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등원시키고 일터로 가는 부모들은 그야말로 쿨했다. 캐서린 제이콥슨은 5살 아이를 유치원에 들여보내면서 “잘 놀아, 난 일하러 갈게”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한국의 워킹맘들이 우는 아이를 겨우 달래고 출근하며 느낀다는 죄책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은 1~2세, 3~4세, 5세 연령별로 그룹을 지어 하루를 보냈다. 이날 3~4세반은...
최 부회장은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그룹 그린 비즈니스(친환경 사업)의 최일선에서 인류와 사회에 이바지하고, 구성원들의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SK온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 3조39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은 7조 원...
그는 일터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 하원을 도와 달라고 했다. 남편은 자주 있는 일이라며 “무조건 자기는 못 한다고 한다. 안 할 궁리만 하더라”고 답답해했다.
아내는 “첫 아이 낳고 둘째를 바로 가져서 체력이 바닥났는데 그게 회복이 안 된다”며 “당연히 하원이 걱정된다. 밖에 있는 두 아이를 무사히 집으로 데려만 오면 되는데, 혼자서 돌본다는 게...
피해자는 혼자 외롭게 법정 싸움을 벌였지만 자신의 일터인 서울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숨졌다.
시민들은 남녀를 떠나 사회가 제대로 스토킹 피해자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부분에 공분했다.
남성 지인은 헤어진 여자친구가 집 앞으로 찾아와 퇴근 후 집에서 맘 편히 불을 켜지 못했다. 지인들에게 연락하거나 집 앞에서 기다리는 등 전 여친의 스토킹은 이후 몇...
그는 사과문에서 "일터에서 불의의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남겨진 뜻을 이어받아 더 안전한 지하철,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스토킹 피해 정황이 많았고 압수수색도 했는데 동향 보고라도 받은 게 없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그런 낌새를 알아채지...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안전보건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자”고 제안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해 안전한 일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간담회에서 상반기 외부 전문 진단 기관과 연계해 진행한 전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결과와 재해 관련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개선·시정 명령 내용, 관계 법령 이행...
"차별 없는 일터를 만드는 게 가장 큰 고민"이라는 한 부스 관계자의 말은 앞으로 닥칠 기업의 숙제를 암시하는 듯했다.
덴마크 전기·통신 회사인 벨코멘(velkommen) 부스에서 만난 한 관계자의 첫마디는 "우리 회사 경영인은 커밍아웃했다"였다. 또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일터에서 함께 살아가는 노동자이자...
현대건설은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중소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 재해 중 대다수가 중소기업 관리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현대건설은 전 공정 무재해를 달성하는 하도·자재하도 협력사에 계약 규모에 따라 200만 원(1억~10억 원), 500만 원(50억...
탄시렝 노동부 장관은 이날 “기업과 인재 모두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 일터를 찾고 있다”며 “싱가포르야말로 그런 곳이란 점을 잘 활용해 인재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자국민 고용 우선 정책도 완화했다. 싱가포르는 ‘공정배려체계(FCF·Fair Consideration Framework)’라는 이름으로 외국인을...
박 회장은 "이번 언론보도 사례에 대한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새마을금고의 갑질 근절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직원이 행복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일터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 감독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금고 내 괴롭힘, 성차별(성희롱)과...
그러면서 "사람들이 우리가 여가에 무엇을 하는지보다 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보리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난 단 하루도 일을 거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유출된) 모든 것들은 이 나라를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무관한 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마린 총리는 이날 연설...
호텔롯데는 환경, 사회, 고객가치 분야에서 핵심목표를 수립하고 환경경영시스템 도입 및 일하기 좋은 일터 달성 등 경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비롯한 지속가능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롯데호텔, L7호텔, 롯데시티호텔 등 국내 17개 모든 체인에 대용량 다회용...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실천하는 지켜야 할 문화 10가지, 사라져야 할 문화 10가지 ‘DO DON’T 1010(두돈텐텐)’ 캠페인,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임직원 자녀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피닉스 캠프를 준비했다”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쟁취투쟁본부'가 지난달 발표한 '공항항공 사업장 일터 회복 조사'에 따르면, 공항 노동자 4명 중 3명은 "인력 부족과 안전 위험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동자들의 과로와 초과근무는 승객의 안전·서비스와도 직결되는 만큼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거리 두기...
김상혁은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일터인 닭 공장으로 출근했다. 강효민도 분주하게 네 아이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10살인 첫째 아들 진석이는 엄마를 도와 둘째 진수, 셋째 지율이, 생후 9개월인 막내 하율이를 의젓하게 챙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강효민은 진석이와 놀이터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진석이는 조심스럽게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사람들은 주로 집과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출퇴근 시간까지 근무의 연장으로 봐야 하기에 집보다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그러기에 일터가 집보다 중요할 수 있다. 집에서의 문제가 일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와 반대로 일터에서의 문제가 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 중에 어느 것이 가능성이 큰지도 고려해야 한다.
개인의원을 시작한 지...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최근 부모의 일터를 직접 둘러보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사노피 금쪽이들과 함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직원 커뮤니티 ‘부린이(초보 부모) 성장기’ 활동 일환으로, 해당 커뮤니티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이 초청됐다. 임직원들 자녀가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 이슈에 대비해 전사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해결책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계열사인 동양과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기업과 동양 관계자들은 안전에 관한 법률 전문가들의 자문·진단과...
최 위원장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곧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회사의 위기상황을 전 노조원이 힘을 모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C&E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동해와 영월공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통합무재해...
이어 “공정과 포용의 인사,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직원권익 보호를 통해 직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채용 등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