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감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1일 정 전 교수 측 변호인은 디스크 파열·협착과 하지마비에 따른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정 전 교수가 6~7월 구치소 안에서 낙상사고를 네 차례 겪고 허리 통증과...
박순애는 입시 장학금 자료를 일절 제출하지 않아 어떤 비리가 있는지 전혀 파악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주민등록 초본을 비롯해 장녀에 관한 자료를 일절 제출하지 않았다. 상속 등 전력 여부 등을 현재로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윤 정부는 노동계, 경찰과 극한 대치 중인데 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교육계와도...
이는 장·차관 등 교육부 고위관료로서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가장 치명적인 자격 불가 사유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이어 '연구윤리 위반(23%)', '성 비위(17%)', '인사비리 전력(10%)',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력 중 논란이 됐던 '음주운전(6%)'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응답자 중 60.5%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확대할...
그러면서 “경쟁에 몰아놓고선 막상 보이는 현실은 편법으로 제도를 악용해 자녀들을 좋은 대학·직장에 보내는 것이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비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특혜 의혹,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등 공정의 가치 훼손한 사례들의 재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정소영 대변인은 “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재판을 청구한 일이라든가, 논문 중복게재 등 편법을 저지른 일로 볼 때 교육계 수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게 교사들의 인식”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시비리 전담반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런 자질의 후보자가 교육부 수장이 된다면 비리 척결 등에 제대로 나설 수 있겠느냐”고...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이 재개되는 가운데 검찰이 공소 유지를 위해 윤석열 라인 특수부 출신 등 검사들을 서울중앙지검에 파견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 입시비리 의혹 공소 유지를 맡은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를 다음 달 2일부터 서울중앙지검에 파견하기로 했다. 강...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경륜과 전문성이 쌓인 만큼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평가다
사회부총리 후보자였던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르기도 전에 자진사퇴했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경북대병원 교수는 인사청문회까지 마쳤지만 입시비리 의혹 논란이 끊이지 않아 야당의 주요...
누구는 (입시 비리 있어도) 법무부 장관도 나가는 민주주의 나라에서 전 뭐 말도 하면 안 되나”고 덧붙였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잠적했던 정 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한 것을 기점으로 ‘가로세로연구소’와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진보 진영 인사들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20일에도 “자꾸...
자녀 입시비리 논란에 싸인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코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 터다.
정 후보자에 우호적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윤 대통령이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데 동의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정 후보자의 주요 의혹들은 대체로 소명이 됐는데, 이대로...
각기 자녀 입시·취업비리 의혹과 과거 성비위 사실로 비판을 받으면서 국정에 부담을 주고 있어서다. 대통령실은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 후보자는 현재 임명이 가능한 국무위원 후보자들 중 마지막 차례로 남아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열흘이나 지난 상태다. 비리 의혹에 따른 비판여론이 거센 탓도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을...
후반부에서는 정경심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를 다룬 판결문의 맥락을 소상히 조명한다. 동양대 조교의 증언이 어떤 압박 속에서 이뤄졌는지, 동양대 PC 포렌식 과정에서 드러난 허술함은 무엇인지, 표창장 위조 관련 풀리지 않는 의문은 어떤 것인지 조목조목 짚는다. 전반부의 인터뷰가 “당시 겪은 일로 받은 부정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다룬다면...
이에 따라 정호영·한동훈 후보자 중 한 명의 낙마를 요구할 공산이 큰데, 윤 대통령은 ‘검찰 측근’인 한동훈 후보자를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정호영 후보자는 아들의 입시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반면 한동훈 후보자는 뚜렷한 의혹이 없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선방했다.
대학 입시에서 지나친 눈치작전으로 결국 재수를 하게 되고, 희망 학교의 커트라인은 내 점수로 충분히 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아직도 가슴이 쓰린 상처가 있다. 그렇다면 소신대로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강남의 아파트 가격이 이렇게 올랐으니 신혼 시절을 보낸 강남에서 버텨 현재의 엄청난 수익을 얻는 것, 혹은 실연당하지 않도록 미리 손을 써서...
‘스카이캐슬’ 닮은 장녀 ‘스펙 쌓기’…“입시에 사용된 바 없어” 해명
한 후보자 장녀의 스펙 쌓기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앞서 ‘한겨레’는 케냐 출신 대필작가가 한 후보자의 딸 논문을 작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딸은 지난해 11월 오픈액세스 저널인 ‘ABC Research Alert’에 네 페이지 영문 논문을, 이듬해 2월에는 학술논문...
입시 비리 조사 전담 부서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불거졌던 고위 공직자 자녀 입시 비리 논란, 현 내각 후보자 중 불거진 입시비리 논란 등을 의식한 여론용 정책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입시비리를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 전수조사가 가능한 것인지 등을 따져보면 실효성이 낮은 상징적 기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가교육위원회와...
정호영ㆍ원희룡 장관 후보자 고발 건에 대해 신 대변인은 "정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 그리고 병역비리 의혹, 위장전입, 농지법 위반, 임대사업 미신고, 의료재산법 위반, 업무상 배임, 국가공무원법 위반, 국회 위증, 자료 미제출, 그리고 자녀 입시 관련한 공무원 행동지침 위반 등이 (고발 내용이) 될 것"이라며 "원 후보자는 오등봉 개발특혜, 업무...
당시 누가 유출했을까. 왜 못 잡을까”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한 후보자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을 다룬 기사들을 공유했다.
그는 6일에도 “내 딸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물어뜯은 후 저잣거리에 내걸었던 일부 언론이 한 후보자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을 실어주는 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유 부총리는 27일 오후 6시 개최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교육부가 그간 (입시 비리 의혹) 관련 제도 보완책들을 만들었고 감사도 예외 없이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대입에 대한 공정성, 입시 의혹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출입기자단과의 고별 간담회로 유 부총리는 문 대통령과 함께 임기를 마치기로 하면서 광복 이후 역대...
6년 만에 목소리를 낸 계기는 자신과 똑같이 입시 비리로 대학(부산대·고려대) 입학이 취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때문이다. 정씨는 “지금 다른 분들의 학위 논란이 있다. 그 전에는 어머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에 계시고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으니까 뭐라 말을 못했다. 그런데 똑같은 학위 문제임에도 저처럼 마녀사냥을 당하지 않더라. 저도 자식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자녀 입시 비리에 사과하라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에 “몇백 번이고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사과를 요구한 박 위원장의 발언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정경심 교수는 영어(囹圄)의 몸이라 소통이 어려운 상태이므로 제가 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저는 2019년 하반기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