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임대인이 제시하는 서류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부동산원이 위탁 운영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연계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담보대출 한도를 높이려고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하는 등의 행위를 예방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참여 중인 5개 은행(KB국민·신한...
월세로 임대차 시장이 변화한다면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주거사다리 복원은 시급을 다투는 중대사안으로 분류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우 후보자가 문제 의식을 가지고 “아파트에 집중된 공급 형태를 다양화하겠다”고 공언했다는 점이다. 전용면적 60㎡ 미만의 빌라와 오피스텔을 주택 수 산정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딜로이트 안진의 물류 인프라 정보 및 부동산 컨설팅 역량과 콜로세움의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 및 물류 시스템 기술력을 접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물류센터 임대차 컨설팅부터 매입·매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콜로세움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배송, IT시스템, 그리고 자동화...
국토교통부는 국세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국세청이 보유한 확정일자부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활용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2002년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수익률 등을 공표해왔다. 조사 결과는 대국민 정보 제공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 활용된다.
통계작성을...
지난해 말 빌라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생겨나면서 빌라 임대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서울 빌라(다세대ㆍ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1만144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 거래량은 5만1984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입주대상은 소재지 제한 없이 벤처기업 등록업체나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업종에 속하는 중소기업이다. 임대차계약기간은 기본 2년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입주 희망기업은 경과원에서 상담을 받은 뒤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완료 때까지 2주 단위로 접수와 심사가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홈페이지나...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각 필지(지번)별 부동산 정보를 비롯해 부동산 임대차 및 개발에 기초가 되는 상권, 교통 등의 정보가 포함돼 지역별 부동산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프롭테크라는 분야가 생겨난 이후로 부동산 데이터 시장은 완전 공개가 어려웠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민간ㆍ개인에게도...
또 전월세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임대차 시장에 수요가 몰린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1만496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0월 누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개정은 임대차 계약 중개 시 안전한 거래를 위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토록 하여 전세사기와 같은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학생, 직장인이 다수 거주하는 소형주택의 관리비도 더욱 투명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특히, 임대차 계약 시 주요 확인사항에 관해 확인하는 만큼 중개사고 및 분쟁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임대차계약 피해자 법률지원단도 확대 운영해 올해 10월까지 법률상담 1576건, 소송구조 921건 등을 지원했다.
경찰청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전세사기 관련 총 5568명(1765건)을 검거하고, 481명을 구속했다. 전세사기 사건에서 총 1163억 원을 몰수‧추징보전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5억5000만 원에 비해 211배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신축빌라의 시세 등 계약 시...
신탁부동산은 통상 위탁자가 아닌 수탁자에게 처분권한이 있어 매매‧임대차 계약 체결 시에는 등기부 뿐 아니라 신탁원부를 확인해 신탁부동산에 대한 처분권한자가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전세계약 시 신탁원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권한 없는 위탁자와 임대차 계약을 하며 전세사기를 당하는 사건들이 최근 다수 발생했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17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사이렌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전세보증사고율은 수도권 기준 8.8%(전국 7.4%)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보증사고율 8.4%(전국 7.2%) 이후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보증사고율은 1월 6.8% 기록 후 10% 미만을 이어갔지만, 6월 11.2%로 치솟았다. 이후 7월 12.0%, 8월 13.7%로 매달 1%포인트(p)가량 계속 올랐다. 하지만, 지난달...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전세 비중은 62.0%(1만4469건 중 8969건)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 중 전세 비중은 1월만 하더라도 55.3% 수준에 그쳤지만, 7월 60.8%를 기록한 뒤 줄곧 상승세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지난 2020년 8월 68.9%까지 치솟았지만, 전셋값 급등과 임대차법 시행 영향으로...
알스퀘어와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패밀리 오피스 및 고액 자산가를 위한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 매입∙매각, 인테리어 서비스 및 정보 제공 △해외 부동산 임대차 매입∙매각 서비스 및 정보 제공 등을 협력한다.
특히 알스퀘어는 임대차와 매입∙매각 자문,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부동산 관리 전 과정에 대한...
깡통주택 보증사고율, 2018년 2.9% → 2023년(6월) 22%‘임대차 정보 제공 강화’ 관련 법안 다수…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 등“임대인에 과도한 부담, 자유계약 원칙 위배” 지적도
‘깡통 주택’ 사고를 막기 위해 야당이 공인중개사와 집주인의 의무를 대폭 강화하고 어기면 벌금을 물리는 내용의 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임차인이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일 신고건수 기준) 1만4022건 가운데 전세 거래는 8707건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전세 비중이 67.2%를 기록한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2020년 8월 68.9%까지 올라갔지만,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점차 월세...
지난해 11월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에 관리비 항목이 신설된 데 이어 1년 만에 표기 세분화가 이뤄지는 것이다. 지금은 관리비가 정액이면 10만 원·15만 원 등으로 표기하고, 정액이 아닌 경우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기재하게 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오피스텔, 다가구(원룸) 등 관리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는 소규모주택 관리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 심사가 가능한 신용대출과 달리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주택시세, 임대차계약, 보증요건, 대출규제 및 관련서류 등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이상 서류를 검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는 대환대출 전 과정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찾아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서진형 공정경제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빌라나 오피스텔의 경우 올해 발생한 전세 사기 등으로 수요가 대폭 줄었고, 아파트 전세가 하락하자 임대차 수요가 아파트로 먼저 쏠려 비아파트는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파트 전셋값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라 수요가 비아파트로 쏠리기 전까지 이런 침체 상황은 지속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