. 계약금과 취득세만 조달할 수 있으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단, 당첨 시 청약 당첨자로 간주돼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