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아까워 넷플릭스나 유튜브 영상 등을 배속으로 감상하거나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고,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시간을 운용할 수 있는 일을 선호하는 것이 ‘시성비’ 현상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노동현장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최근 서울 신촌과 강남 세브란스에서는 간호사 주 4일제 시험 사업을 실시했다. 고강도 업무를 소화해야 하는...
청년이 선호하는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유연근무 인프라 구축(50개소→850개소) 및 컨설팅 지원(연 400개소)도 강화한다.
구직 단계에서는 쉬고 있는 청년이 구직을 포기하지 않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가칭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신설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상유지 지원, 심리상담 등을 통해 쉬고 있는 청년의 구직단념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사법고시를 거쳐 검사가 된 뒤 27년간 국가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공직의 무게를 내려놓고 변호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노정환(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가 울산지검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법률사무소 ‘행복한 동행’ 대표변호사로 새출발했다. '첫 경찰대 출신 검사장’이라는 타이틀을 ‘검찰과 경찰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연장 근로시간 확대가 ‘향후 일·생활 균형(워라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60.5%로 긍정적일 것이란 답(36.2%)보다 높았다.
반면, ‘유연근무제를 확대할 경우 노동자의 워라밸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61.1%로 조사됐다. 육아기 시차출퇴근제, 시간 선택 근무제 등 워라밸 실현을 위한...
이러한 채용 체계와 조직 문화를 실천한 결과, 동구바이오제약은 일과 삶의 균형 추구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5년 연속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전 부문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청년 인재 유입과 육성 및 사회공헌활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복한...
서울시, 신규 2023 강소기업 55곳 선정 다양한 복지제도 및 일·생활균형제도 부문서 좋은 평가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가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서울시와 공공기관이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 직원이 선호하는 조직문화(유연근무제·자기개발 지원 등)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다.
와이엠엑스는 26일 서울시가 최근...
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별 사내 어린이집, 선택적 근무제 2.0,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가족친화경영을 펼쳐 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이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케이걸스데이에 함께하는 여학생들이 가까운...
이어 “특히 숙련기술체험관의 경우 이용 청소년의 97%가 체험 내용에 만족했으며, 93%가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며 “숙련기술체험관은 균형있는 국가인재 양성이라는 잡월드의 설립취지를 수행하는 또 다른 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의 직업체험 중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를...
코로나 위기 당시에도 기업들은 생활치료시설을 제공하고, 마스크 제조업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위기 극복을 도왔다.
이같은 기업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선 기업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옥죄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신들이 필요할 땐 손을 내밀지만, 정작 기업이 필요한 일에는 손을 내던진다.
당장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계류 중인...
안 연구위원은 “0∼9세 아이를 키우는 서울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어느 분야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소위 전통적인 양육가족지원정책 분야라고 볼 수 있는 안심 돌봄과 일생활균형의 필요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편한 외출과 건강 힐링 분야는 그 수요가 매우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실내외 문화 여가시설에 양육자를 위한 공간이나 가족 화장실, 가족...
관악 등산로 성폭행 사건 발생 약 한 달 후인 지난달 26일 관악구청장실에서 만난 그는 “순찰을 강화하고 생활안전팀 부서도 만들고 비상벨·지능형 CCTV 등 인프라 확대 계획을 통해 상당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침체가 우려됐던 골목상권에도 희망이 보였다. 박 구청장은 “50억 정도 발행한 신림역 상권회복 특별상품권이 10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온라인 현엔아카데미를 신청하면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교육 영상과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제공한다. 강의 주제는 임직원의 관심사를 반영해 선정하며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핼러윈 쿠킹 클래스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등의 강의를 했다.
매년 2회씩 진행하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도...
전 씨는 새일센터의 커리어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으로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위한 경력관리 방향을 설계했다며 “일‧생활 균형이 고민된다면 새일센터 경력단절예방사업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여가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도 새일센터가 함께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위원회는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를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과 9대 정책도 제시했다.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 구현에 필요한 전략과 정책이라고 한다.
지방시대는 정부의 주요 국정 목표다. 인구학적 관점에서 보면...
밑바닥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 ‘정글’로 불리는 금융권에서 리더로 인정받은 여성 임원들은 그 어떤 업권보다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냈다. 다만, 이들에게는 남과는 다른 ‘색깔’이 있었고 ‘소신’과 ‘목표’가 뚜렷했다. 실패와 고민의 시간도 있었다. 여성으로서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문제는 시대를 초월해 마주해야 할 어려움이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난임 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다. 임신 중인 직원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Mom’s Lounge)을 마련해 육아와 모성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출산휴가·육아휴직을 통해 자녀 출산 시 2년간 자녀양육기간을 보장하고 있다....
△고용 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지표를 산업별, 기업 규모별로 평가해 선정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일자리 창출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 문화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구성원에 대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LIG넥스원은 △노동시간 유연, 일·생활 균형 실천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 △직원의 직무능력 장려 등의 선정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방위산업 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원 모두가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조리·식생활 플랫폼인 '삼성 푸드'를 선보인다. 일종의 음식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비스포크 오븐 같은 삼성 주방가전과 연동된다.
이 플랫폼은 '푸드 AI' 기술이 접목돼 개인별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주요 정책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일·생활 균형을 도모하고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정책이 강화됐다. 기획재정부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이 제공하는 가사서비스를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 용역에 추가해 가사 및 육아 등 비용부담을 낮췄다. 고용노동부는 임신 중인 근로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유해인자 취급이나 노출로 인해...