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3일 0시부터 14일간 내·외국인 입국자는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10일간 격리를 의무화했다. 또한,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에 나이지리아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시작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중단하고 사적 모임 규모 축소 등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체제로 회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론 확산을 막고자 일본,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들은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계기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연이은 악재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며 "전세계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출발 후 인천 거쳐 나리타공항 도착동승객 70명 모두 음성...일본, 14일간 격리 조치
일본에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처음으로 받은 나미비아 외교관이 일본에 입국하기 전 인천공항을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확진된 외교관은 지난달 27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미국에선 아직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달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8개국에 방문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이들 8개국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로 격상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항공편 취소에 공항터미널 주차장에서 쪽잠 잔 영국 노부부
30일(현지시각) CNN은 갑작스러운 입국 금지 조치로 인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발이 묶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1일 영국에서 남아공으로 여행을 온 73세 동갑내기 부부 믹 스투를라와 얀 스투를라는 29일 편 비행기로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국항공은 남아공에서 오미크론이...
일단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지만 오미크론 유입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시장부터 즉각 반응하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전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95.5원에 출발하면서 1200원 선을 위협했다. 이후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물량 등으로 1193.0원에 마감했다. 주식시장의 코스피지수는 27.12포인트(0....
일본증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1%대 하락중국증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공업이익 선방에 낙폭 줄어
아시아증시는 29일 일제히 하락했다.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하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줄었다. 일본증시는 한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중국증시는 3거래일...
아울러 이러한 금지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여행 금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영향을 받은 국가의 경제에 추가 피해를 주고, 대유행에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행 규제를 둔 국가들을 향해 “우리 경제가 더 타격을 받기 전에 빨리 결정을...
일본 역시 전날부터 나미비아를 포함해 남아프리카 9개 나라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입국하는 자국민에게는 검역소가 지정한 시설에서 열흘간 머물도록 조처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이 남성은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국립감염증연구소에 오미크론 감염 여부 분석을 의뢰했다. 기시다...
다만 5주간 아프리카 지역에서 입국한 22명 중 8명은 바이러스의 양이 너무 작아 변이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28일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에 나섰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조짐이 보이자, 지난 28일 0시를 기준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9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재차 금지하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의 오늘 발표는 이 조치를 조기에 한층 더 강화해, 아직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와 지역까지 모두 포함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오미크론의 일본 국내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15개국으로 번져…유럽 이어 캐나다서도 확인일본은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나미비아 귀국 자국민 새 변이 감염 여부 확인 중WHO “심각성 파악까지 최대 수주 소요 전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에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들이 긴급 회합에 나선다. 오미크론이 유럽에 이어 북미 대륙에도 상륙하는가...
이스라엘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새로운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곳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한국은 남아공, 보츠와나 등 8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봉쇄와 여행 제한 조치가 취해지자 여행종목 주가도 항공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로나19 유행 이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것은 지난해 2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막는 등의 제한 조처를 한 이후 처음이다.
◇ 오미크론, 전염력과 위험도 파악 안돼...백신은?
WHO는 28일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캐나다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미크론 확산을 막으려 지난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남부 7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이후 나온 것이다.
크리스틴 엘리엇 온타리오주 보건장관은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최선의 방어는 국경에서 이를 막는 것"이라면서 "최근 발표된 조치...
내국인 입국자는 입국 전 14일 이내에 이들 국가에 체류하고 경유해서 들어오면 입국 금지ㆍ격리를 적용받는다.
입국 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되며, 국내 도착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고, 격리 1일 차와 5일 차, 격리해제 전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금지가 시작된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은 남아공을 중심으로 유럽, 홍콩, 이스라엘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금지가 시작된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은 남아공을 중심으로 유럽, 홍콩, 이스라엘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금지가 시작된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은 남아공을 중심으로 유럽, 홍콩, 이스라엘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