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고 후보는 아들의 '이중국적' 의혹을 제기한 조 후보 측에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조 후보가 두 자녀를 외고에 보낸 이유, 현역병 입영대상인 장남이 군에 입대하지 않는 이유, 조 후보의 '통합진보당 경기 동부 연루설'을 등의 의혹에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조 후보 측은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건 외고가 아니라 자사고이고 장남은 대학원생...
또 오는 14일부터 시·도 지부별로 자사고 지정취소 입장을 밝히지 않은 교육감을 고발하고, 이달 하순에는 자사고 폐지를 위한 교육청별 교사결의대회, 다음 달 17일에는 전국교사 결의대회를 연다.
전교조의 법률 검토를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해당 자사고들이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운영비를 지급받은 것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방만경영의 대표사례로 꼽힌 자사고·특목고 자녀에 대한 수업료 전액 지원을 없애기로 했다. 한전은 공무원보다 1∼2일 긴 경조사 휴가일수도 줄일 계획이다. 다른 공기업도 이에 준하는 자구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공기관 직원들은 방만경영이 심각한 만큼 개혁이 시급하다는 정부 압박과 사회 여론 때문에 일단은 말을...
또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폐지하지 않고 완화하는 선에서 대학들이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다.
다만 2015∼2016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등급만 사용하고 백분위는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은 일부 바꿀 계획이다.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등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부 각 항목의 입력글자수를 현재의 절반 안팎으로 줄여...
교사들은 대규모 조합원 상경투쟁, 민주주의 공동수업, 학생과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 10만 교사 선언, 학교 비상분회 총회, 학교 앞 1인 시위 등을 전개한다.
대의원들은 이와 함께 국제중과 자사고로 대표되는 특권학교 폐지, 학교성과급 및 교원평가 반대, 시간제 교원 제도화 저지 활동을 강화하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아니 이럴 거면 애초에 자사고를 왜 만든 겁니까”, “자사고는 좋은 친구들과 좋은 학습분위기가 장점이었는데, 일반고를 키우려고 자사고 죽이기를 하다 보니 그것도 없어지겠네”, “더 우수한 교육 원하는 학생은 이제 어디로 가나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스스로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교육과정이 자꾸 바뀌니까 당황스럽다. 학창시절 내내...
서울 자사고들은 중학교 내신성적 50% 이내인 학생에게만 지원자격을 줘 선지원 후추첨으로 뽑고 있지만 이런 지원자격 기준이 폐지된다.
비평준화지역의 하늘고, 용인외고, 북일고, 김천고, 은성고(가칭·2014년 개교) 등 5개 자사고는 종전대로 학생을 선발하고 사회통합전형도 유지한다.
하나고와 현대청운고, 민족사관고, 상산고, 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등...
사회통합전형(옛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폐지한다.
해당학교는 서울 자사고 24개교를 비롯해 부산 2개교, 대구 4개교, 광주 2개교, 대전 3개교, 울산 1개교, 경기 1개교, 전북 2개교다. 즉 이번 정책은 학교수가 많은 서울 자사고들에 집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 자사고들은 중학교 내신성적 50% 이내인 학생에게만 지원자격을 줘 선지원 후추첨으로 뽑고...
박 후보는 문 후보의 교육 공약 중 특목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에 대해 “강제로 폐지할 경우 교육정책 혼선이나 이해 당사자들이 불이익을 받고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과학고나 기술고는 존속이 필요하며 입시명문 학원처럼 운영되는 외국어고는 설립 취지대로 운영하도록 시간을 주고, 안...
◇ 입시기관 변질 특목고 폐지…고교서열화 해소
설립 취지에서 어긋나 입시 명문고로 변질된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는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최근 사교육 경쟁이 초등학교 유아교육까지 과열되는 주된 원인은 고등학교가 일반고,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으로 서열화 된 데 있다”며 “이를 해소해 초·중학생의 사교육 경쟁을...
이번 정책이 자사고에 유리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기본적으로 종전보다 내신의 영향력이 약해져 수시는 대학별 고사,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특목고와 자사고가 유리해지고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은 불리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 올해 대규모 미달사태를 맞은 자사고 살리는 정책의 일환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특목고와 자사고가 성취평가제에 무조건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 물론 학교별 교육력이나 이 재학생의 입학성적 수준에 따라서 다소간에 성취도 분포비율이 다를 수는 있다. 그러나 대학들이 특별 전형을 통해 신입생 구성의 다양성을 상당히 확대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조차도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고의 선발권 박탈로 간신히 수그러든 사교육 광풍이 다시 불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도 대변인 성명을 내고 “교과부가 자사고 입학전형 방법에 대해 교육감 승인권을 폐지하려는 것은 자사고에 대한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역단위 자사고의 경우 추첨형과 선발형이 섞여 있는데 서울 광주 전북의 31개 자사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신 상위 50%(서울) 또는 30%(광주 전북) 이상의 학생이 지원 자격을 갖고 이 가운데 추첨을 한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추첨이 전면 폐지되고 학교 내신 성적과 서류면접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변경된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가장 큰...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이날 "정부가 사교육비 절반’이 진심이라면, 범정부기구를 설치한 뒤 국민과 소통하면서 방향을 정하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영어몰입교육, 일제고사, 자사고, 국제중, 서열과 경쟁, 중학과 고교 입시 부활 등을 추진하면서 사교육비 줄이겠다는 입장은 어불설성"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사교육비를 매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