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약 85만 주와 추가 매입한 자사주 59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약 7.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SM엔터테인먼트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한다. 이달 15일 소각할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1%인 24만1379주로, 금액으로는 149억5367만 원이다. 주당 1200원의 결산배당도 한다. DL이앤씨는 보유 중인 보통주...
지난달 9일에는 벤처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공포돼, 통상 자사주 취득이 어려웠던 벤처기업도 적극적으로 RSU를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일각에선 RSU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스톡옵션과 달리 대주주에게도 줄 수 있고, 대주주에게 지급했는지 공시할 의무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한미반도체는 “주주 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HLB글로벌은 지난주 대비 30.46% 상승한 7580원을 기록했다.
7일 진양곤 HLB 회장이 보유 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 취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 73만8900주를 포함해 총 123만1500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지누스도 최근 이사회에서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3% 수준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3월 29일까지 자기주식 23만7972주를 장내 매수하고 기존 보유분 23만7972주를 포함해 자기주식 47만5944주를 4월 이내에 소각하기로 했다. 현대그린푸드도 오는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7일 공시에 따르면, 진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7억8500만 원 상당의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7165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 지분율이 기존 6.20%에서 6.38%로 증가(보통주 기준)했다. 진 회장은 HLB글로벌의 최대주주다.
앞서 작년에 이어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만 주를 추가 매수하며, 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던 진 회장은, 이번에 HLB글로벌의...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자사주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해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을 금지하는 한편, 자사주 취득·보유·처분 등 전 과정 공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역시 1월 신년 간담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유도하는 자본시장 밸류에이션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양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자사주 5000억 원을 취득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11월 9일까지 약 70%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LG의 2022년 배당과 로열티 수익은 9321억 원이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은 8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차입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배당과 로열티...
이어 “지난해 11월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결정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중장기 배당 정책을 공표했다”며 “지난 2일 기준 49만 주에 대한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었으며, 2월 이내로 앞서 취득한 49만 주와 기존 자사주 73만 주, 전체 발행주 수의 약 5%가 소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배당액은 750원으로 결정됐고 주당 최저 배당액 750원...
또한, 지난해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300억 원 자사주 가운데 200억 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는 분기배당도 실시한다. JB금융 관계자는 "중간배당 수준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연간 배당이 1회에서 3회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고, 분기배당은 1회 200억 내외로 총 60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안정화되면 평가손실 자산의 가치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 1월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사주 1000만 주에 대한 취득 발표 후 매입하고 있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취득단가는 30만998원으로, 매입규모는 3억99만8000원이다.
이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00주에서 1500주로 늘어났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5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그중 절반을 소각하기로 했다. 3분기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할 경우 나머지 50%도 추가 소각할 계획이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등도 매년 배당을 강화하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물론 증시 안정 효과도 있다. 자금 압박이 적고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
기아도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99조8084억 원, 영업이익은 60.5% 늘어난 11조6079억 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의 상승세에는 주주환원 정책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향후 3년간 매년 전체 발행 주식의 1%(210만 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기아는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이 중 50%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직원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을 직접 취득할 경우 연간 1800만 달러 한도 내에서 취득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월마트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 상승한 168.8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69.78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사는 자본 확보 니즈가 큰데, 자본 크기는 영업력과도 직결되며 자본 비율 유지에도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자기 주식 취득은 자본 차감으로 이어지지만,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의 자사주 소각은 자본 변동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기보유한 자사주 비중이 높을수록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이 용이할 것”이라고...
주주환원 정책도 잇따랐다. 기아는 최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금 확대 등을 발표했다. 오는 3월 14일까지 자사주를 5000억 원 한도 내에서 취득 후, 취득 주식의 50%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4분 기준 기아 주가는 전일보다 4.80% 뛰어오른 10만2700원을 기록하며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9조6020억 엔에 달했다. 3년 연속 증가는 물론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도 2년 연속 1000곳을 넘어섰다.
영국 LSEG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6800억 달러에 머물렀다. 글로벌 추세와 일본 기업의 행보가...
아울러 자사주 취득·보유·처분 등 전 과정에 대한 공시를 강화한다. 상장법인의 자사주 보유비중이 일정수준 이상일 때 이사회가 자사주 보유 사유 등을 검토하고 공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자사주 처분 시 처분 목적, 처분 상대방 선정 사유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이 밖에도 취득과정에서의 규제차익 해소 등 제도상 미비점도 개선한다. 신탁으로 자사주를...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3개월간 보통주 1000만 주 매입을 완료한 뒤 바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에 취득예정 주식은 보통주 1000만 주, 2우선주(미래에셋증권2우B) 50만 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에 해당한다. 취득예정금액은 696억5750만 원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미래에셋증권은 4월 25일까지 보통주 1000만주와 우선주(미래에셋증권2우B) 5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직전 자기주식 취득 공시 이후 3개월만에 추가적인 자사주 취득에 나서는 등 연이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은 당분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