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의 부동산 관련 매각 이익(2390억 원)의 높은 기저효과와 4Q22로 지연된 임금단체 협상을 고려해 볼 때 4Q22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별도 영업이익 성장(+11.6% YoY)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나, 2023년부터는 연결 자회사들이 이익 성장(+36.3% YoY)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지난 2Q22...
대한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이 임금 10% 인상 등을 포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임단협 조인식을 통해 한마음...
이어 "동종사들이 조선업 호황의 기회를 잡기 위해 빠른 교섭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하고 생산에 집중하고 있지만 유독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만 파업을 통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섭 대표들은 "교섭이 꽉 막혀 있는 것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임금 및 단체교섭...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이유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노조 측에서는 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를 손에 넣게 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모두 파업을 가결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는 쟁의행위...
각 노조가 파업권 확보를 사측과 교섭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만큼 모두 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각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 3사 노조는 사측에 올해 공동교섭도 병행해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조선업으로서 작업 성격이...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이날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최종 통과하면서 기아는 2년 연속으로 노사 간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2만822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6490명이 참여해 65.7%에...
첫 잠정안 부결 후 두 번째 도출안2년마다 신차 할인, 3년으로 축소할인폭도 최대 30%→20%로 낮춰 퇴직 예정자 반대 탓 1차 안 부결조합원 사이도 '세대 갈등' 조짐
기아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평생사원증' 제도를 놓고 노조 내 세대 갈등이 발생하면서 향후 완성차 제조사의 임단협에서 퇴직 예정자들의 입김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아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오후 2시부터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4차 본교섭에서 2차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 합의가 부결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지난달 노사는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와 400만 원 등이 담긴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을 타결시켰으나, 단체협상은 노조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단체협상에서의 주된 논쟁 사항은 25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직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 혜택의 연한과 할인 폭 조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측은 올해 임금 및...
서사원 내 4개 노조 중 사측과 단체협상을 타결한 것은 돌봄서비스노조가 처음이다. 제1노조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포함해 나머지 3개 노조와 사측의 협상은 양측 간 입장차가 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운수노조의 경우 사측 제시안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 조항이 일부 삭제된 점을 문제로 삼지만, 사측은 성폭력 성희롱 예방 내규와 사건처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사용자 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행연합회장)은 이달 4일 대표교섭에서 2022년 산별중앙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융노사가 4월 19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임금인상은 총액임금의 3.0%를 기준으로 기관별...
버스 노동자 단체인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수원시 한국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2시간여 동안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
이 협상에서 양측은 공공버스와 민영제노선 버스 기사 임금을 5%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서울 버스와의 임금...
철강 생산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철강재 가격이 오를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현대제철도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전날 노조 측이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상에 불참했다. 노조는 사측이 불참한다면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고 한 만큼 파업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임금단체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 2일부터 당진제철소 내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채 농성을 진행 중이다. 5월 3일에는 인천·포항·순천 공장의 노조원들이 공장장실까지 점거하며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사측의 비정상적인 교섭 불참 및 해태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고용노동부...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가 16일 오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한다.
르노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7번의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 노조는 7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의 찬성으로...
지난달 금융노조 조합원들의 투표로 파업을 가결한 이후, 지금까지 사용자(금융산업협의회) 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의 진전을 보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노조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노조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키로 했다.
금융 거래가 마비돼 소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금융대란’의 우려는 낮다....
한국지엠(GM) 노사가 2개월여간 교섭 끝에 노조 찬성률 55.8%로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완료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7일 조합원 7619명을 대상으로 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172명 중 과반수인 4005명(55.8%)이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3146명(43.9%)은 반대에 투표했으며, 나머지 21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전체 조합원의...
한국지엠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잠정 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5만5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 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 원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이다.
한국지엠은 “신속한...
노조는 재협상 후 단체 협약 재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2일 기아 노조가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임금안은 가결됐지만, 단협 잠정안은 부결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조합원 2만5237명 가운데 91% 수준인 2만3099명이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 나섰다.
그 결과 임금 합의안에 57.6%(1만3294명)가 찬성한 반면, 단협 잠정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