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은행 금융사고를 심의해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의 내분이 심화되면서 금융지주사 무용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신 위원장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쏠림 현상이 있어 모두 지주사로 가는데, 전업으로 남을 곳은 남고 지주회사로 갈 곳은...
금융감독원이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을 앞두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그룹 경영진에 대해 9일 오후 제재안을 사전통보한다. 현재 금감원 안팎으로 임 회장과 이 행장을 문책 경고 수준의 중징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이번 제재심의위에서는 카드...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국민은행 금융사고를 심의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최소 주의적 경고 이상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은 임 회장의 경우 1억여 건의 카드사 정보 유출에 대한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지난해 6월 KB금융지주...
무엇보다 관심은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한 징계 여부다. 내달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사태에 대한 징계도 앞두고 있어 ‘해임권고 상당’의 중징계가 나올지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종합검사 결과와 함께 논란이 된 김종준 행장의 성과급 지급 문제와 관련해 추가 제재가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KT ENS 협력업체 불법대출...
최근 끝없이 터져 나오는 국민은행 비리 및 부실 의혹이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과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재임 시절이었고,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취임 후 내부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이렇게 엉망이 된 상태에서 KB금융지주나 국민은행 최고경영자가 수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