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는 2023년도 임금 단체 협상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0일 사측과 진행한 임금 단체 교섭 14차 본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2~13일, 17~19일 각각 총 8시간, 20일에는 총 12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필수근무자 등 외에는 생산 특근도 거부하기로...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GM이 캐나다 자동차 노조인 '유니포'와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끌어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합의 내용은 포드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드는 캐나다 자동차 노조와 3년간 총 15%의 임금인상과 연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
캐나다 자동차 노조는 전날 GM과의 단체협약 합의가 불발되자...
포스코 노사 교섭 결렬…중노위 조정 신청현대제철도 노사 갈등 커지며 잇단 난항3분기 영업익 4800억 전망…전년比 16% ↓
철강업계가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상 갈등을 지속하는 가운데 각종 규제와 업황 악화 등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환경 규제로 전기로 비중은 늘려야 하는데 산업용 전기요금마저 오를 기미를 보이면서 철강사들의 어려운 상황이...
조선3사,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성공인력난 상황에서 파업 원치 않은 결과노조 측도 몇 년만 업계 호황인 점 고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3사 모두 추석 전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에서는 이번 타결이 몇 년 만의 호황 국면, 내달 진행될 카타르 수주전을 앞두고 브레이크가 걸리면 안 된다는 우려가 반영된...
포스코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15만원 인상과 격주 주4일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협상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포항에 있는 본사에서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과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이는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이다.
당시 포스코노동조합은...
삼성전자 사측과 대표 교섭단체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어진 첫 교섭에는 노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한 차례 결렬됐다. 당시 회사 측은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노조 측 요구를 거부했다. 아직도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5년 연속 파업 없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4643명 중 3만8603명(투표율 86.47%)이 참여해 2만2703명(58.81%)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UAW는 단체협상 시한이 종료된 지난 15일부터 미시간, 오하이오, 미주리주(州)에 있는 3개 공장에서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UAW는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향후 4년간 임금 최소 40%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 측은 비용 증가에 따른 경쟁력 저하를 이유로 최대 20% 초반의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이번 주 파업 대상 공장이 확대될 수...
앞서 UAW는 포드와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와의 단체협상이 14일이었던 협상 시한을 넘김에 따라 미시간, 오하이오, 미주리 주(州)에 위치한 3개 공장에서 동시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 돌입한 공장들의 노조 가입자는 총 1만2700명 정도다.
UAW는 향후 4년간 최소 30%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물가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제도의 재도입도...
UAW는 이들 자동차 기업과 몇 주간 임금 인상 협상을 해왔으며 임금·단체 협상이 14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UAW는 당초 향후 4년간 임금을 40% 이상 올려달라고 했으나 여기서 한발 물러나 30% 중반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이 제시한 수준은 20%다. 또한, 노조는 전기차 생산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기존 노동자들의 일자리 감소에 대한...
포스코 대표교섭 노조인 포스코 노조는 앞서 지난달 28일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검토 중이다. 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은 회사 창립 5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 노조는 5월 31일부터 20차례에 걸친 노사 협상에서 기본급 13.1% 인상과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달성 성과급 20% 신설, 생산성 격려금 200% 신설...
포스코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잠겼을 때 노조는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 아래 135일 만의 기적을 이뤘지만 사 측은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경영진들은 무상 주식을 받고 최정우 회장의 연봉이 60% 오를 때 조합원의 연봉은 오히려 하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현대차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13일과 14일 각 조 4시간 부분파업 계획을 세웠다. 파업이 실제 이루어진다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기아 노조도 12일 쟁의 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침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현대차·기아의 파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파업이 벌어진다면 현대차의...
7일 21차 교섭서도 합의 불발13일ㆍ14일 4시간씩 부분파업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서 회사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8일 관련업계와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 양측은 전날 15시부터 7시간 동안 21차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중대위) 2차...
임금단체협상과 연내 적체된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뤄지겠지만, 이 역시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 이벤트는 아닐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년 1000명 이상의 자연감소(정년퇴직)가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인사팀에서도 신임 CEO에게 대규모 퇴직을 제안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서 UAW는 GM, 포드, 스텔란티스와의 임금·단체 협상이 14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파업 예고일까지 열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커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대규모 파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CNBC 방송은 “3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노조의 파업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포스코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 요구안으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성과 보수(PI) 제도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로 인해 상반기 실적이 감소한 시점에서 노조 측 요구를 들어줄 경우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 업계는 철강 수급부터 이어지는 강판, 후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 중인 전국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 지부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31일 오후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진행할 방침이다.
예정대로 파업이 진행될 경우 HD현대중공업은 1년 만에 무분규 타결이 깨지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임금단체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조는 총 23건의 임금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사 측이 기본급 인상 없이 5건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노조는 교섭 결렬 선언 후 중노위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노사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25일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가 노사 견해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