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한 작품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오원 장승업(吾園 張承業·1843~1897)의 ‘천수삼우도(千壽三友圖)’, 묵란(墨蘭)으로 명성을 얻은 소호 김응원(小湖 金應元·1855~1921)의 ‘석란도’, 대나무 그림에 능한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1868~1933)의 ‘묵죽도’ 총 3점이다.
‘천수삼우도’는 액자로 돼 있고 나머지 두 점은 족자 형태다. 이...
특별전을 통해 공개될 1999년 ‘춘향뎐’은 거장 임권택의 가장 실험적인 작품으로, 판소리라는 한국적 뮤지컬의 원형을 놀라운 형식미로 구체화한 작품이다. 2000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한국 장편영화로는 최초로 진출했고, 영화와 뮤지컬 두 장르에서 대들보로 군림하는 배우 조승우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제 측은 ‘춘향뎐’을 음악영화로서 조명해보는...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를 거쳐 ‘창’ ‘춘향뎐’ 등 거장 임권택 감독의 조감독으로서 기본기를 닦은 김 감독은 데뷔작 ‘번지 점프를 하다’를 통해 한국 멜로영화의 흐름을 바꿨다는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주목을 받았다. 4년 후 ‘혈의 누’로 한국형 스릴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호평과 흥행을 성공시키며 탄탄한 연출력에 대한 신뢰도 얻었다. 때문에 김...
한편, ‘다른 나라에서’가 진출한 칸 경쟁 부문은 2000년 ‘춘향뎐’(임권택 감독), 2002년 ‘취화선’(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2004년 ‘올드보이’(박찬욱 감독),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감독), 2005년 ‘극장전’(홍상수 감독), 그리고 2007년 ‘밀양’(이창동 감독), ‘숨’(김기덕 감독), 2009년 ‘박쥐’(박찬욱 감독), 2010년 ‘하녀’(임상수 감독), ‘시’...
사실이 소문나며 이후 몇 차례나 드라마 캐스팅에서 제외됐다"며 감당할 수 없었던 빚 때문에 실신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신은경은 영화 '노는 계집, 창' 촬영당시 임권택 감독으로부터 19금 비디오를 건네받았던 사연을 털어놔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신은경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인생스토리는 9일 밤 11시15분, SBS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서편제를 통해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백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대종상 6개 부문을 휩쓸었다. 소설은 이렇다할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지만 영화에서 큰 흥행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데는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미와 한국의 소리를 제대로 구현해냈기 때문이다.
뮤지컬 서편제는 지난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연출가 이지나, 윤일상...
‘제4회 벳푸온천 한일 차세대영화제’는 2008년 한국과 일본 차세대의 문화 교류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1회부터 3회 동안 배우 강수연, 안성기, 고수 등과 임권택, 김용화, 이명세, 장훈 감독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와 감독들이 거쳐 간 영화제다.
류현경은 2010년 영화 ‘쩨쩨한 로맨스’,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등 연달아 히트작에 출연한 여배우로서의...
숨이 멎는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때 속으로 '나를 샤론스톤 차에 태워라"라고 생각했는데 안태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민식은 "임권택 감독과 2차를 가는게 좋겠느냐? 샤론스톤과 한잔 하는게 좋겠느냐? 당연히 샤론스톤이 좋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 AISFF는 집행위원장에 배우 안성기, 이사장 손숙, 심사위원장엔 강수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임권택 감독, 이명세 감독, 배우 박중훈, 차인표, 유지태 등 다수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영화배우 차태현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개막작으로는 첫사랑과의 우연한 재회를 그린 '에튀드, 솔로'(감독 유대얼)와...
영화배우 차태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개막식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손숙 이사장, 강수연 심사위원장(영화감독), 공효진, 이명행 특별심사위원(영화배우)을 비롯해 박중훈, 차인표, 김상경, 유지태 등이 참석하고, 임권택, 이명세 감독 등 다수의 영화계 인사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어릴 적 첫사랑의 우연한 재회를 그린 유대얼 감독의 ‘에튀드...
트레일러는 초청작 상영 전에 보여주는 영화제의 대표 영상물로, 보통 1분 안팎의 짧은 애니메이션이나 간단한 실사 영상으로 제작된다.
배우 출신의 방 감독은 1994년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으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2005년 첫 장편 감독 데뷔작 '오로라 공주'로 호평받았다.
개막식 행사에는 거장 임권택·정지영 감독, 강수연·이영하·조재현·이채영 등의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해외 게스트로는 영화제서 회고전을 갖는 필리핀 독립영화의 대표감독인 키들랏 타히믹이 가족들과 함께 전주를 찾는다.
배우 정일우와 김소은은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돼 개막식에 참여해 관객과 게스트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김의석...
한편 유호정은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 이후 9년 만에 영화 '써니'로 스크린 공략에 나서며 '써니'에서 유호정은 찬란한 학창시절을 보낸 주부 임나미 역으로 출연해 좋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 '써니'는 오내달 4일 개봉하며, 유호정의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로 기대를 모으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2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나탈리 포트만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블랙 스완'은 302개 개봉관서 10만9158명이 영화를 보러와 한 주만에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임창정, 김규리 주연 영화 '사랑이 무서워' 는 주말관객 8만1154명(336개 개봉관)으로 6위로 나타났으며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는 같은 기간 2만1057명이 관람해 11위로 순위가 매겨졌다.
영화감독 임권택 감독의 아들 권현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임권택 감독은 "둘째 아들이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임권택 감독은 "영화일이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처음엔 말렸다. 하지만 고집이 세서 계속 하고 싶어 하더라"며 "그런데 내가 영화감독이지만...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는 8.6%의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고 내털리 포트먼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블랙 스완'(8.4%)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비스틀리'(6.9%), '굿모닝 에브리원'(5.8%), '사랑이 무서워'(4.2%), '랭고'(1.9%)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두만강' '달빛 길어올리기' '레드 라이딩 후드' '킹스 스피치...
거장 임권택 감독은 101번째 영화 ‘달빛길어올리기’ 로 4년만에 관객을 찾는다. 전북 전주시의 한 공무원이 '조선왕조실록'을 복원한 실화를 뼈대로 영화가 구성됐으며 강수연과 박중훈이 주연을 맡았다.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에 맞서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영화 두 편 ‘레드 라이딩 후드’ 와 ‘비스틀리’가 나란히 개봉한다.
‘레드 라이딩...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 올리기'제작 과정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채널 MBC 라이프는 11일과 18일 밤 10시 임권택 감독의 신작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 제작 과정을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 '달빛 만들기'를 방송한다.
'달빛 만들기'는 임권택 감독의 애제자 김홍준 감독이 촬영과 연출을 맡았다.
김 감독은 직접 임 감독을...
"나처럼 나이 든 감독이라도 누군가는 이런 영화를 해서 (후배들에게) 남겨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영화를 찍었습니다."
임권택 감독은 7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시사회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화는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